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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대호-류현진, 연봉 최다 인상액 기록하나

[프로야구] 이대호-류현진, 연봉 최다 인상액 기록하나

  • 기자명 김성영
  • 입력 2011.01.11 17:05
  • 수정 2014.11.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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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올 시즌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이대호와 류현진이 올 연봉 협상에서 최고 인상률을 기록할지 여부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역대 최고 연봉 인상액 기록자는 정민태 現넥센 투수코치다. 넥센의 전신인 현대의 에이스로 활약한 정민태는 2004년 5억원에서 2억 4천만원 오른 7억 4천만원에 연봉계약을 마쳤다. 2006년과 2003년, 각각 2억 2천만원의 인상액을 기록한 손민한과 이승엽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타격 7관왕의 주인공 이대호는 올시즌 지난해보다 3천만원이 인상된 3억 9천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타율 0.293, 28홈런, 100타점이라는 성적에도 불구하고 생각만큼 연봉인상폭이 낮아 적잖이 속앓이를 한 이대호다.

이대호에게는 타격 7관왕 달성 외에도 내년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자격을 얻는다는 무기가 있다. 롯데 입장에선 FA시장에서 국내 타 팀에게 이대호를 빼앗기지 않기 위한 전략으로 고액연봉을 생각할 수도 있다.

이대호의 연봉을 가늠할 자료는 아시아 홈런 신기록을 세운 2003년의 이승엽이다. 당시 이승엽은 2억 2천만원이 오른 6억 3천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지금의 이대호와 마찬가지로 그때 이승엽은 FA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대호는 내심 김동주가 갖고 있는 국내 최고 연봉자리도 노리고 있다. 김동주는 2008년 일본 진출에 실패 후, 두산과 7억원에 재계약했다.

방어율과 탈삼진 2관왕에 오른 류현진도 최고 연봉 인상을 노린다. 올해 2억 7천만원을 받은 류현진은 이승엽이 갖고 있는 6년차 최고 연봉(3억원)을 갱신할 것이 확실하다.

한화로서도 올해 팀 성적은 꼴찌였지만 시즌 중 빼어난 성적으로 인기몰이를 한 류현진과 쉽게 계약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 에이스로 금메달의 주역이 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눈에 띄는 FA가 없어 어느 때보다 냉랭한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에 야구팬들의 눈과 귀가 이대호와 류현진의 연봉협상에 집중되고 있다.

김성영 기자 / cable@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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