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AP 뉴시스] 안첼로티 감독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프리미어리그 ‘디펜딩챔피언’ 첼시는 2010-2011 잉글리쉬 FA컵 64강전에서 2부리그 입스위치타운을 상대로 7-0 대승을 거뒀다.지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약체 울버햄튼에 0-1 충격 패까지 더하며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던 첼시로서는 오늘의 승리가 더욱 간절했다.안첼로티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의 플레이가 나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변한 것은 없다.”며 정규리그에서의 부진한 성적을 상기시키고 선수단의 분위기를 다잡았다.열심히 뛰어준
[사진출처 = KBL]KBL 3년차에 접어든 애런 헤인즈(29, 201cm)의 놀라운 활약상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헤인즈는 2008-2009시즌 대체 외국인선수로 합류해 삼성의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지대한 공헌을 했던 외국인선수다. 헤인즈는 당시 울산 모비스와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 4경기 평균 25득점 8.8리바운드 1.3스틸 1.5블록으로 맹활약, 시리즈 수훈선수로 선정된데 이어 전주 KCC와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극적인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삼성의 승리를 이끈 바 있다.2년만에 삼성으로 컴백한 헤인즈는 2010-2011시즌
[사진출처 = KBL]한국농구연맹(KBL)이 윈터리그를 개최한다.KBL은 25일(월)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2010-2011 현대 모비스 윈터리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윈터리그에는 서울 SK, 대구 오리온스, 인천 전자랜드, 전주 KCC, 부산 KT 2군 팀과 국군체육부대(상무) 등 총 6개팀이 출전한다.이번 윈터리그는 팀당 25경기씩 총 75경기(5라운드)로 치러지며 정규시즌을 2,3위로 마친 팀들이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른데 이어 정규시즌 1위팀과 3전 2선승제의 결승전으로 우승을 다투게 된다.이번 대회에는 각 팀의
[사진출처 = KBL]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해 개막 5연패의 수렁에 빠진 이상범 감독의 안면에 짙은 어둠이 깔렸다.이 감독은 24일(일) SK에게 76-82로 패한 후 "승기 잡고도 경기를 내줬다. 선수들의 마인드에 문제가 있었다. 자폭한 셈이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인삼공사는 3쿼터 중반 12점까지 앞서나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지만 중반 이후 수비력이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무너졌다. 이 감독은 "3쿼터에 두 자릿수로 앞서나갈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악착같이 경기에 임했던 선수들의 근성이었다. 하지만
[사진출처 = KBL]서울 SK의 루키 변기훈(21, 187cm)의 가치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변기훈은 24일(일) 안양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내외곽을 휘저으며 맹활약, SK를 연패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SK는 변기훈의 활약에 힘입어 82-76으로 신승했다.변기훈은 이날 테런스 레더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20득점을 기록하며 진가를 뽐냈다. 특히 12점차로 뒤져있던 3쿼터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3점슛 2개를 터뜨린 것을 포함, 후반에만 15득점을 올리며 SK의 새로운 해결사로 급부상했다.변기훈과 맞대결을 펼친 인삼공사의
[사진출처 = KBL]SK가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서울 SK는 24일(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인삼공사와의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82-76으로 승리했다.SK가 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난 반면, 인삼공사는 개막 5연패의 늪에 빠졌다.테런스 레더(24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2블록)가 전반에만 4개의 반칙을 범했지만 마지막까지 코트를 지키며 팀 승리를 주도했고 변기훈(20득점)도 후반에만 15득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1쿼터는 접전이었다. SK가 레더의 호쾌한 덩크슛 2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2011 카타르 아시안컵 첫 상대인 바레인과의 경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바레인하면 축구팬들은 무엇을 떠올릴까. 바로 4년 전 밀란 마찰라 감독이 우리에게 안긴 ‘바레인 쇼크’가 아닐까싶다.2004년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오르며 중동의 복병으로 떠오른 바레인은 2007년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상대로 2-1 패배를 안긴데에 이어 2009년 평가전에서는 2-2 무승부를 기록, 한국 대표팀에 두 차례 충격을 안긴바 있다.조직적인 플레이면에서는 다소 열세지만 중동 특유의 스피드와 개인기를 앞세운 바레인은 언제든지
신한은행이 신세계를 상대로 올 시즌 두 번째 연승을 내달렸다.안산 신한은행은 24일(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와의 경기에서 65-60, 5점차의 승리를 따냈다.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반면, 우승후보로 꼽혔던 신세계는 이날 패배로 1라운드 5경기에서 1승을 따내는데 그쳤다.김단비(19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가 팀 내 최다인 19득점을 기록하며 신한은행의 승리를 이끌었고 강영숙(12득점 12리바운드 5스틸)은 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뒤를
[사진출처 = AP 뉴시스]덴버가 화끈한 공격 농구의 진수를 선보였다.덴버 너게츠는 23일(한국시간) US 에어웨이스 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의 시범경기에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뽐내며 144-106으로 승리했다.데뷔 2년차에 접어든 타이 로슨(29득점 4리바운드)과 쉘든 윌리엄스(27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 5명의 선수가 20+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덴버의 공격력은 불을 뿜었다.한편, 카멜로 앤서니와 천시 빌럽스, 네네 등 덴버의 주전 멤버들은 결장했다.1쿼터부터 양 팀의 공격 농구의 진수를 뽐냈다. 피닉스와 쉴 틈 없이 공
[사진출처 = AP 뉴시스]애틀랜타가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마이애미를 격파했다.애틀랜타 호크스는 22일(한국시간)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시범경기에서 98-89, 9점차로 승리했다.조 존슨(27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 승리를 주도했고 마빈 윌리엄스(9득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는 더블 더블급 활약을 펼쳤다.1쿼터는 박빙이었다. 애틀랜타는 르브론 제임스(38득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에게만 15득점을 헌납했지만 14득점을 합작한 존슨과 윌리엄스의 활약에 힘
[사진출처 = NBA ASIA]2010-2011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마이애미에 비보가 전해졌다.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한 포워드 마이크 밀러(30, 203cm)가 팀 훈련 도중 오른쪽 엄지손가락에 부상을 입어 개막전 출전이 힘들어졌다. 마이애미는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부상은 아니지만 최소 6주 이상은 결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2000-2001시즌 올랜도 매직에서 데뷔한 밀러는 이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워싱턴 위저즈 등을 거치며 10시즌 동안 40.5%의 뛰어난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한 리그
[사진제공 = 강원FC]강원FC가 2011시즌 전력강화를 위한 전력보강에 나섰다.강원FC는 9일 "크로아티아 출신 미드필더 델리치(23)와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자크미치(26)를 영입했다"고 전했다.크로아티아 U-23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델리치는 U-16대표팀을 시작으로 U-17, U-19, U-21 등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엘리트 출신 선수다.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크로싱을 겸비한 측면 자원으로서 올 시즌 김영후, 서동현 등 강원FC 주전 공격수들을 도울 전망이다.2008-09시즌 크로아티아 리그 슬라벤 벨루
[사진출처 = KBL]KCC가 뒤늦게 첫 승을 신고했다.전주 KCC는 22일(금)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9-62로 승, 지긋지긋했던 연패 사슬을 끊고 본격적인 승수 쌓기에 돌입했다.KCC를 승리로 이끈 주역은 단연 전태풍(30, 178cm)이었다. 전태풍은 크리스 다니엘스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19득점과 6어시스트 4스틸을 곁들이며 진가를 발휘했다.하지만 전태풍은 시즌 초반부터 눈에 띄게 드러난 체력적인 부담을 SK와의 경기에서도 떨쳐내지 못했다.전태풍은 1쿼터에 2개의 3점슛을 모두 성공시킨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팀 KIA의 내년 시즌 준비가 시작됐다.KIA 타이거즈는 3일 재활훈련 선수단이 3일 밤 8시 50분 인천공항을 통해 괌으로 떠난다고 밝혔다.이날 출발하는 재활훈련 선수단은 김희걸(투수)과 안치홍, 박기남, 차일목, 신종길(이상 야수) 등 5명이며 장재중 코치가 훈련을 이끈다.이들은 괌 파세오 구장에서 재활 및 기초체력훈련과 캐치볼, 웨이트트레이닝 위주의 재활훈련을 진행하고, 오는 14일 합류할 투수조와 함께 27일까지 괌에서 훈련을 진행한다.이후 한국으로 귀국해 28일 팀의 스프
[사진출처 = AP 뉴스시] 정조국과 박주영의 소속팀 AJ옥세르와 AS모나코가 나란히 5부리그 팀에 패하며 체면을 구겼다.‘분유캄프’ 정조국은 9일 (한국시각) 펼쳐진 2010-2011 프랑스 컵 64강전 카스케알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0분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지만 팀은 패배했다.경기 감각을 익히기 위한 교체 출전이었지만 정조국으로서는 악몽 같은 프랑스 데뷔전이었다. 5부 리그 상대팀에 역전패하는데 정조국은 아무런 힘도 쓰지 못했다.전반 12분 팀 동료 아다마 콜리발 리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잡아 손쉽게 승리를 낚는 듯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삼성 라이온즈가 선동열 감독의 후임으로 류중일 1군 작전코치를 선임했다.삼성 라이온즈는 30일 선동열 감독이 용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류중일 1군 작전코치를 제13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삼성은 류 감독의 선임 배경으로 내년 출범 30년을 맞아 구단의 모습을 일신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전면적인 변화를 맞게 됐다고 밝혔다.삼성은 선동열 전 감독에게 구단 운영위원이란 새로운 보직을 부여해 구단 쇄신작업에 참여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선동열 전 감독은 "삼성라이온즈의 새로운 변화와 쇄신을
[사진출처 = KBL]KCC가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전주 KCC는 22일(금)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9-62로 승리를 거뒀다.KCC가 개막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며 반전의 기틀을 마련한 반면, SK의 연승 행진은 '2'에서 마감됐다.크리스 다니엘스(23득점 18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KCC의 연패 탈출을 주도한 가운데 전태풍(19득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도 승부처마다 3점슛을 성공시키며 뒤를 받쳤다.전반에는 치열한 승
[사진출처 = KBL] 여자대표팀에 이어 남자대표팀도 최종 명단을 확정지었다.대한농구협회와 한국농구연맹(KBL)이 구성한 국가대표 협의회(국대협)는 22일(금) 오전 10시 30분 대한농구협회에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대표팀 최종 선발에 관해 논의를 펼친 끝에 12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최종 명단 합류 여부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전주 KCC의 하승진은 부상 회복 및 2010-2011시즌 눈부신 활약을 펼쳐 유재학호에 최종 승선하는 영예를 안았다. 반면, 오세근과 함께 대학생 신분으로 대표팀 합류의 꿈을 키웠던 중앙대의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장원삼(27)이 전년도보다 32.4%가 오른 2억2500만원의 계약서에 사인했다.삼성라이온즈는 29일 장원삼 등 9명과 2011년도 연봉 재계약을 체결하며 재계약 대상자 54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장원삼은 올 시즌 28경기 선발 등판해 13승 5패 방어율 3.46을 기록, 삼성의 좌완 에이스 역할을 하며 팀이 2위를 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안지만, 권혁과 함께 올해 삼성의 최강 중간 계투진을 구성했던 정현욱(32)도 올해 1억7000만원에서 4000만원(인상율 23.5%)이 오른 2억1000만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우승 청부사’ 제파로프(FC서울)의 우즈베키스탄이 주최국 카타르를 침몰시켰다.8일 새벽(한국시각) 카타르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1 아시안컵 개막전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이 개최국 카타르를 2-0으로 완파하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바딤 아브라모프 감독이 이끄는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은 순도 높은 효율적인 패스와 유기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카타르에 압도적인 경기내용을 펼쳐보였다.지난해 12월 걸프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중동의 강호로 거듭난 데다 개최국의 이점을 안고 싸워 8강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