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너무나 강력했고 경성대는 너무나 쉽게 무너졌다.
인하대는 4일(금)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경성대와의 경기에서 10-0으로 6회 콜드게임 승을 거둬 리그 2연승을 달렸다.
인하대는 1회초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발빠른 상위 타선에서 득점 찬스를 만들어 주었고 중심타선 이성규와 강백산, 김두환이 타점을 올려 3-0으로 일찌감치 달아났다.
잠시 숨고르기를 한 인하대는 3회에도 3득점하며 콜드게임 승리를 예감했다. 예감은 적중했다. 인하대는 3회초부터 6회초까지 매회 득점했다. 경성대는 인하대의 무참한 폭격에 이렇다할 반격 없이 무득점으로 콜드게임 패를 당했다.
이날 인하대의 4번 타자 이성규는 3타수 4타점 3득점 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선발 투수 임서준도 6이닝 동안 무실점 4삼진으로 마운드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줬다.
이 두 선수의 맹활약과 골고루 터져준 타선의 지원속에 경성대를 10-0 콜드게임 승으로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사진. STN DB]
목동 =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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