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는 31일(월)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서울대와의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4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11-1 5회 콜드게임 승으로 리그를 마쳤다.
동강대는 1회 1득점을 시작으로 2회 2점, 3회 7점, 4회 1점을 뽑아냈다. 특히 동강대는 금강호, 전세민, 노병채, 김동범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에서 금강호의 홈런 포함 6타점을 뽑아내며 서울대의 의지를 꺾었다.
그러나 동강대는 대승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E조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에 만족해야 했다. 한 게임 덜 치른 강릉영동대가 제주관광대에게 패한다 하더라도 승자 승에서 밀려 조 1위를 내줘야 했다.
동강대는 지난 30일(일) 강릉영동대에게 10-3으로 뼈 아픈 패배를 맛봤다.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동강대는 마지막 경기에서 대승을 거둬 다음 대회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2부리그 E조 경기를 모두 마친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는 4월 1일부터 1부리그 경기가 일제히 개막한다.
[사진. STN DB]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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