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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구의 기둥’ 박정아의 성장은 멈추지 않았다

‘女배구의 기둥’ 박정아의 성장은 멈추지 않았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0.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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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세계선수권 대회를 일찌감치 마감했다. 이 가운데 박정아(25)의 공격력은 가히 위협적이었다. 

한국은 4일 오후 일본 고베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만나 3-0(26-24, 25-16, 25-23) 승리를 챙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박정아는 26점으로 맹폭했다. 47차례 공격 시도 중 24점을 올렸고, 서브로 2점을 선사했다. 고교생 이주아의 활약도 고무적이었다. 선발로 나선 이주아는 서브만 6개를 성공시켰다. 블로킹 3점을 포함해 총 14점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김연경도 9점을 기록했다. 

박정아의 성장은 멈추지 않았다. 라이트 김희진이 어깨와 팔꿈치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빠진 상황에서 박정아가 맹공을 퍼부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만 해도 박정아는 득점 순위 3위에 오를 정도였다.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상대로 26점을 터뜨린 박정아는 아제르바이잔이 아직 한 경기 덜 치른 가운데 폴리나 라히모바(아제르바이잔), 로네케 슬뢰체스(네덜란드)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5경기 108점을 기록했다. 

그동안 박정아는 레프트와 라이트를 오가며 제 몫을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희진 공백을 완벽하게 지웠다. 라이트로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같은 소속팀의 세터 이효희와의 호흡도 좋았다. 

좌우 측면은 물론 과감한 백어택까지 시도하며 상대 블로킹을 따돌렸다. 연타도 적절히 활용해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기도 했다. 

후위에서도 수비에 힘을 보태며 팀 안정에 기여했다. 

팀은 4연패 후 조별리그 최종전에서야 웃었다. 각 조 4위까지 주어지는 2라운드 진출권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박정아의 활약이 위안이 됐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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