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1996년생 동갑내기 세터 ‘다롱이’ 이다영과 황택의가 V-리그 대세다.‘절친’이기도 한 두 선수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서로를 알아봤다. 선명여고 시절 이다영은 황택의를 보고 “쟤는 진짜 되겠구나” 했고, 송산고 재학 중 황택의는 “저래서 저 나이에 국가대표팀에 가는구나”고 생각했다.그리고 2017-18시즌 현대건설 이다영과 KB손해보험 황택의는 나란히 주전 세터로 자리를 잡았다. 아직 4경기를 치렀지만 현재 두 팀은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한화이글스 김태균이 '2017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받았다.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일 오후 2시 대전대학교 둔산캠퍼스 컨벤션홀에서 '2017년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한화이글스 김태균 등 나눔실천 유공자 46명이 참석했다.이번 포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받은 김태균 선수는 2013년 프로야구 선수 최초로 아너소사이어트 회원에 가입하는 등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올 시즌에는 중증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어린
[STN스포츠=이보미 기자]대구FC 골키퍼 조현우가 신태용호 3기 명단에 포함됐다.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30일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1월 콜롬비아, 세르비아 평가전에 출전할 23명을 발표했다. 대구FC 조현우는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과 함께 골키퍼로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로는 유일한 K리거다.조현우는 2013년 대구FC에서 프로에 데뷔해 다섯 시즌 째 대구의 골문을 지키고 있는 ‘원클럽맨’이다. 지난 해 눈부신 선방으로 팀 승격에 힘을 보탰고, 올 시즌에는 33
[STN스포츠=이보미 기자]“상승세를 타고 있는 FC서울의 분위기를 대표팀으로 가져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보겠다.”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고요한, 이명주, 주세종이 소감을 밝혔다.30일 오전 발표된 신태용호 3기 국가대표팀 명단에 FC서울의 고요한, 이명주, 주세종이 포함됐다. 지난 28일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 라운드 울산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7경기 연속 무패(4승3무)를 기록한 FC서울은 세 명의 대표팀 선수를 배출하며 겹경사를 맞이했다. FC서울은 전북 현대와 함께 이번 대표팀에 가장 많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한국 남자 펜싱 에뻬 박상영(한국체대)이 스위스월드컵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세계 랭킹 10위 박상영은 지난 27일부터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2017 국제펜싱연맹(FIE) 스위스 베른 남자 에뻬 국제월드컵대회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44개국 255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지막 승자는 박상영이었다.개인전 결승 상대는 보그단 니키신(우크라이나)이었다. 박상영이 15-8 승리를 거두며 2017-18시즌 첫 월드컵대회에서 활짝 웃었다.이어 김승구, 정진선(이상 화성시청), 박경두(해남군청), 권영준(익산시청)으로
[STN스포츠=이보미 기자]신태용호 3기 명단이 발표됐다.한국 성인 축구국가대표팀의 수장인 신태용 감독은 30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11월 친선경기 2연전에 나설 23인 명단을 공개했다.한국은 오는 11월 10일과 14일 각각 수원, 울산에서 콜롬비아, 세르비아와 차례대로 격돌한다.신태용 감독은 ‘슈틸리케의 황태자’라고 불리는 이정협(부산아이파크)을 호출했다. 이근호(강원FC)와 함께 공격을 책임진다. 미드필더 이명주(FC서울)도 이름을 올렸다.앞서 신태용 감독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 10차
[STN스포츠=이보미 기자]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F조 예선이 막 오른다.이번 대회는 오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경기도 파주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개최국 대한민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브루나이 U-18 대표팀이 참가한다.내년 10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2018 AFC U-19 챔피언십 본선 진출권을 놓고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풀리그로 진행된다. 승점이 동일할 경우 승자승-골득실-다득점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아시아 전역에서 A조부터 J조까지 10개조의 예선이 펼쳐진다. 각 조
[STN스포츠=이보미 기자]V-리그의 유일한 무패 팀인 현대건설. 가장 강한 창과 방패를 동시에 들었다.현대건설의 초반 상승세가 눈에 띈다. 현대건설은 2017-18시즌 V-리그 여자부 4전 전승으로 현재 독보적 선두를 달리고 있다.시즌 첫 경기에서 KGC인삼공사 원정길에 올라 3-2 신승을 거둔 뒤 IBK기업은행(3-2), 흥국생명(3-0), GS칼텍스(3-0)를 차례대로 격파하며 승점 10점을 쌓았다. 2위 KGC인삼공사(2승2패, 승점 7)와는 승점 3점 차다.현대건설은 막강한 화력과 철벽 방어로 4연승 신바람을 냈다. 팀 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우리카드가 파격적 쇄신을 예고했다. 그 중심에는 ‘젊은 피’들이 있다.우리카드는 2017-18시즌 V-리그 남자부 4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삼성화재에 내리 패했던 우리카드. 지난 27일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마침내 3-2 신승을 거뒀다. 여기에는 팀 막내이자 1996년생 동갑내기인 외국인 선수 파다르와 새내기 한성정, 1994년생 나경복의 공이 컸다. 고참급인 최홍석과 안준찬, 신으뜸이 시즌 초반 다소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막내들이 시즌 첫 승과 함
[STN스포츠=이보미 기자]KGC인삼공사가 2연승을 질주했다.KGC인삼공사는 29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서 3-2(27-29, 20-25, 25-19, 25-19, 15-9) 대역전승을 거뒀다.이날 KGC인삼공사는 1세트 27-27에서 알레나 공격 범실로 열세를 보였고, 한수지의 시간차가 상대 배유나 블로킹에 가로막혀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마저 뺏기며 세트 스코어 0-2로 끌려갔다.이 가운데 도로공사는 1세트 후반 세터 이효희 대신 신인 세터 이원정을
[STN스포츠=이보미 기자]삼성화재 박철우가 11점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그의 투혼과 의지가 돋보였다.박철우는 29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한국전력과의 원정 경기에서 11점 맹활약했다. 공격 성공률은 73.33%에 달했다.타이스도 17점을 올렸다. 범실은 4개에 그쳤다. 이어 김규민과 박상하가 각각 6, 4개의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8, 7점으로 팀의 3-0 승리를 도왔다.이날 한국전력은 무릎 부상을 입은 서재덕 대신 공재학을 투입했지만 공백이 컸다. 삼성화재는 공재학을 향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한국전력 서재덕의 빈 자리가 컸다.한국전력은 29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삼성화재전에서 0-3(14-25, 17-25, 21-25) 완패를 당했다.이날 한국전력은 주전 서재덕이 결장했다. 지난 현대캐피탈전에서 공격 후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 이상을 느꼈고, MRI 결과 2012년 수술을 받았던 무릎 연골이 분리된 것이 확인됐다.김철수 감독은 지난 27일 “다음주 화요일 직접 수술을 해준 선생님 진료를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김연경(29)이 중국에서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김연경은 6년 간 정든 터키 페네르바체를 떠나 2017년 중국 상하이에서 새 도전에 나섰다. 지난 2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중국의 강호 베이징과 시즌 첫 경기를 펼쳤다. 결과는 상하이의 3-1(25-18, 22-25, 25-22, 25-17) 승리였다. 김연경은 20점 활약을 펼쳤다. 베이징에는 한국 V-리그에서 뛰었던 레이첼 루크(호주)가 뛰기도 했다.김연경은 28일 STN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첫 경기를 이겨서 좋은 분위기로 시즌을 시작
[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형들이 청심환 먹으라고 놀렸어요.”2017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우리카드 한성정이 화려한 신고식을 올렸다.한성정은 2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OK저축은행전에서 8점을 터뜨렸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코트를 지켰다. 팀은 3-2 신승을 거뒀다.한성정은 지난 25일 전국체육대회를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팀에 합류했고, 바로 선수 등록까지 마쳤다.데뷔전에서 선발로 나선 한성정은 공수 양면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
[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우리카드가 4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우리카드는 2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3-2(25-21, 19-25, 25-15, 23-25, 16-14)로 이겼다.파다르와 나경복은 44, 14점을 올렸고, 신인 한성정도 데뷔전에서 8점을 터뜨렸다. 파다르는 4세트 서브 득점을 더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이날 유광우도 센터 우상조까지 살리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OK저축은행도 3세트 신인 차지환을 투입하
[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라인 우리카드의 나경복-한성정이 희망의 신호탄을 쐈다.우리카드는 2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3-2(25-21, 19-25, 25-15, 23-25, 16-14) 승리를 거뒀다. 리그 4경기 만에 얻은 값진 승리였다.3연패에 빠진 우리카드는 1승이 절실했다. 지난 25일 신인 선수 등록을 마친 드래프트 1순위 한성정을 이날 선발로 내보내기도 했다. 레프트 최홍석, 안준찬, 김정환, 신으뜸
[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드래프트 전체 1순위 레프트 한성정이 V-리그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우리카드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OK저축은행과 홈경기를 펼친다.현재 3연패에 빠진 우리카드다. 시즌 첫 승이 간절하다.이에 앞서 김상우 감독은 한성정에 대해 “오늘 볼 수 있을 것이다. 훈련은 하루 했다. 하지만 지금 팀이 어려운 상황인만큼 가용 자원을 다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그도 그럴 것이 우리카드는 레프트 나경복이 시즌 첫 경기 대한항공전
[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OK저축은행의 새 외국인 선수 브람(벨기에)이 동료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OK저축은행은 지난 24일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세 번째 경기에서 대한항공과 격돌했다. 안방에서 1-3(22-25, 23-25, 25-22, 22-25) 패배를 당했다. 2연승 후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한 것. 이로써 OK저축은행은 2승1패(승점 5) 기록, 5위에 랭크돼있다.이날 OK저축은행은 브람과 송명근이 26, 19점을 터드렸다. 송명근은 공격 점유율 26.42%, 성공률 60.71%, 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한국전력이 초비상이다. 시즌 직전 세터 강민웅에 이어 서재덕까지 부상 악재를 맞았다. 최악의 경우 수술대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올해 한국전력은 김철수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켰다. 새 외국인 선수 펠리페(브라질)과 함께 도약에 나섰다. 하지만 주전 세터 강민웅이 지난 9월 KOVO컵 전에 대퇴부 근육 파열로 시즌 아웃됐다. 수술 후 재활 준비 중이다.지난 26일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현대캐피탈전에서는 서재덕이 경기 도중 교체됐다. 공격 후 불안한 착지로 쓰러졌고, 서재덕은 무릎 이상을 느꼈다. 바로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한국전력의 새 외국인 선수 펠리페(29, 브라질)가 한국으로 온 여자친구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펠리페는 2017년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4순위로 한국전력 지명을 받았다. 유쾌한 에너지가 넘치는 펠리페다. 전광인, 서재덕과 새로운 삼각편대를 형성해 한국전력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한국전력은 지난 21일 V-리그 KB손해보험을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새 사령탑 김철수 감독의 리그 첫 승이기도 했다. 바로 다음날인 22일 펠리페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공항으로 향했다. 펠리페는 직접 한국에서 준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