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분유캄프’ 정조국(26, FC서울)이 27일(월) 오전 서대문구 창천동에 위치한 ‘한빛사랑나눔터’를 방문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FC서울 선수들은 올 시즌부터 ‘FC서울 행복플러스’의 일환으로 골 기록시 100만원, 어시스트 기록시 50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내년 1월 해외진출을 앞두게 된 정조국은 올 시즌 적립된 1200만원을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로 전달하게 됐다. 이날 정조국은 배우자 김성은 씨와 함께 한빛사랑나눔터를 방문해 소아암 어린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박찬호가 내년 시즌 거취에 대해서 입장을 표명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에서 활약한 박찬호는 24일 서울 역삼동 비전타워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미국행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박찬호는 “메이저리그 4개 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현재 구체적인 접촉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찬호는 한화로의 복귀에 대해서도 “아직 접촉은 없었지만 언론에 자주 이야기가 나오니 나도 관심이 생긴다.”며 국내복귀에 대한 미련을 남겼다.올 시즌을 앞두고 박찬호는 월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한국 트라이애슬론의 희망으로 떠오른 허민호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최초의 트라이애슬론 금메달을 노린다.2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국 트라이애슬론은 불과 7~8년 전만 하더라도 완주조차 힘들었다. 그런 한국에서 허민호는 한국 트라이애슬론의 희망으로 떠올랐다.5살의 나이에 어머니 손에 이끌려 동네 스포츠 센터에 등록하면서 트라이애슬론을 시작한 허민호는 육상선수 출신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허민호는 합덕산업고 1학년에 재학 중이던 2006년, 전국체전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따돌리
나란히 개막 2연패에 빠진 구리 kdb생명과 부천 신세계가 구리실내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한 팀은 반전의 기틀을 마련하며 한 주를 시작하게 되지만 다른 한 팀은 최하위에 처지게 된다.kdb생명과 신세계의 맞대결에서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양 팀이 메워야 할 결점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트윈 타워의 진검 승부역시나 백미는 골밑 대결이다. kdb생명은 리그 최고의 리바운더 신정자와 홍현희가 버티고 있는 골밑이 위협적인 팀이다. 실제 kdb생명은 지난 2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지만 리바운드 싸움만큼은 항상 우위를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타격 7관왕의 주인공 이대호의 선행활동은 이번에도 계속 된다.롯데 자이언츠는 이대호가 다음달 4일 오전 9시부터 하루 종일 부산 아미동 까치고개 일대에서 팬클럽 40여명과 함께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이 날 이대호 선수는 연탄 8,815장을 직접 배달할 예정인데, 이는 9월 7일 사직 넥센전에서 9경기 연속 홈런 세계신기록 당시 입장 관중 수만큼의 연탄을 구입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이대호는 다음날인 5일 오전 9시 30분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에 위치한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지난 2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자유계약취득선수 182명을 공시했다. 전년도 145명에서 20%가 늘어났다. 이번 자유계약선수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골키퍼들의 연쇄이동이다. 1996년 수원삼성 창단멤버로서 15년간 수원의 골문을 지켜온 '미스터 블루' 이운재(37, 수원)가 소속팀의 코치직 제안을 거절하면서 스토브리그의 열기는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선수생활을 더 이어가기를 원하는 이운재와 코치로서 수원과 함께 하기를 바라는 구단과의 의견충돌이 발생한 가운데 전북과 전남은 이운재
[사진출처 = KIA타이거즈]2009년 홈런왕과 타점왕(36홈런, 127타점)에 오르며 팀을 10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김상현(KIA)이 ‘Again 2009'를 외치고 있다. 22일부터 미야자키에서 시작된 팀의 마무리 훈련에 참가한 김상현은 올 시즌 부상으로 제 몫을 못했다는 자책감을 털어내고 팀의 V11과 이대호에게 빼앗긴 홈런왕 타이틀을 되찾아오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김상현은 2009년 리그 MVP를 수상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낸 것에 반해 올 시즌 부상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김상현은 “
용인 삼성생명이 18일(월)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한 안산 신한은행을 제압, 개막 3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슈퍼스타이자 삼성생명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박정은과 이미선이 삼성생명의 3연승을 이끈 주역이었다.박정은과 이미선은 팀 득점의 절반인 40점을 합작했을 뿐만 아니라 7리바운드 11어시스트도 곁들였다.이들의 위력은 외곽에서 더욱 빛났다. 이미선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4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고 박정은이 시도한 3개의 3점슛은 모두 림을 통과했다.경기가 끝난 후 이미선은 "연습할 때 슛감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야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며 21일 금의환향했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그들을 반기겠지만, 더욱 반가운 이들이 있다. 바로 구단관계자들이다.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특혜를 받은 선수들은 총 11명이다. 그들 중 메이저리거인 추신수(클리블랜드)를 제외한 프로야구 선수들은 총 10명. 팀별로 보면 SK가 3명으로 가장 많고 삼성, 두산이 2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롯데, KIA, 넥센은 1명이고 LG와 한화는 단 한명도 없다.SK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삼성
삼성생명이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용인 삼성생명은 18일(월)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과의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80-68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신한은행은 삼성생명의 저력에 막혀 연승 행진이 '2'에서 멈췄다.1쿼터는 접전이었다. 삼성생명은 초반 4분간 무득점에 그쳐 0-9로 끌려 다녔지만 중반 이후 공격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 추격에 나섰다. 1쿼터 막판 연속 12점을 올리는 집중력까지 발휘한 삼성생명은
[사진출처 =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 조성환, 홍성흔, 강민호가 부산롯데호텔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다.롯데는 이번 명예홍보대사 위촉은 ‘롯데자이언츠와 함께하는 Players be a Hoteliers’라는 부산롯데호텔의 체험이벤트로 홍보대사로 위촉된 4명이 호텔 영업장 및 객실에서 일일 주방장과 지배인 등 호텔리어 간접 체험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25일 낮 12시부터 부산롯데호텔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조성환이 일일 조리장으로, 홍성흔은 일일 지배인으로 변신한다.또한 12월에는 아시
수원시청을 2010 내셔널리그 통합우승으로 이끈 이수길이 내셔널리그 MVP의 영예를 안았다.이수길은 29일 오전 11시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생명 2010 내셔널리그 시상식에서 MVP로 선정됐다.2003년 수원시청의 창단멤버로 입단한 그는 후배 이영균과 함께 팀 수비의 한축을 맡아 수원시청의 내셔널리그 첫 우승을 이끌었다.수원시청은 그동안 박종찬, 김한원 등이 이끈 공격력이 강한 팀으로 인식됐지만 올 시즌 이수길의 활약으로 내셔널리그 15개 팀 중 최소실점을 자랑하는 팀으로 변신했다.이수길은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윤석민(KIA타이거즈)이 국제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보여주며 올해 겪은 불운들을 모두 털어냈다.윤석민은 올해 새끼손가락 부상, 롯데 홍성흔, 조성환과의 빈볼 논란 등 마음고생이 많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대만과의 1차전에서 엔트리에 누락되면서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는 해프닝도 겪었다.하지만 조범현 감독의 믿을만한 카드는 윤석민이었다. 일찌감치 결승전 선발투수로 예고된 류현진(한화)의 컨디션이 좋지 않자 대표팀 조범현 감독은 5회 윤석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윤석민의 컨디션이 좋아서였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강정호(넥센)가 아시안게임을 통해 자신의 시대가 열렸음을 알렸다. 강정호는 19일 광저우 아오티 야구장에서 열린 대만과의 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홈런 2방포함 3안타 5타점으로 9대3 대승을 이끌었다. 공격에서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소속팀에서 유격수로 뛰는 강정호였기에 이번 대회 3루수로서의 활약은 더욱 빛이 났다.태극마크를 달았을 때까지만 해도 이 정도일줄 몰랐다. 지난 부산 전지훈련에서 내야 전 포지션을 돌며 수비훈련을 할 때까지만 해도 강정호는 자신의 역할을 수비전문백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조범현호가 전승 우승으로 지난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대만에 빼앗겼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되찾아왔다. 이로써 한국은 2008 베이징올림픽 우승, 2009 WBC 준우승에 이어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다.한국은 19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야구장에서 열린 대만과의 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윤석민의 호투와 17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7대3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은 예고한 대로 선발카드로 류현진(한화) 카드를 꺼내들었고, 대만은 예상과 달리 대만리그 최고의 투수 판웨이룬을 선발로 내세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19일 대만과의 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을 펼칠 야구대표팀의 변수는 공인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광저우아시안게임 공인구는 일본 미즈노社의 미즈노-150이다. 97년 동안 볼을 만들어 온 노하우를 축적한 미즈노社는 대륙칸컵이나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의 공인구를 제공하고 있다. 미즈노-150은 현재 일본프로야구 12개팀 가운데 8개팀이 공인구로 사용하고 있다. 대만에는 결승전 선발로 유력한 황즈롱(요미우리)과 양아오쉰(소프트뱅크) 등 일본무대에서 활약하는 투수들이 많다. 그만큼 공에 적응이 되어있다.아시안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조범현호의 마지막 상대가 결정됐다. 한국이 예선 1차전에서 6대1 완승을 거뒀던 대만이다.한국은 19일 저녁 7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아오티야구장 제1필드에서 대만과 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을 치른다. 대만은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연장 10회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대3의 진땀승을 거뒀다.이번에도 믿을 구석은 ‘괴물’ 류현진(한화)이다. 류현진은 3번 맞붙은 대만과의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있다. 대만전 3경기 평균자책점이 1.93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자신감이 넘친다.류현진은 지난 1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종합 2위를 노리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목표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이 8일 오후 3시에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개식 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결단식에서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은 이기흥 선수단장에게 단기를 수여하며 2위 수성을 당부했다. 박용성 회장은 “4회 연속 종합 2위를 목표로 하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추신수가 또다시 메이저리거의 위용을 보여줬다.추신수는 18일 중국과의 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 준결승에서 2대1로 쫓기던 3회말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번 대회 3호 홈런으로 상대가 추격의 불씨를 살리던 차에 나온 귀중한 한방이었다. 중국과의 준결승에서 나온 홈런이 더욱 큰 의미를 갖는 것은 상대 투수의 철저한 견제를 받는 와중에 나온 것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이날 추신수는 고의사구 1개 포함 볼넷을 3개나 얻으며 100% 출루율을 보였다.홈런을 친 공도 중국 선발투수 루지엔강의 종으로 떨어지는 낮은 변화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수원시청(이하 수원)이 대전한국수력원자원(이하 대전)을 누르고 2010 내셔널리그 챔퍼언 등극을 목전에 뒀다. 16일 대전 한밭운동장에서 펼쳐진 대한생명 2010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수원이 대전을 2-0으로 누르며 원정에서 먼저 1승을 챙겼다. 지루한 공방전이 계속해서 이어지던 전반전의 균형은 대전의 자책골로 허무하게 무너졌다. 대전의 골키퍼 최규환은 미숙한 문전처리로 수원 정명오의 코너킥을 잡았다가 놓치며 허탈하게 선취점을 내줘야했다. 1-0으로 앞서가던 수원에게 후반전 들어 또 한 번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