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현대캐피탈 스타팅 멤버에 문성민은 없다. 현대캐피탈은 13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18~2019 V-리그 대한항공과 개막전을 펼친다. 이에 앞서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문성민은 라이트로 다시 바꿨다. 레프트에는 전광인, 허수봉, 박주형이 들어선다. 성민이는 소방수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당초 현대캐피탈은 컵대회에서 문성민, 전광인을 레프트로 투입한 바 있다. 두 선수를 동시에 살리겠다는 계획이었다. 계획이 변경됐다. 최 감독은 “공격수 개성을
[STN스포츠=이보미 기자]대한민국배구협회가 합동진상조사위원회와 대표팀전임감독선발인사위원회 결과를 발표했다. 협회와 대한체육회가 합동으로 구성한 제1차 여자배구대표팀 성추행 합동진상조사위원회가 12일 오전 9시 협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합동으로 구성된 조사위원회에는 당초의 외부인사 이외에 체육회의 인원 2명이 참여해 총 7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이뤄진 첫 회의에서 조사위원회는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사실관계 파악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다만 관련자의 인격과 혹 발생 가능한 2차 피해를 고려해 조사가 마무리 될 때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캡틴’ 김연경이 늘 하는 말이다. 이번에도 “배구에만 전념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지난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새 소속팀 엑자시바시가 있는 터키로 떠났다. 엑자시바시에는 레프트 조던 라르손(미국), 1997년생 거포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 등 정상급 공격수들이 포진돼있다. 김연경은 “멤버 구성이 좋다. 좋은 팀에 뛰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면서 “이 외 날개 공격수들도 있다. 주전이 될 수 있도록 열
[STN스포츠(인천공항)=이보미 기자]‘배구 여제’ 김연경이 새 소속팀 터키 엑자시바시로 합류한다. 김연경은 11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터키로 출국한다. 올해 유독 대표팀 일정이 빡빡했다. 강행군을 펼친 김연경이 뒤늦게 새 시즌 맞이에 나선다. 이날 김연경은 “긴 대표팀 일정이 끝났다. 좋은 모습, 안 좋은 모습도 보여드렸다. 아쉬웠다”면서 “시즌 2주 남았다. 잘 준비하면 큰 문제 없이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새로운 팀에
[STN스포츠=이보미 기자]대한민국배구협회가 성추행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협회는 11일 오후 “대표팀 훈련기간 중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하여 협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일동은 배구팬과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이에 대하여 협회는 신속하고 공정한 진상조사 및 관련자 엄중처벌을 진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고 밝혔다. 협회가 파악한 사건의 경위는 아래와 같다.2018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한 훈련 기간 중 여자배구대표팀의 신동인 코치가 9월 17일 늦은 시간에 진천선수촌 내에서 팀 스탭
[STN스포츠(리베라호텔)=이보미 기자]한국전력의 대체 외국인 선수 아텀(26, 러시아)이 첫 인사를 건넸다. 아텀은 11일 오후 리베라호텔 서울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정규리그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김철수 감독과 함께 했다. 당초 한국전력은 트라이아웃&드래프트를 통해 사이먼 힐치를 지명했지만 내보냈다. 긴급 수혈한 아텀은 2일 전에 팀에 합류했다. 이 외에도 한국전력은 전광인이 FA로 현대캐피탈로 이적한 가운데 새로운 세터 노재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또 최근에는 센터 윤봉우를 내주고 신으뜸, 조근호를 데려
[STN스포츠(리베라호텔)=이보미 기자]대한항공 정지석을 향한 러브콜이 쏟아졌다. 11일 오후 리베라호텔 서울에서는 도드람 2018~2019 V-리그 정규리그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 이색 질문으로 인해 정지석이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미디어데이 현장에서는 7개 구단 사령탑들에게 ‘다른 팀에서 데려오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이라고 물었다. 정지석이 3표를 얻었다.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은 “눈여겨본 선수는 없지만 정지석 데려오고 싶다”면서 정지석에게 “내년에 FA지?&rd
[STN스포츠(리베라호텔)=이보미 기자]2018년 유니폼이 뒤바뀐 현대캐피탈 전광인과 한국전력 노재욱이 V-리그 미디어데이에서 만났다. 11일 오후 리베라호텔에서는 도드람 2018~2019 V-리그 정규리그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 가운데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은 각각 대표선수로 전광인, 노재욱과 함께 했다. 올해 FA 신분을 얻은 전광인은 현대캐피탈로 이적했다. 보상 선수로 노재욱이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었다. 먼저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재욱아 잘 있지?”라며 말문을 열었다. 최 감독은 “그 때
[STN스포츠=이보미 기자]대한항공은 인하대병원과 함께 10월 13일부터 시작하는 도드람 2018~2019 V-리그 프로배구대회에서 소속 외국인 선수인 밋차 가스파리니가 서브에이스 기록을 세우면 1점당 20만원을 기부한다.대한항공은 오는 13일 오후 2시에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개막전에 앞서 가스파리니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모여 기부금 적립 프로그램 협약식을 진행한다.가스파리니는 지난 시즌까지 대한항공 점보스에서 주공격수로 활약하며 팀을 2017-18시즌 챔피언으로 이끌었고, 115개의 서브에이스를 달성한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을 이끈 차해원 감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대한민국배구협회는 10일 오후 “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의 성적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한국여자배구국가대표팀 차해원 감독과 대한민국배구협회 유경화 여자경기력향상위원장이 각각 사직서를 협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여자배구대표팀은 올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4강에서 태국에 발목이 잡혔다. 동메달결정전에서 일본을 꺾고 가까스로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어 지난 9월 말부터 펼쳐진 세
[STN스포츠=이보미 기자]남자 프로배구 최초로 형제가 같은 해에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았다. 이를 지켜본 아버지는 울컥했다. 중부대 이지훈(23)과 한양대 이지석(20) ‘친형제’가 2018년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나란히 유니폼을 입었다. 이지훈과 이지석은 각각 대한항공, 삼성화재로 입단했다. 먼저 ‘동생’ 이지석 이름이 호명됐다. 1라운드 5순위 지명권을 얻은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이 이지석을 뽑았다. 이지석은 “1라운드 지명은 예상 못했다. 아직도 얼떨떨하다. 무대 위로
[STN스포츠=이보미 기자]대전삼성화재블루팡스 배구단이 홈 개막전 준비에 한창이다. 삼성화재는 오는 14일 2018~2019 도드람 V-리그 대전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2018 제천·KAL컵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삼성화재는 송희채의 FA영입, 지태환의 복귀, 외국인 선수 타이스 재계약 등 내실 있는 선수보강과 강도 높은 훈련으로 다가올 정규리그를 준비하고 있다.이번 개막전은 풍성한 경품으로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블루팡스의 공식
[STN스포츠=이보미 기자]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이 대체 선수로 아르템 수쉬코(러시아)를 영입했다. 2018~2019 V-리그 개막 3일을 앞두고 뒤늦은 출발을 알렸다.한국전력은 “지난 9월말 계약을 해지한 사이먼 선수를 대체할 새로운 선수로 러시아 국적의 아르템 수쉬코(26세, 이하 아텀) 선수를 선발하였다”고 10일 발표했다.지난 7일 오전에 입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아텀은 카자흐스탄 리그를 거쳐 독일 TSV 헤르싱팀과 2년 계약을 맺고 시즌을 준비 중이었으며, 키 203cm, 몸무게 90kg로 높
[STN스포츠=이보미 기자]2018년 남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전진선(홍익대). 입담도, 소신도 예사롭지 않았다. 1996년생 전진선은 8일 오후 3시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8~2019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OK저축은행은 오랜만에 센터 자원을 얻었다. 현재 김요한은 아킬레스건 염증으로 인해 재활 중이고, 박원빈도 손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이에 김세진 감독은 전진선을 ‘즉시 전력감’으로 내다봤다. 김 감독은 &l
[STN스포츠=이보미 기자]1년 더 기다린 황경민이 마침내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고 V-리그 무대에 오른다. 황경민은 8일 오후 3시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8~2019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우리카드 지명을 받았다. 1996년생 황경민은 193.7cm 라이트 겸 레프트다. 지난해 일찌감치 드래프트에 나서는 듯했지만 포기를 했다.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았다. 황경민은 “2학년 때 발목을 크게 다쳤다. 내 몸 상태에 대한 자신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동갑내기 한성정, 김인혁
[STN스포츠(리베라호텔)=이보미 기자]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이 나란히 세터 보강에 성공했다. 두 팀은 8일 오후 3시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8~2019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세터 포지션의 선수를 지명했다. 1라운드 6순위 지명권을 얻은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성균관대 주전 세터 이원중의 이름을 불렀다. 1995년생 이원중은 186.6cm 세터로 올해 대학배구리그에서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큰 공을 세운 바 있다. 현대캐피탈은 현재 세터 자원은 이승원 뿐이다. 다가오는 V-리그는 장기전인만큼 이원중과 함께
[STN스포츠(리베라호텔)=이보미 기자]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이 활짝 웃었다. OK저축은행은 전체 1순위로 홍익대 3학년 센터 전진선을 지명했다. OK저축은행은 8일 오후 3시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8~2019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김세진 감독은 바로 ‘얼리 드래프티’ 전진선을 호명했다. 전진선은 196cm 센터로 홍익대에서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다. 2016 국제대학초청 배구대회 블로킹상, 2017 전국대학배구리그 서브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7년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토종 거포'로 대한항공 선발 라인업의 한 자리를 당당히 차지했던 김학민(35)은 지난 시즌 발목 부상 탓에 28경기 출전에 107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겪었다.대한항공은 지난 컵대회(2018 제천·KAL컵)에서 조별리그 탈락했지만, 소득도 있었다. 바로 김학민의 부활이다. 발목 부상을 완전히 떨쳐내고 3경기에서 57득점을 올렸다. 정지석(64득점)에 이은 팀 내 2위 기록이다대한항공의 일본 오사카 전지훈련지(신일철주금 사카이체육관)에서 공동취재단과 만난 김학민은 "점프 할 때 몸
[STN스포츠=이보미 기자]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시즌 2연패와 첫 통합우승을 꿈꾸며 마지막 담금질을 시작했다. 지난 4일 일본 오사카 사카이 블레이저스 숙소에 짐을 푼 대한항공은 4박 5일간 사카이 블레이저스와 세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전력 누수 없이 보강이 이뤄진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그러나 주전 대부분이 비시즌 대표팀 경기를 치르느라 저하된 체력은 불안요소다. 외국인 선수 가스파리니가 세계선수권대회를 뛰느라 합류가 늦어진 점도 새 시즌 준비를 어렵게 만들었다.전지훈련 이틀째인 5일 공동취재단이 만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세계선수권 대회를 일찌감치 마감했다. 이 가운데 박정아(25)의 공격력은 가히 위협적이었다. 한국은 4일 오후 일본 고베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만나 3-0(26-24, 25-16, 25-23) 승리를 챙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박정아는 26점으로 맹폭했다. 47차례 공격 시도 중 24점을 올렸고, 서브로 2점을 선사했다. 고교생 이주아의 활약도 고무적이었다. 선발로 나선 이주아는 서브만 6개를 성공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