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패는 없다’ 현대캐피탈, 5전 6기 끝 한국전력에 첫 승

‘전패는 없다’ 현대캐피탈, 5전 6기 끝 한국전력에 첫 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3.08 20:30
  • 수정 2017.03.08 20:3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현대캐피탈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현대캐피탈은 8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한국전력전에서 3-(25-22, 25-21, 25-15) 승리를 챙겼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박주형, 대니, 최민호, 문성민 등의 서브 득점에 힘입어 경기를 주도했다. 안정적인 토스와 볼 배분으로 공격력도 살아났다. 박주형과 대니는 15, 14점을 올렸고 최민호와 문성민도 12, 10점을 선사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좀처럼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고전했다. 전광인이 고군분투했지만 주포 바로티의 득점력이 저조했다. 한국전력의 패배로 4, 5위 삼성화재와 우리카드가 봄배구를 향한 실낱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세터 노재욱과 라이트 문성민, 레프트 대니와 박주형, 센터 최민호와 신영석, 리베로 여오현이 먼저 경기에 나섰다. 한국전력은 세터 강민웅을 중심으로 ‘삼각편대’ 바로티, 서재덕, 전광인, 센터 윤봉우와 전진용, 리베로 오재성이 코트를 밟았다.

1세트 현대캐피탈의 서브가 위협적이었다. 최민호가 상대 속공을 막아내며 첫 득점을 올린 현대캐피탈. 박주형 서브에 힘입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대니마저 서브 득점을 올리며 8-5 우위를 점했다. 한국전력 역시 서브로 맞불을 놨다. 전광인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11-11 균형을 맞춘 것. 19-19에서 흐름이 뒤집혔다. 한국전력 강민웅과 방신봉의 호흡이 맞지 않았다. 반대로 기세가 오른 현대캐피탈이 최민호 오픈 공격으로 21-19 기록, 대니의 마무리로 1세트를 마쳤다.

2세트 양 팀의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현대캐피탈이 11-11에서 상대 서재덕 서브 범실과 최민호의 이마 블로킹으로 13-11 격차를 벌렸다. 바로티의 범실로 16-13까지 달아났다. 이어 최민호의 서브, 노재욱의 블로킹 득점으로 19-14로 도망갔다. 한국전력의 추격이 시작됐다. 윤봉인, 전광인 블로킹에 힘입어 20-22로 점수 차를 좁혔다. 현대캐피탈 노재욱과 박주형의 호흡이 안정적이었다. 박주형의 맹공으로 2세트를 가져갔다.

패배 위기에 놓인 한국전력의 레프트 공격이 폭발했다. 서재덕이 상대 코트를 찔렀다. 그것도 잠시 현대캐피탈이 대니의 서브, 백어택 득점에 이어 박주형의 깔끔한 마무리로 7-7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9-9에서 박주형의 서브 타임에 13-9로 달아났다. 이 가운데 박주형은 서브로만 3점을 올렸다. 최민호도 서브로 연속 득점을 만들어냈다. 한국전력의 견고하던 서재덕-전광인 리시브 라인이 무너졌다. 바로티 공격마저 불발됐다. 탄력을 받은 현대캐피탈이 3세트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