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FC서울 홈페이지] ‘시속 114km의 강력한 중거리 슛’ 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당시 월드컵 본선 사상 최고 시속을 자랑하는 골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던 ‘캐논슈터’ 황보관(45)이 K리그 최고 흥행구단 FC서울의 사령탑으로 돌아왔다.FC서울은 28일, 빙가다 감독에 이은 FC서울 신임감독에 황보관 전 J리그 오이타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FC서울은 “지난 4시즌 동안 세뇰 귀네슈, 넬로 빙가다 등 외국인 감독이 일궈놓은 선진적인 팀 시스템에 한국적인 특성을 접목시켜 팀 전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최적임자
신한은행이 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안산 신한은행은 20일(수)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40분 내내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은 끝에 68-62로 승리했다.김단비가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신한은행의 승리를 주도했고 하은주도 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뒤를 받쳤다.신한은행은 1쿼터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 5분 동안 2실점에 그치는 수비력을 발휘,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에도 끈끈한 수비력을 앞세워 리드를 유지한 신한은행은 김단비와 이연화의 돌파력을 앞세운 공격까지
[사진출처 = KIA 타이거즈]KIA 타이거즈 투수 신용운이 미야자키 마무리캠프에서 2011년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한때 KIA의 마운드에서 불펜의 핵으로 위용을 떨치던 신용운은 2010년 어깨부상으로 단 한차례도 1군 마운드를 밟지 못했다. 아쉬운 1년을 보낸 신용운은 30일 2011년 자신의 소박한 목표를 공개했다.신용운은 “팀의 필승계투조였던 것은 모두 과거 이야기”라며 “3년간 보여준 것이 없어 거창한 목표를 세우는 것도 쉽지 않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신용운은 “최적의 몸 상태로 시즌을 맞이하는 것이 목
신세계가 다시 한 번 쓰디쓴 패배를 맛봤다.부천 신세계는 19일(화) 구리 kdb생명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66-69, 3점차로 석패했다.저력만큼은 돋보였던 경기였다. 신세계는 경기 종료 2분전 7점차로 뒤져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발휘, 동점을 만드는 뒷심을 발휘했다.하지만 끝내 승리의 여신은 신세계를 외면했다. 2득점 3리바운드에 그친 강지숙의 부진도 아쉬웠지만 가장 뼈아팠던 것은 주축 선수들의 잦은 실책이었다.김계령은 신정자의 수비에 막혀 8득점에 그쳤을 뿐만 아니라 6개의 실책을 범했다. 또한 김지윤
[사진출처 = NBA ASIA]클리블랜드가 시범경기에서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0일(수) U.S.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111-95로 승리했다.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와 지드루나스 일가우스카스 등이 떠났지만 시범경기에서 5승 2패를 마크, 만만치 않은 저력을 뽐내고 있다.앤트완 재미슨이 결장했지만 J.J 힉슨(22득점 11리바운드)과 다니엘 깁슨(15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 등 무려 8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클리블랜
[사진출처 = 두산 베어스]손시헌과 최희섭이 12월 5일 나란히 장가간다. 두산베어스 주전 유격수이자 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의 일등 공신인 손시헌(30)은 오는 12월 5일 오후 3시 삼성동 마벨러스 컨벤션 3층 그랜드 볼룸에서 신부 차수정(29)양과 화촉을 밝힌다.손시헌은 지난 2007년 가을,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이르렀으며, 차수정양은 현재 중학교 선생님으로 재직 중인 미모의 재원이다.KIA 내야수 최희섭(31) 역시 미스코리아 출신인 김유미(28)양과 5일 오후 12시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
[사진제공 = 경남FC] 경남FC가 ‘홍콩의 히딩크’ 김판곤(41)을 수석코치로 선임했다.2005년부터 2008년까지 부산아이파크 수석코치 및 감독대행을 역임한 김판곤 코치는 2008년 홍콩 명문 클럽, 사우스차이나의 감독직을 수행해 팀을 08-09시즌, 09-10시즌 두 차례 우승시켰고 09‘ 동아시안게임에서는 홍콩 U-23 대표팀 감독을 맡아 우승을 차지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아 ‘홍콩의 히딩크’란 별명을 얻었다.새로운 꿈을 안고 3년만에 K리그에 복귀하게 된 김판곤 수석코치는 “고향팀에서 불러줘서 너무 기쁘다.”며 “최진한 감독님
[사진출처 = 대한핸드볼협회]“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 오겠다”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핸드볼대표팀이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다.남자핸드볼팀은 윤경신(37·두산), 강일구(34·인천도시개발공사), 백원철(33·코로사) 등의 정예멤버로 구성됐으며 지난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노메달의 악몽과 치욕을 씻겠다는 각오다. 남자핸드볼대표팀은 2002 부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하지만 대표팀은 2006 도하대회에서 최상의 전력을 갖추고도 텃세와 편파판정으로 메달을 놓쳤다.당시 윤경신은 “신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9일 각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선정하는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될 후보 선수 명단을 확정, 발표하였다.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출장 경기수와 공•수 전반적인 성적을 기준으로 투수 5명, 포수 4명, 1루수 3명, 2루수 5명, 3루수 3명, 유격수 4명, 외야수 8명 그리고 지명타자 5명 등 총 37명이 선정됐다.구단별로는 6개 부문에서 7명의 후보를 배출한 두산이 가장 많고, SK와 LG가 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선수는 올해 단
[사진출처 = NBA ASIA] 올랜도가 '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를 앞세워 애틀랜타에 완승을 거뒀다.올랜도 매직은 19일(한국시간)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4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한 하워드의 활약에 힘입어 102-73, 29점차의 승리를 따냈다.이날 승리로 올랜도는 시범경기 6연승을 질주하며 정규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반면, 애틀랜타는 1승 4패에 그쳐 쉽지 않은 여정을 예고했다. 애틀랜타는 마이애미 히트, 샬럿 밥캐츠와의 시범경기를 남겨두고 있다.올랜도는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넥센 히어로즈의 우완 이정호가 해외진출을 선언했다. 넥센도 뜻을 존중해 이정호를 임의탈퇴선수로 공시했다.대구상고 시절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무기로 2000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우승멤버로 활약한 이정호는 이듬해 계약금 5억원에 삼성에 입단했다. 삼성은 이정호가 에이스로 성장해 줄것을 기대했지만 어깨부상이 이정호의 발목을 잡았다.부진을 거듭하던 이정호는 2005년 FA 박진만(현 SK)의 보상선수로 현대에 입단했지만 역시나 부상 등을 이유로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이정호의 해외진출은 예견된 수순이
[사진출처 = KBL]전자랜드가 2연승의 신바람을 질주했다.인천 전자랜드는 19일(화)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79-73으로 승리했다.전자랜드가 1패 후 2연승을 내달린 반면, 지난 주말 2경기를 내리 따냈던 동부는 김주성의 공백을 절감하며 무릎을 꿇었다.2010 귀화혼혈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은 문태종(28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이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전자랜드의 새로운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고 허버트 힐(13득
[사진출처 = AP 뉴시스]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시즌 6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이청용은 27일(한국시각) 볼턴의 홈경기장 리복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브로미치와의 경기에 선발출장해, 전반 40분 팀의 선제골을 도우며 시즌 6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선더랜드 전 이후 그동안 체력을 비축해온 이청용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많은 움직임을 보이며 웨스트브로미치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팽팽했던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린 골은 이청용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40분 동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이승엽의 소속팀이 정해졌다. 명예회복을 위해 오릭스 버펄로스를 선택했다.26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가 24일 이승엽의 대리인과 오릭스의 간부가 8000만엔(추정. 약 10억원)의 기본연봉에 옵션이 별도로 있는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요미우리시절에 받은 6억엔보다 5억엔이상 적은 금액이지만 이승엽의 결정은 돈보다는 아직 일본에서 자신의 실력이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당초 라쿠텐과 오릭스 등 다수의 팀이 좌타 거포인 이승엽을 노렸다. 그는 일본에서 144개의 홈런을 터
[사진출처 = 서울 삼성 썬더스 농구단] 서울 삼성이 외국인선수 교체 카드를 꺼냈다.삼성은 19일(화) 2010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9순위로 지명했던 노엘 펠릭스의 퇴출을 발표했다.삼성은 펠릭스가 이승준과 더불어 골밑을 든든히 지켜줄 것으로 기대를 걸었지만 활약이 지지부진하자 일찌감치 퇴출을 결정했다. 펠릭스는 2경기 평균 3득점 1.5리바운드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긴 채 삼성을 떠나게 됐다.삼성의 선택은 나이젤 딕슨(30, 205cm)이었다. 이미 두 시즌 동안 KBL에서 활약한 딕슨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2010년 재팬시리즈 우승과 한국의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의 주역인 김태균(지바 롯데)이 25일 한화 이글스의 대전 용전동 본사를 방문했다.김관수 대표이사, 윤종화 단장과 일본진출 및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본인 결혼식(12월 11일 오후 1시)을 앞두고 구단 임직원 및 선수단에게 직접 청첩장을 전달했다. 김태균은 "2001년 한화에 입단해 활동하면서 즐거운 추억이 많았고, 대전은 고향같이 푸근함이 있다. 청첩장을 직접 전달하며 인사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시간을 내게 됐다
kdb생명이 뒤늦게 첫 승을 신고했다.구리 kdb생명은 19일(화) 부천 신세계를 상대로 69-66, 3점차의 신승을 거두며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미녀 리바운더' 신정자가 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kdb생명에게 시즌 첫 승을 선사했다.신정자는 60%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며 13득점을 기록하는 한편, 12리바운드 2스틸도 곁들였다.접전 끝에 승리를 챙긴 신정자는 경기가 끝난 후 "지난 2경기에 이어 오늘도 접전 끝에 졌다면 22일에 있을 삼성생명전에 대한 부담도 컸을 것이다. 시소게임 끝에 이겨 자신감을 수확한 오늘
kdb생명이 세 번째 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구리 kdb생명은 19일(화)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와의 경기에서 69-66으로 신승했다.'미녀 리바운더' 신정자(13득점 12리바운드 2스틸)가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kdb생명의 승리를 이끌었고 이경은(19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은 자유투 10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뒤를 받쳤다.1쿼터는 접전이었다. kdb생명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10득점을 집중시킨 홍현희(12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의 활약에 힘입어 앞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사단법인 대한야구협회(회장 강승규)는 26일 ‘2010년 야구인의 밤’ 행사의 각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16회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14타수 8안타 3홈런 11타점의 뛰어난 활약으로 야구 금메달 획득에 앞장 선 추신수(클리브랜드)가 특별상 수상자로 최종 결정됐다.추신수는 올 시즌 타율 0.300, 22홈런 22도루를 기록하며 2년 연속 타율 3할, 20-20클럽에 가입하며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메이저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추신수는 아시안게임에서도 대만과의 예선전 2홈런 등 폭발적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2006년 드래프트 후, SK와 롯데는 땅을 치며 후회했다. 류현진이라는 괴물을 눈앞에서 놓쳤기 때문이다.당시 동산고를 이끌던 류현진은 한기주(KIA)와 함께 초고교급 투수로 주목받았다. 인천지역 1차 지명권을 가지고 있는 SK의 입단이 확실해 보였다. 하지만, 그의 왼쪽 팔꿈치 수술 경력을 꺼린 SK는 인천고 포수 이재원을 지명했다.1차 지명에서 고배를 마신 류현진은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해 1순위가 유력했지만, 롯데가 1순위 지명으로 나승현을 선택하며 류현진은 2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롯데가 류현진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