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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한국전력전 시즌 첫 승리의 3가지 의미

현대캐피탈, 한국전력전 시즌 첫 승리의 3가지 의미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3.08 20:46
  • 수정 2017.03.0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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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현대캐피탈은 8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한국전력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6라운드 5연승에 이어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지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경기 초반부터 서브로 상대를 괴롭혔고, 안정적인 토스와 볼 배분으로 공격력을 끌어 올렸다. 박주형을 비롯해 대니, 최민호, 문성민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한국전력전 5연패를 기록한 현대캐피탈이 5전 6기 끝에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 첫 승리로 얻은 자신감
6경기 만에 얻은 승리였다. 지난 시즌 상대 전적은 5승 1패였다. 올 시즌은 뒤바뀌었다. 한국전력이 정규리그 1~5라운드 전승을 거둔 것. 유독 한국전력만 만나면 고전했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한국전력에는 서재덕, 전광인 등 배구를 잘 아는 선수들이 있다. 매치업에서 밀렸다”고 말한 바 있다. 

심기일전한 현대캐피탈이 연패 탈출을 노렸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서브 폭탄을 날렸다. 박주형, 최민호, 대니, 문성민 등이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고비 때마다 터진 서브 득점과 세터와 공격수들의 안정적인 호흡에 힘입어 맹공을 퍼부은 현대캐피탈. 정규리그 마지막 귀중한 1승을 챙기며 6전 전패를 막는 데 성공했다. 선수들도 자신감을 얻었다.

▲ 현대캐피탈의 봄배구 준비
이미 두 팀의 봄배구 진출은 확정됐다. 하지만 2, 3위에 랭크된 두 팀이 포스트시즌에 다시 격돌한 가능성이 높다. 이를 위해서도 승리가 간절했다.

특히 플레이오프는 단기전인 만큼 변수가 많다. 심리적 요인도 그 중 하나다. 정규리그 6전 전패가 아닌 마지막 여유로운 승리로 부담감을 내려놨다. 동시에 자신감까지 얻었다.

이날 승리로 2위를 확정지은 현대캐피탈의 봄배구 준비가 좀 더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 대니 검증은 계속된다
최근 레프트 박주형-송준호 조합의 존재감이 컸다. 대신 시즌 도중 교체된 외국인 선수 대니의 물음표는 여전히 남아있다. 이 때문에 중요한 포스트시즌을 위해서라도 최태웅 감독은 대니 검증에 나섰다.

이날도 대니는 선발로 나섰다. 확실히 이전의 외국인 선수 톤 보다 공격력에서 앞선 모습이다. 서브만 3개를 성공시키며 14점을 터뜨렸다. 공격 성공률은 52.38%, 범실은 3개에 그쳤다.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봄배구에 맞춰 점점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는 대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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