[STN스포츠=강현아 인턴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3일 삼성전 15-0 대승으로 지난 6월 10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다시 7위에 올랐다. 이로써 후반기에만 14승 14패, 5할 승률이 맞춰졌다. 5위 KIA 타이거즈와는 3경기 차, 가을 야구를 위한 마지막 반등을 노리고 있다.롯데의 후반기 선전을 가능케 한 전력은 누가 뭐래도 외국인 선수들이다. 조쉬 린드블럼, 브룩스 레일리, 짐 아두치. 실력에 인성까지 훌륭한 세 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투타에서 롯데를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린드블럼은 팬들 사이에서 ‘린동원(린드블럼
[STN스포츠=강현아 인턴기자] 롯데 자이언츠 우완 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지독한 아홉수에 걸렸다. 잘 던지고도 빈약한 타선 지원에 시즌 10승을 눈앞에 두고 좌절해야 했다.린드블럼은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 7이닝 2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으나, 팀타선이 10안타에도 1득점 밖에 하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됐다.린드블럼은 지난 7월 15일 한화전에서 1회 타구에 손가락을 맞으며 1이닝을 다 채우지 못했던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그럼에도 이날 경기에서는 한
[STN스포츠=강현아 인턴기자] ‘역전 만루홈런’으로 팀의 3연패를 끊고 주인공이 된 롯데 자이언츠 안방마님 강민호. 하지만 승리의 주역은 강민호 뿐만이 아니었다. ‘니느님’에 대적한 내야수 오승택이 숨은 주인공이다.오승택은 5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9차전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고무적인 점은 롯데에게 유난히 강했던, 돌아온 두산 에이스 ‘니느님’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오승택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는 점이다.니퍼트는 롯데전
[STN스포츠=강현아 인턴기자] 롯데 외국인 타자 짐 아두치가 4번 타순에서 맹활약 중이다. ‘아두치 효과’로 팀도 4연승을 달렸다.롯데 자이언츠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끝내기 안타는 박종윤이 쳤지만 롯데 상승세의 중심에는 새로운 ‘4번타자’ 아두치가 있다.아두치는 전반기에는 빠른 발과 컨택 능력을 인정받아 주로 1번 혹은 3번타자로 나섰다. 하지만 후반기 첫 경기였던 21일 NC전부터는 4번
[STN스포츠=강현아 인턴기자] 최준석의 방망이가 롯데의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오랜만에 터진 홈런은 팀이 꼭 필요할 때 터졌다.롯데 자이언츠가 16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전날(15일)에 이어 이틀 연속 승리한 롯데는 2승 1패로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준석이 있었다.롯데는 지난 6월부터 위닝시리즈가 없었다. 스윕패 아니면 루징시리즈, 순위는 창단 이후 최초로 9위까지도 떨어졌다. 다행히 이날 승리에 힘입어 전반기를 8위로 마감했지만 투타 엇박
[STN=강현아 인턴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7월을 시작했다. 좌완 선발 브룩스 레일리의 역투가 빛났다.레일리는 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 7.2이닝 동안 9피안타 1피홈런 5K 3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비록 타선의 지원이 부족해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칭찬이 아깝지 않은 눈부신 피칭이었다.롯데는 6월 21경기에서 6승 15패에 그치며 최악의 한 달을 보냈다. 게다가 주전 선수들의 부상까지 겹쳐 상황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때문에 7월
[STN=강현아 인턴기자] 어느새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반환점을 돌고 있다. 그럼에도 매일 자고 일어나면 순위가 뒤바뀐다. 중상위권의 순위 다툼이 치열하다. 하지만 롯데 자이언츠는 이와는 조금 동 떨어져 있다.롯데는 6월 들어 치른 21경기에서 6승 15패에 그쳤다. 위닝 시리즈를 단 한 번도 따내지 못했다. 순위는 8위까지 떨어졌다. 그마저도 9위 LG에 0.5경기 차로 추격당하고 있어 위태로운 실정이다.총체적 난국이다. 투수가 잘 던지는 날에는 득점 지원이 적고, 타격은 한 경기에 몰아치는 경우가 잦다. 선발 투수가
[STN = 강현아 인터넷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야심찬 ‘승부수’들이 모두 빗나갔다. 그 결과 롯데는 연패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했다.롯데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2-8로 패했다. 이로써 롯데는 4연패에 빠지며 6월에만 1승 8패를 기록하게 됐다.롯데는 이번주 kt와 SK를 상대로 승수를 쌓기 위해 외국인 원투펀치 조쉬 린드블럼과 브룩스 레일리를 땡겨 쓰는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믿었던 린드블럼과 레일리가 시즌 최악투를 펼치며 무너졌다. 최하위 kt에게 싹
[STN = 강현아 인터넷기자] 롯데 자이언츠 주전 2루수 정훈이 결승 2점홈런으로 팀의 5연속 위닝 시리즈를 이끌었다.정훈은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1홈런 1볼넷 3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롯데가 기록한 3점은 모두 정훈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덕분에 롯데는 SK에 3-1로 승리했다.앞선 26일 경기에서도 정훈은 5타수 4안타(2홈런)의 맹타를 휘두른 바 있다. 데뷔 이후 첫 멀티홈런을 쏘아 올린 경기이자 4타점을
[STN=강현아 인터넷기자]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벌써 두 달 가까이 흘렀다. 시즌 초반까지만해도 드러나지 않던 각팀들의 강점과 약점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 중 롯데 자이언츠의 강점은 매섭게 몰아치는 '방망이'다.롯데는 시즌 개막 전에는 하위권으로 분류됐지만 개막 후 한 달이 지났을 때는 의외로 선전하며 3위까지 올라갔다. 비록 한 달이 더 지난 지금은 그보다는 조금 떨어진 순위인 5위에 자리 잡고 있지만 그간의 일을 생각하면 중위권 성적도 감지덕지다.5월 첫 주는 악몽이었다. 한화와의 3연전에서
[STN = 강현아 인터넷 기자] 사직구장에서 이틀 연속으로 양 팀 합산 30득점 이상의 난타전이 펼쳐졌다.롯데 자이언츠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9-11으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오승택의 3연타석 홈런을 포함해서 이날 나온 홈런은 7방, 안타 개수는 무려 38개였다.대량 득점이 놀랍지 만은 않았다. 바로 전날 경기에서도 12-20의 난타전을 펼쳐졌기 때문. 전날 양 팀은 안타 37개를 때려내며 32점을 만들어냈다. 다음날 역시 승패만 뒤바뀌었을 뿐, 점
[STN=강현아 인터넷기자] 롯데가 오랜만에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롯데 자이언츠는 16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10-1로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첫 선발로 나선 김승회가 호투를 펼쳤고, 강민호가 만루 홈런을 때려냈다. 오랜만에 투타의 조화가 제대로 어우러졌다.롯데의 이날 승리의 의미는 크다.우선 김승회의 '선발승'이다. 롯데는 지난 4월 30일 넥센전에 선발 등판했던 조쉬 린드블럼 이후 선발투수의 승리가 없었다. 30일 이후 13연전
[STN = 강현아 인터넷기자] 전날 롯데 주장 최준석이 끝내기포로 승리를 이끌었다면, 이번에는 넥센 주장 이택근이 맹활약했다. 이택근이 4일만의 복귀전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을 3연패의 늪에서 구해냈다.넥센 히어로즈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장단 18안타를 몰아친 넥센 공격의 중심에는 ‘캡틴’ 이택근이 있었다.이택근은 지난 10일 KIA전에서 상대 선발 필립 험버가 던진 볼에 강하게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이후 그 후유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
[STN = 강현아 인터넷기자] 롯데 이상화가 올 시즌 중 가장 부진한 피칭으로 악몽의 어린이날을 보냈다.이상화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 선발로 출전, 1.1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K 7실점(7자책)하며 패전을 기록했다. 시즌 3패(2승)째.지난 3년간 어린이날 열린 경기에서 롯데는 선발투수들이 홈런을 맞으며 패배했다. 2013년 송승준이 삼성 김상수에게 투런포를, 2014년 김사율(현 kt)이 SK 이재원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며 패전을 떠안았
[STN = 강현아 인터넷기자] 롯데가 불펜의 ‘볼넷 남발’로 한화에 역전패했다. 불펜의 문제도 크지만 이날 타선이 기록한 병살타 4개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다.롯데 자이언츠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7로 패했다. 득점 찬스에서 번번이 병살타가 흐름을 끊고 제대로 도망가지 못하더니, 결국 5-3으로 리드하던 6회에 불펜이 볼넷을 남발하며 힘없이 역전을 허용했다.이날 경기에서 롯데는 5점을 뽑았다. 적은 점수는 아니다. 하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이야기는 달라진
[STN = 강현아 인터넷기자]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 후 한 달, 롯데 자이언츠는 순위표 세 번째에 자리 잡고 있다. 시즌 개막 전 롯데의 이러한 ‘순항’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기대 이상이지만 욕심을 더 내 좀 더 높게 올라가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하나 있다.롯데는 지난 시즌 7위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마무리했지만 전력 보강은 고사하고 FA 손실·전준우와 신본기의 군입대로 전력 누수가 더 컸다. 선발은 두 자리나 비었고, 시즌 내내 시험 했었던 좌익수도 결국 주인을 찾지 못했다. 우려 속에서
[STN = 강현아 인터넷기자] 롯데가 삼성을 상대로 홈런 5방을 치며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다.롯데 자이언츠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와 경기에서 12-9로 승리했다. 1·2회에 나온 홈런 4방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지만 뒷심 부족, 야수 실책, 불펜 불안으로 인해 어렵게 승리를 지켜냈다.롯데는 1·2회 홈런 4방을 포함, 장타가 매섭게 터지며 10점 차로 크게 앞섰다. 삼성 선발 장원삼을 상대로 황재균-아두치가 각각 투런포를 쏘아 올렸고, 그로
[STN=강현아 인터넷기자] 롯데가 선발 이상화의 호투와 더불어 장타가 터지며 길었던 4연패를 마감했다. 하지만 여전히 뒷문은 불안했다.롯데 자이언츠는 22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롯데는 선발 이상화가 호투를 펼칠 동안 타선에서 홈런 2방을 포함, 장타가 터져 점수를 뽑았다. 후반, KIA의 매서운 추격에 1점차까지 따라 잡혔지만 결국 끝까지 리드를 지켜 어렵게 승리를 챙겼다.롯데는 이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
[STN=강현아 인터넷기자] 롯데가 잠실에서 두산에 대패했다. 이로써 롯데는 16경기에서 당한 7패 중 원정에서만 5패째를 당했다.롯데 자이언츠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12로 크게 졌다. 선발 송승준이 0.2이닝 7실점하며 고개를 숙였고, 타선도 4안타에 그치며 투타에서 완벽하게 두산에 밀렸다.롯데는 지난 3일, 5일 홈구장인 사직에서 이미 두산과 맞붙은 경험이 있다. 홈에서 치른 2경기에서는 두산을 꺾었지만, 집을 떠나 치른 이날 경기에서 결과는 정반대였다.이날 두산
[STN=강현아 인터넷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황재균이 개막 후 처음으로 3번 타자로 출장해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롯데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6-0 영봉승을 거뒀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달렸다. 선발 투수 이상화가 5.2이닝 3피안타 3볼넷 4K 무실점으로 첫 승리를 따냈다.경기 시작 전 공개된 롯데의 선발 라인업에는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최근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손아섭이 2번, 팀 내 최다 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