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AP 뉴시스]
안첼로티 감독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프리미어리그 ‘디펜딩챔피언’ 첼시는 2010-2011 잉글리쉬 FA컵 64강전에서 2부리그 입스위치타운을 상대로 7-0 대승을 거뒀다.
지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약체 울버햄튼에 0-1 충격 패까지 더하며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던 첼시로서는 오늘의 승리가 더욱 간절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의 플레이가 나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변한 것은 없다.”며 정규리그에서의 부진한 성적을 상기시키고 선수단의 분위기를 다잡았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모든 선수들이 매 순간을 대비해왔기에 오늘의 승리가 가능했다.”고 선수들을 격려한 안첼로티 감독은 이어 스물두살 유망주 스터리지에 대해서는 “충분한 능력을 지닌 선수다.”며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라고 치켜세웠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날 드록바를 벤치에 앉히고 아넬카를 중심으로 스터리지와 칼루를 좌우 공격에 배치했다.
지난 경기 패배로 한 계단 내려앉은 첼시(5위, 10승5무6패)는 13일(한국 시각) 9위 블랙번과의 2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 득점 : 칼루 (32), 스터리지 (33, 52), 에드워즈 (42), 아넬카 (49), 램파드 (78, 79)
김운용 기자 / n20mb@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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