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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내 최다 안타’ 롯데 황재균. 타순 변경, 홈런, 성공적!

‘팀내 최다 안타’ 롯데 황재균. 타순 변경, 홈런, 성공적!

  • 기자명 강현아 인터넷기자
  • 입력 2015.04.16 00:16
  • 수정 2015.04.1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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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황재균이 시즌 처음으로 3번 타자로 출장해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 [사진=롯데 자이언츠]

[STN=강현아 인터넷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황재균이 개막 후 처음으로 3번 타자로 출장해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롯데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6-0 영봉승을 거뒀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달렸다. 선발 투수 이상화가 5.2이닝 3피안타 3볼넷 4K 무실점으로 첫 승리를 따냈다.

경기 시작 전 공개된 롯데의 선발 라인업에는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최근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손아섭이 2번, 팀 내 최다 안타를 치고 있는 황재균이 3번 타순에 배치된 것.

 지난 몇 년간 롯데의 ‘고정 3번 타자’는 손아섭이었다. 명실상부한 롯데의 중심타자지만 현재는 타율 0.231, 특히 최근 5경기에서는 2안타 밖에 치지 못했다. 결국 이종운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타순 변경’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가장 쓸데없는 걱정이 손아섭 걱정이다’라는 말이 있듯 언제 올라올지 모르는 그이기에 부담을 덜고 컨디션 조절을 하라는 기다림의 표시다.

황재균이 이날 3번 타자로 기용된 것은 최다 안타 부문에서 리그 2위를 달리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팀 내 최다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황재균은 빠른 발도 가지고 있어 짐 아두치가 허리 부상으로 빠졌을 때는 리드오프로 출전하며 팀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 날도 황재균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의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방망이를 예열하더니 5회말 상대 선발 찰리를 상대로 시즌3호의 중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쐐기 타점을 올렸다. 1번은 물론 3번 타자로도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 감독의 타순 변경을 성공적으로 만들었다.

황재균은 2010년 넥센에서 롯데로 팀을 옮겼고, 2012년부터는 3년 연속 시즌 풀타임을 소화했다. ‘핫코너’를 책임지는 3루수로서 안정적인 수비 능력도 보여주고 있다. 작년에는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되어 금메달을 획득, 군문제도 해결했다.

올 시즌 황재균은 개인적으로 올해 4시즌 연속 전경기 출장과 함께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팀 성적, 롯데는 황재균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초반이지만 2위에 올라있다. 꽤 순항 중이다. 황재균이 올 시즌 팀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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