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가 경기 초반부터 맹공을 펼치며 경성대 투수들을 압박해 콜드게임 승으로 이끌었다.인하대는 4일(금)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경성대와의 경기에서 안타 12개를 휘몰아치며 10-0으로 승리해 리그 2연승을 달렸다.경기가 끝난 후 인하대 허세환 감독은 “1회에 집중해서 점수를 빼준 것이 선발 투수 임서준에게 많은 힘이 된 것 같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허세환 감독은 대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럽지 않은 표정이었다.허세환 감독은 “1루와 2루 수비에서 많은 허점을 노출해 투수구가
인하대는 너무나 강력했고 경성대는 너무나 쉽게 무너졌다.인하대는 4일(금)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경성대와의 경기에서 10-0으로 6회 콜드게임 승을 거둬 리그 2연승을 달렸다.인하대는 1회초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발빠른 상위 타선에서 득점 찬스를 만들어 주었고 중심타선 이성규와 강백산, 김두환이 타점을 올려 3-0으로 일찌감치 달아났다.잠시 숨고르기를 한 인하대는 3회에도 3득점하며 콜드게임 승리를 예감했다. 예감은 적중했다. 인하대는 3회초부터 6회초까지 매회 득점했다. 경성대는 인하대의 무
원광대와 고려대가 맞붙어 10회 연장 승부치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원광대는 4일(금)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고려대를 맞아 10회 연장 승부치기 끝에 9-8로 누르고 1패 뒤 1승을 거뒀다.이날 양 팀은 도합 17개의 안타를 주고 받으며 응원해준 팬들에게 화끈한 팬 서비스를 보였다. 경기가 끝난 후 원광대 김준환 감독은 “투수들이 안정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막상 경기를 하니깐 의욕만 앞서고 볼넷도 많이 나왔다” 며 “쉽게 할 수 있는 경기인데도 어렵게 마친 것 같다”고 어린 선수들의
동점과 역전, 또 재역전 끝에 원광대가 고려대를 꺾고 리그 1승을 거뒀다.원광대는 4일(금)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고려대를 맞아 연장 승부치기 끝에 9-8로 누르고 1패 뒤 리그 첫 승을 올렸다.이날 양 팀은 추운 날씨 속에도 찾아준 팬들에게 보답하듯 경기 초반부터 시원한 타격을 펼쳤다. 선취점은 원광대가 먼저 올렸다. 원광대는 1회초 1번 타자 이형주(4학년)의 안타로 출발했다. 이형주는 상대팀의 실책과 후속 타자 김태진(4학년)의 진루타로 3루까지 진루했고 지명타자 김민성(2학년)의 희생플
세한대의 투수 이종석이 4학년 맏형답게 마운드를 책임지며 팀의 리그 첫 승을 안겼다.이종석은 4일(금)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3피안타 1자책점 3볼넷 삼진 13개를 기록했다. 이종석은 경기가 끝난 뒤 완투 소감을 묻는 질문에 “경기 초반에는 조금 떨렸다. 하지만 경기 후반에 갈수록 변화구가 살아나 완투 할 수 있었다”고 수줍게 말했다.8회까지 동국대의 타선을 꽁꽁 묶으며 호투하던 이종석은 경기 끝나기 직전 9회말에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이종석은 동국대가 득점권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짱 있는 투
“투수 부상으로 인해 이종석 투수를 무리하게 기용했다. 미안한 마음뿐입니다”세한대는 4일(금)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3-1로 누르고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그러나 세한대 이동석 감독의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했다. 투수들의 부상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뒤 이동석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패하긴 했지만 근소하게 졌고,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서 이길 수 있었다”고 경기에 대한 소감을 간략하게 전했다. 이어 “이겼지만 경기 내용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지 않다. 아직도 선수들
세한대가 대학야구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동국대를 눌렀다.세한대는 4일(금)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3회초 중심 타선의 연속 타점으로 3-1로 승리했다.세한대는 선발 투수로 이종석(4학년)을 내세웠다. 이종석은 지난 2일(수) 인하대 경기에 구원 투수로 투입해 아쉽게 패전 투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선발로 나와 9회까지 단 1점만 내주며 짠물 투구를 선보여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날렸다.양 팀은 2회까지 득점 없이 흘러갔다. 조용하던 경기장의 정적을 세한대가 먼저 깨웠다.
고려대가 끈질긴 뒷심으로 경성대를 꺾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고려대는 2일, 서울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전 첫 경기에서 경성대를 맞아 쫓고 쫓기는 접전 끝에 6-5로 승리했다. 4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온 사공엽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8회 등판한 이규섭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선취점은 경성대의 몫이었다. 경기 초반 고려대 선발 김주한이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고 1회 초에 2점을 뽑았다. 하지만 고려대는 1회 말 공격에서 곧바로 1점을 따라 붙었고, 3회 말에 2점을
‘1,300억의 사나이’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1)가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만점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즌 2번째 맞대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5타석 3타수 2안타, 볼넷 1개, 몸에 맞는 공 1개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타율은 0.286로 끌어올렸다.추신수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좌중간 안타를 뽑아냈다. 후속타가 터지
영남대가 13개의 안타를 맹렬히 뽑아내며 첫 승과 함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영남대는 1일(화) 서울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A조 동아대와의 맞대결에서 11-7로 누르고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동아대는 1패를 안고 남은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영남대는 1회말부터 1득점을 신고하며 순탄한 경기가 될 것을 예고했다. 예상은 적중했다. 2회말 1득점, 3회말 2득점, 4회말 4득점하며 동아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그러나 영남대는 큰 점수 차에 잠시 방심했다. 동아대는 방심한 틈을 놓치지
최근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잇따른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고교야구 선수가 있다. 바로 서울고의 ‘에이스’ 최원태(3학년)다.최원태는 서울고의 핵심 선수로 투수는 물론 타격과 포수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이다. 특히 키 185cm, 몸무게 90의 거구에서 뿜어내는 최고 구속 147km의 강속구와 체인지업, 커브 등의 변화구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다. 또한 거구에서 뿜어내는 낙차 큰 커브는 이미 프로 선수급의 평을 듣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로부터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괴물 고교 투수‘ 최원태(서울고, 3학년)가 메이저리그 다수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어 한국 아마 야구계가 술렁이고 있다.지난 22일 구의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고-경동고 경기에 메이저리그의 동아시아 담당 스카우트들이 직접 관전하며 최원태의 활약상을 면밀히 살폈다.특히 최원태는 LA 다저스와 오클랜드 뿐만 아니라 3-4개의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영입 제안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건국대는 1일(화) 신월야구장에 열린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A조 경남대를 상대로 경기 후반 대거 9점을 뽑아내며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이날 건국대는 6회까지 단 1점도 뽑지 못하고 오히려 경남대에게 2회말 1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후 양 팀은 6회까지 득점 없이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건국대 선발투수 서덕원에서 문경찬으로 교체한 뒤 마운드가 안정이 되면서 분위기를 다시 끌고 왔다. 경남대는 5회까지 호투하던 신세진을 내리고 이민준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경남대의 실수였다. 건국대는 기다렸다는 듯이
“2년 연속 우승해서 매우 기쁘다. 이 기쁨을 우리 팀 선수들이 좋은 프로팀으로 진출해서 함께 누리는 것이 내 바람이자 목표다”강릉영동대는 31일(월)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2014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2부리그(5개팀 풀리그) E조 1위를 차지해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이날 강릉영동대는 제주관광대에게 2-5로 패해 동강대와 3승 1패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 승에 앞서 2년 연속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또한 강릉영동대는 이날 시상식에서 대회 최우수 선수(이경태, 우익수)와 최고 투수상(김무종, 투수), 최고 감독상(김철기 감독)을 수
강릉영동대가 지난 2013년에 이어 올해에도 ‘2014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강릉영동대는 31일(월)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제주관광대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2-5로 패해 동강대와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 승에 앞서 2년 연속 2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강릉영동대는 서울대와의 첫 경기부터 콜드게임 승으로 장식한 강릉영동대는 이후 세계사이버대학을 4-2로 눌렀고, 이번 대회 승부처였던 동강대와의 대결에서도 10-3으로 대파하며 승승장구 했다.강릉영동대는 이번 대회에서 탄탄한 조직력과 3할에 가까운 화끈한 타격으로 24타점
동강대는 31일(월)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서울대와의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4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11-1 5회 콜드게임 승으로 리그를 마쳤다.동강대는 1회 1득점을 시작으로 2회 2점, 3회 7점, 4회 1점을 뽑아냈다. 특히 동강대는 금강호, 전세민, 노병채, 김동범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에서 금강호의 홈런 포함 6타점을 뽑아내며 서울대의 의지를 꺾었다.그러나 동강대는 대승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E조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에 만족해야 했다. 한 게임 덜 치른 강릉영동대가 제주관광대에게 패한다
경동고가 강력한 우승 후보 경기고를 치열한 접전 끝에 1점차로 첫 승을 거뒀다. 경동고는 2회 초반부터 신지환과 유상훈의 안타, 홍승범의 적시타로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특히 우승 후보 경기고를 맞아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탄탄한 조직력과 집중력을 발휘했다. 경기가 끝난 후 강현철 감독은 “선수들에게 우리도 똑같이 밥 먹고 똑같이 운동한다. 우리도 할 수 있다고 많이 강조했다”며 강한 정신력을 얘기했다.더불어 강현철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따라준 선수와 학부모들, 그리고 학교에게 감
중앙고는 29일(토) 구의야구장에서 열린 휘문고와의 경기에서 4-8로 아쉽게 패했다. 특히 중앙고는 리그 첫 상대였던 충암고와 휘문고에게 연달아 패해 아픔이 컸다.정말 아쉬운 경기였다. 1회초부터 이른 실점을 했지만 3회에 김현수(1학년)가 적시타와 그라운드 홈런으로 3-3 동점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득점 찬스에서 번번히 집중력 잃은 타선과 상대 투수에 막혀 추가 득점을 내지 못했다.타자 뿐만 아니라 투수들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중앙고는 박진휘(1학년)를 선발 투수로 내보냈다. 하지만 마운드에서 많이 긴장한 듯 2
“경기고와의 첫 경기는 힘들었다. 부상 중인 투수들도 많고 중심 타선의 컨디션도 많이 안좋다”며 휘문고 이명섭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아쉬운 팀 상황에 대해 전했다. 하지만 경기 전 우려와는 달리 휘문고는 중앙고를 상대로 13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8득점 했다.이명섭 감독은 앞서 말한 것처럼 타선보다 투수 운용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서히 성장하고 있는 신동민 투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신동민 투수도 이명섭 감독 기대에 부응하듯 7이닝 동안 9피안타 1볼넷 4실점하며 호투했다. 이명섭 감독은 “신동민은 기대치가
29일(토) 구의야구장에서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휘문고와 중앙고의 마지막 경기가 비 오는 날씨 속에 열렸다. 양 팀은 지난 주말 각각 경기고와 충암고에게 일격을 당해 1패씩 안고 벼랑 끝에 선 승부를 펼쳤다.선취점은 휘문고가 먼저 뽑았다. 휘문고는 1회초 부터 2사 상황에서 정진수가 몸에 맞는 볼로 득점의 서막을 알렸다. 4번 타자 김종선의 안타와 이승우의 3루수 강습으로 선취점을 올렸다.휘문고의 득점 찬스는 계속 됐고 상대팀 실책으로 추가 득점해 2-0으로 앞서갔다. 3회에도 앞선 타석에서 찬스 기회를 만들었던 김종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