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장충=이보미 기자] “더 많은 기록을 남기고 싶다.”KB손해보험 김요한(32)이 개인 역대 통산 4000득점을 달성했다. 지난 2월 삼성화재 박철우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을 세운 김요한이다.김요한은 12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전에서 19점을 터뜨렸다. 블로킹 2개, 서브 1개도 성공시켰다. 공격 성공률은 57.14%였다.덕분에 KB손해보험은 3-2 신승을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승수를 쌓은 KB손해보험은 14승 22패(승점 43) 기록, 6위로 시즌을 마
[STN스포츠 장충=이보미 기자] 봄배구는 무산됐지만 우리카드의 ‘장충’ 열기는 식지 않았다.우리카드는 12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대결에서 2-3(23-25, 26-24, 20-25, 25-19, 10-15)으로 패했다.우리카드는 세트 스코어 1-2 상황에서 서브로 흐름을 뒤집었다. 교체 투입된 김정환의 활약도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에 충분했다. 최홍석, 파다르 등도 서브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포효했다. 파다르와 최홍석은 33, 13점을 기록했다. 끈질길 추
[STN스포츠 장충=이보미 기자] KB손해보험이 시즌 14승째를 신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KB손해보험은 12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우리카드와의 맞대결에서 3-2(25-23, 24-26, 25-20, 19-25, 15-10)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우드리스와 김요한은 30, 19점을 터뜨렸다. 황두연도 12점을 보탰다.이로써 KB손해보험은 14승 22패(승점 43) 기록,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아쉽게 봄배구 티켓을 놓친 우리카드는 17승 19패(승점 55)를 기록했
[STN스포츠 장충=이보미 기자] 현대건설이 봄배구를 향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현대건설은 12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GS칼텍스와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현재 현대건설은 14승 15패(승점 41)로 4위에 랭크돼있다. 3위 KGC인삼공사(15승 15패, 승점 44)과는 승점 3점 차.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3위다. 현대건설은 이날 승점 3점을 획득해야 봄배구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GS칼텍스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현대건설은 5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목표는 승점 3점 획득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GC인삼공사가 3위로 도약했다.KGC인삼공사는 11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대결에서 3-0(25-17, 25-14, 25-16) 완승을 거뒀다.이날 KGC인삼공사는 팀 블로킹과 서브에서 각각 10-4, 4-1 우위를 점했다. 알레나는 블로킹 2개, 서브 2개를 포함해 총 27점으로 맹폭했고, 센터 유희옥이 10점을 터뜨렸다. 1세트부터 교체 투입된 레프트 최수빈도 6점을 선사했다.반면 2위를 확정지은 IBK기업은행은 박정아,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전력이 준플레이오프 없이 봄배구에 나선다.한국전력은 10일 오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대결에서 3-1(21-25, 25-17, 25-21, 25-20) 역전승을 거뒀다.바로티가 서브와 블로킹 2개씩 성공시키며 27점 맹활약을 펼쳤다. 공격 성공률은 50%였다. 전광인도 15점을 터뜨리며 부상 투혼을 펼쳤다.팀 블로킹에서도 14-9로 앞섰다.KB손해보험은 1세트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김요한과 황두연이 14, 11점을 터뜨렸지만
[STN스포츠 안산=이보미 기자] 우리카드가 힘겹게 고비를 넘겼다. 여전히 창단 첫 봄배구 가능성은 열려있다.우리카드는 9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OK저축은행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3세트가 승부처였다. 듀스 접전 속 27-27 상황에서 우리카드가 파다르 연속 득점에 힘입어 흐름을 뒤집었다. 이날 파다르는 34점으로 맹활약했고, 최홍석도 재투입돼 4세트 제 몫을 해내며 11점을 터뜨렸다. 팀 서브와 블로킹에서도 각각 2-0, 12-8 우위를 점했다.승점 3점을 챙긴
[STN스포츠 안산=이보미 기자] “내려오는 건 쉽다. 올라가는 게 어려운 법이다.”아쉬움이 큰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이다. OK저축은행은 9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6라운드 대결을 펼친다.이날 경기에 우리카드의 운명이 걸려있다. 우리카드는 OK저축은행, KB손해보험전에서 모두 이겨야 한다. 다만 10일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승점 2점 이상을 챙기면 우리카드의 창단 첫 봄배구는 무산된다.한 시즌 만에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최하위에 머물렀던 우리카드가 올 시
[STN스포츠 안산=이보미 기자] 우리카드가 1% 가능성에 도전한다.우리카드는 9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OK저축은행과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현재 리그 5위 우리카드(16승 18패, 승점 51)의 잔여 경기는 이날 경기까지 포함해 단 2경기다. 아직까지 창단 첫 봄배구 진출 희망은 남아있다. 정규리그 3, 4위 팀의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경우 준플레이오프가 펼쳐진다.일단 우리카드가 2경기에서 모두 승점 3점을 획득한다는 가정 하에 3위 한국전력(21승 14패, 승점 59)이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봄배구를 앞둔 현대캐피탈이 박주형의 공수 활약에 웃고 있다.최근 박주형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공격과 수비 양면으로 제 기량을 발휘 중이다.지난 8일 박주형은 ‘난적’ 한국전력을 상대로 15점 맹폭했다. 대니(14점), 최민호(12점), 문성민(10점)을 제치고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서브 4개, 블로킹 2개도 성공시키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공격 점유율은 19.05%, 공격 성공률 75%를 찍었다.이날의 해결사는 박주형이었다. 그만큼 세터 노재욱과의 호흡도 안정적이었다. 상대 블로킹을 따돌린 노재욱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대한항공이 6년 만에 왕관을 썼다. 리베로로 깜짝 변신한 곽승석이 숨은 영웅이다.대한항공은 2016년 부임한 박기원 감독과 함께 가스파리니, 김학민, 한선수 등 베테랑 선수들을 중심으로 ‘원팀’이 됐다. 박 감독의 소통 리더십과 자율 배구, 두꺼운 선수층 등이 빛을 발했다. 무엇보다 지난 7일 우승을 확정짓던 순간 리베로 유니폼을 입었던 레프트 곽승석의 공헌도가 컸다.대한항공에 자력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 위한 세 번째 기회가 주어졌다. 삼성화재와의 리그 6라운드 맞대결이었다. 이 때 박기원 감독은 서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54)은 심리를 잘 읽었다. 예민한 선수들을 달래는 방법을 꿰뚫고 있었다. 선수들과의 ‘밀당(밀고 당기기)’에 성공한 셈이다.프로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여성 감독의 우승’이라는 타이틀이 나왔다. 그 주인공은 박미희 감독이다. 2014년 흥국생명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이 마침내 3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흥국생명은 6년 만에 왕관을 썼다. 동시에 통산 4번째 우승으로 최다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그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박 감독은 프로배구 사상 두 번째 여성 사령탑이었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전력의 패배에 삼성화재, 우리카드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봄배구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한국전력은 8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현대캐피탈전에서 0-3으로 패했다. 올 시즌 현대캐피탈전 5연승을 질주하던 한국전력이 마지막에 무너졌다.현대캐피탈 서브가 위협적이었다. 한국전력은 팀 서브 3-11로 뒤졌다. 견고하던 서재덕, 전광인, 오재성 리시브 라인이 흔들렸다. 왼쪽 허벅지 통증을 느낀 전광인의 컨디션도 좋지 않았다. 바로티마저 주춤했다.이날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현대캐피탈은 8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한국전력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6라운드 5연승에 이어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지었다.이날 현대캐피탈은 경기 초반부터 서브로 상대를 괴롭혔고, 안정적인 토스와 볼 배분으로 공격력을 끌어 올렸다. 박주형을 비롯해 대니, 최민호, 문성민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올 시즌 한국전력전 5연패를 기록한 현대캐피탈이 5전 6기 끝에 두 주먹을 불끈 쥐었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현대캐피탈은 8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한국전력전에서 3-(25-22, 25-21, 25-15) 승리를 챙겼다.이날 현대캐피탈은 박주형, 대니, 최민호, 문성민 등의 서브 득점에 힘입어 경기를 주도했다. 안정적인 토스와 볼 배분으로 공격력도 살아났다. 박주형과 대니는 15, 14점을 올렸고 최민호와 문성민도 12, 10점을 선사했다.반면 한국전력은 좀처럼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고전했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정규리그 마지막 1경기에 현대건설과 KGC인삼공사의 운명이 걸려있다.현대건설은 8일 오후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IBK기업은행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상대 서브에 고전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1세트 김미연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한 뒤 무너졌다. 결국 이날 팀 서브 0-9로 열세를 보였다.이로써 현대건설은 14승 15패(승점 41) 기록, 4위 KGC인삼공사와 승점, 승수까지 같으나 세트 득실률에 앞서며 3위를 유지했다. 이날 팀 내 최고 득점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흥국생명의 ‘맏언니’ 김수지는 차분했다. 다음 목표를 위해서다.흥국생명이 9년 만에 V-리그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4년 박미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같은 해 센터 김수지가 흥국생명으로 이적했고, 당시 신인 이재영도 팀에 합류했다. 그 때부터 흥국생명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2013-14시즌 흥국생명은 6개 팀 중 최하위로 리그를 마쳤다. 하지만 변화를 꾀한 흥국생명은 다음 시즌 4위로 도약했고, 2015-16시즌에는 3위로 5년 만에 봄배구에 진출하기도 했다. 단계적으로 발전한 흥국생명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정규리그 마지막 V-클래식매치가 열린다.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V-클래식매치 6차전이 오는 11일 오후 2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다.현재 현대캐피탈은 22승 12패(승점 65)로 2위에 랭크돼있다. 지난 7일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상황. 8일 한국전력을 상대로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이후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와 격돌한다.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 경기 결과에 따라 삼성화재의 봄배구 향방이 가려진다.한편 6번째 V-클래식매치에서는 지난 4차전 천안에서 펼쳐진 ‘기부금 매치’ 결과에 따라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내 나이가 어때서요.”V-리그 최고령 사령탑인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66)의 말이다. 6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 뒤에는 박 감독의 열정과 의지가 있었다.2016년 대한항공에서 감독직 제의가 왔을 때 박기원 감독은 기회라고 여겼다. 한국에서의 우승 의지가 강했기 때문이다.박기원 감독은 1979년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이탈리아 클럽팀에 입단한 그는 1983년부터 20년 동안 이탈리아 팀의 감독으로도 지냈다. 아직까지 이탈리아어가 능숙한 이유이기도 하다. 능력을 인정받은 박기원 감독은
[STN스포츠 인천=이보미 기자] “우승으로 보여주고 싶었다.”대한항공이 6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7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삼성화재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꾸준히 제 몫을 해낸 ‘해결사’ 가스파리니는 어느 때보다 활짝 웃었다. 그는 “행복하다. 첫 경기부터 지금까지 다소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충분히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선수들 모두 집중해서 얻은 결과다. 기쁘다”고 밝혔다.마침내 대한항공이 우승후보 꼬리표를 뗐다. 올 시즌 대한항공의 새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