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요미우리에게 나를 2군에 보낸 것이 잘못된 생각이었음을 내년에 몸으로 보여주겠다”‘라이언킹’ 이승엽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오릭스 버팔로스 공식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무라야마 요시오 본부장과 로버트슨 구단 고문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엽은 오릭스 유니폼을 입고 활짝 웃었다. 이승엽은 지난 2일 오릭스와 2년 계약에 합의하며 내년 시즌 연봉 1억 5000만엔에 계약했다.돈보다 명예회복을 택한 이승엽은 “주위에서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말을 하는 데 내 자신이 문제였다.
[사진출처 = AP 뉴시스]한국빙상 단거리의 대표주자 이상화(한국체대)와 이강석(의정부시청)이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500m 1차 레이스에서 나란히 2위를 기록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챔피언인 이상화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 독일의 제니 울프에 0.28초 뒤진 38.30으로 2위로 골인했다.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제니 울프보다 100m 랩타임에서 뒤진 것이 아쉬웠다. 이상화는 제니 울프와 후반 400m 랩타임에서 27초 78로
[사진출처 =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가 일본인 투수와 메이저리거 타자를 영입하며 내년시즌에 활약할 용병 선발을 마쳤다.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준우승팀인 삼성은 10일 오전 가네무라 사토루(34)와 연봉 2천만엔에계약했다고 발표했다.가네무라는 1994년 니혼햄 파이터즈에 입단하여 1998년에는 퍼시픽리그 최우수 방어율상(2.73)을 수상했고 2002년부터 2005년까지 4년 연속 두자리 승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2008년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한 가네무라는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해 지난 10월 한신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고,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빅보이’ 이대호가 ‘2010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다.이대호(28·롯데)는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0 프로야구 스포츠토토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류현진(23·한화)과 박경완(38·SK)을 제치고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대호는 세계신기록인 9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려 올해의 기록상까지 가져갔다. 전날 '2010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1000만원을 받은 이대호는 이날 수상으로 상금 2000만원을 받으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대한축구협회 정몽준 명예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선거 5선에 실패했다.정회장은 6일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총회 투표에서 요르단의 알리 빈 알 후세인 왕자와 FIFA 부회장직을 놓고 격전을 벌였지만 총 45표 중 20표를 얻는데 그쳐 낙선했다.이로써 정회장은 16년간 이어온 FIFA 부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됨과 동시에 집행위원 자격까지 잃게 돼 그동안 넓혀왔던 국제축구계 영향력에 막대한 타격이 예상된다.정회장은 지난해 대한축구협회 회장직에서 물러나 현재는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넥센 히어로즈가 브랜든 나이트를 영입하며 외국인 용병 선발을 마쳤다.넥센은 8일 저녁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지난 시즌까지 삼성에서 활약한 브랜든 나이트와 계약금 3만불, 연봉 27만불 등 총액 30만불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1975년 10월 1일생인 나이트는 1995년 벤츄라대를 졸업하고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해 마이너리그 통산 297경기에 등판하여 75승 87패 방어율 4.39를 기록했다.2003년부터 3년간 일본 다이에 호크스(현 소프트뱅크)와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활약한 나이트는 지난 2009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두 마리 토끼 잡겠다.”‘디펜딩챔피언’ FC서울의 신임 사령탑 황보관 감독이 5일, 경기도 구리시 챔피언스파크에서 선수들과의 상견례를 통해 2011시즌 당찬 포부를 밝혔다.주장 박용호로부터 꽃다발을 전해 받으며 시작된 상견례에서 황보 감독은 “내년 목표는 확고하다.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K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것”이라며 “쉽지 않은 목표이지만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황보 감독은 “지도자와 선수, 선수와 선수, 회사와 선수단 간 소통이 중요하다.”며 “내가 먼저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올 시즌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이대호와 류현진이 올 연봉 협상에서 최고 인상률을 기록할지 여부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역대 최고 연봉 인상액 기록자는 정민태 現넥센 투수코치다. 넥센의 전신인 현대의 에이스로 활약한 정민태는 2004년 5억원에서 2억 4천만원 오른 7억 4천만원에 연봉계약을 마쳤다. 2006년과 2003년, 각각 2억 2천만원의 인상액을 기록한 손민한과 이승엽이 그 뒤를 잇고 있다.타격 7관왕의 주인공 이대호는 올시즌 지난해보다 3천만원이 인상된 3억 9천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사진출처 = KIA 타이거즈]KIA 타이거즈가 한국프로야구 최초의 전용구장 건립을 위한 투자를 최종 결정했다. KIA는 7일 광주광역시의 전용구장 건립을 위한 제안을 받아들여 광주야구장을 건립하는데 필요한 비용 중 300억원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100억씩 투자하기로 했다.14일(화) 시청 소회의실에서 KIA타이거즈 서영종 대표이사와 광주광역시 강운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장 건립을 위한 입지 확정, 재원 확보, 향후 건립 계획 등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확정 발표하고, 아울러 야구장 건립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인 이규혁이 꿈을 향해 다시 한번 도전한다. 이규혁(서울시청)은 모태범(한국체대)과 함께 지난달 30일 태릉 국제빙상장에서 열린 제45회 전국남녀 종목별 빙상선수권대회에서 1분50초74를 기록하며 모태범에 이어 2위로 내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 1500m 대표로 선발됐다. 밴쿠버 올림픽까지 5번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매번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불운의 사나이로 불리는 이규혁이지만 반대로 아시안 게임과는 인연이 깊다. 이규혁은 2003년 아오모리와 200
[사진출처 = AP 뉴시스] 데이비드 베컴(35, LA갤럭시)의 거취문제가 또 다시 수면으로 떠올랐다.영국의 축구 전문사이트 ESPN SOCCERNET은 5일, “LA갤럭시가 베컴이 팀을 떠나는 것을 허락했다.”고 밝혔다.이는 “1월 말에 있을 프리시즌 훈련까지는 반드시 합류해야 한다.”며 임대 자체를 거부했던 그동안의 입장을 번복한 것이다.완전 이적 협상은 결렬된 상황이지만 임대 기간만 조정된다면 베컴을 또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베컴은 “토트넘으로의 임대를 통해 파비오 카펠로 감독(잉글랜드
[사진출처 = 두산 베어스] 이혜천이 결국 친정팀인 두산 베어스에 둥지를 틀었다.두산은 8일 야쿠르트에서 방출된 좌완투수 이혜천(31)과 계약금 6억원과 연봉 3억 5천만원, 옵션 1억 5천만원 등 총 11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이번 계약으로 두산은 좌완 투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며 마운드를 강화해 내년 시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왈론드를 대체하는 용병 물색에서도 우완투수를 살펴볼 수 있는 점에서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1998년 부산상고(現 개성고)를 졸업하고 OB베어스에 입단한 이혜천은 선발과 중간계투를 오가며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조르지오 ‘더 닥터’ 페트로시안(24, 이탈리아)이 K-1 월드맥스 그랑프리에서 2년 연속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페트로시안은 8일(한국시간) 일본 양국 국기관에서 열린 ‘K-1 월드맥스 2010 파이널’에서 사토 요시히로(29, 일본)를 물리치고 또 다시 정상에 섰다. 페트로시안은 8강전에서 알버트 크라우스(30, 네덜란드)를, 4강전에서는 마이크 잠비디스(30, 그리스)를 각각 판정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페트로시안의 결승전 상대 사토 요시히로(29, 일본) 역시 모든 경기를 판정으로 이기고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올 한해 프로야구를 마무리 짓는 2010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투수부터 지명타자까지 10개 포지션에서 기준 성적을 넘긴 선수 37명이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쉽게 한 선수의 우세를 점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마지막 발표 순간까지 마음을 졸이며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현재까지 수상이 확정적인 선수는 3루수의 이대호와 지명타자 홍성흔(이상 롯데) 정도다. 나머지 포지션에서는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가장 혼전을 벌이고 있는 포지션은 외야수 부문. 김현수가 한 자리를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수원은 아시아 최고 클럽이다.”지난 5일 친정팀 수원으로 돌아온 마토 네레틀라큐(32)가 “수원은 아시아 최고 클럽이다.”며 라이벌 FC서울을 넘어 2008년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고 싶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2005년 수원의 푸른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마토는 2006년부터 세 시즌 동안 K리그 대상 수비수 부문 베스트 11에 선정될 만큼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했다.191cm의 장신 수비수 마토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헤딩능력과 정확한 왼발 프리킥 능력으로 타 구단 감독들로부터 가장 영입하고 싶은 수비수
[사진출처 = KIA 타이거즈] 2009 한국시리즈 MVP 나지완이 2010년의 부진을 씻고자 팀의 미야자키 마무리 훈련 캠프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2008년 KIA에 입단한 나지완은 데뷔 첫 해 가능성을 보여준 후, 2009년 23개의 홈런과 7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타자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해 SK와의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치며 MVP 수상의 영광도 맛봤다. 하지만 2010년은 나지완에게 고난의 연속이었다. 나지완은 병역 문제 해결을 위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만을 생각하며 시즌을 준비하다보니 초반부터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전북이 ‘오렌지 테베즈’ 김동찬(25)을 영입했다.프로축구 전북현대는 3일 “미드필더 김동찬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06년 신생팀 경남FC에 입단해 5년간 프로에서 활약한 김동찬은 지난 시즌까지 89경기에 출전해 22골 15도움을 기록했다.2008년 FA컵 득점왕(6골)에 오르며 스타탄생을 예고한 김동찬은 이듬해인 2009년에는 총 30경기에 출전해 12골 8도움을 기록, 생애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168cm, 작은 신장의 김동찬은 빠른 스피드와 강한 몸싸움을 장기로 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한화 이글스가 3일 올 시즌 팀의 외국인선수로 활약한 훌리오 데폴라와 총액 32만 달러(연봉 25만 달러, 사이닝보너스 7만 달러)에 재계약했다.2010시즌 중 한화에 합류해 전천후 보직을 맡은 데폴라는 41경기에 등판, 1312/3이닝을 던져 6승 12패 방어율 4.58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데폴라는 “도미니카 윈터 리그 중에 여러 구단에게서 입단제의를 받았지만, 2010년 친하게 지내던 팀 동료들이 그립고 나의 기량발전을 위해 힘써준 한화와 꼭 재계약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데폴라는
[사진출처 = 대전시티즌 홈페이지] 하나은행이 축구특별시 대전의 부활에 힘을 보탰다. 오늘 28일 오후, 충청하나은행 박종덕 대표가 대전시티즌 김윤식 사장과 대전시티즌 사무국에서 만나 3천만원어치의 티켓북 구매와 함께 티켓북 대행판매 등을 약속했다.이번 티켓북 구매를 통해 충청하나은행은 2011년 동안 다양한 고객 이벤트와 초청행사 등을 펼칠 계획이며, 대전시티즌의 관중 증대를 위해 충청하나은행 대전지역 전 지점에서 티켓북 대행판매를 시행할 예정이다. 충청하나은행 박종덕 대표는 “이번 티켓북 구매로 내년 시즌 흥행에 작은 도움이 되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올 시즌을 앞두고 각 구단들의 외국인 선수 선발 선호는 투수들이었다. 롯데의 가르시아와 넥센의 덕 클락을 제외한 14명의 선수들이 투수였다. 그 와중에 넥센이 시즌 중 덕 클락을 니코스키로 교체하며 총 16명의 용병 중 가르시아만이 유일한 타자로 시즌을 마감했다. 가르시아마저도, 시즌이 끝난 뒤 재계약 철회 통보를 받았다. 이러한 용병 선발의 ‘투고타저’현상은 용병투수들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좋았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각 구단들의 용병타자 선택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용병 투수 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