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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한국전력, ‘부상’ 서재덕 빈 자리 컸다

무너진 한국전력, ‘부상’ 서재덕 빈 자리 컸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10.29 15:26
  • 수정 2017.10.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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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작전타임
한국전력 작전타임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전력 서재덕의 빈 자리가 컸다.

한국전력은 29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삼성화재전에서 0-3(14-25, 17-25, 21-25) 완패를 당했다.

이날 한국전력은 주전 서재덕이 결장했다. 지난 현대캐피탈전에서 공격 후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 이상을 느꼈고, MRI 결과 2012년 수술을 받았던 무릎 연골이 분리된 것이 확인됐다.

김철수 감독은 지난 27일 “다음주 화요일 직접 수술을 해준 선생님 진료를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수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서재덕은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날 삼성화재전에서 결장한 이유다.

서재덕은 2012년 수술 후 복귀한 뒤 한국전력 주축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올해는 김철수 감독 부임 이후 서재덕 공격 비중은 높아졌다. 외국인 선수 펠리페와 전광인, 서재덕이 막강한 공격 라인을 형성했다.

공격뿐만이 아니다. 서재덕이 차지하는 수비 비중도 크다.

그만큼 서재덕의 빈 자리는 컸다. 

대신 한국전력은 공재학을 내보냈다. 현대캐피탈전 3세트에서도 서재덕과 교체 투입돼 제 몫을 했다. 하지만 삼성화재의 집중 공략에 무너졌다.

세터 권영민까지 흔들렸다. 전광인이 고군분투했지만 펠리페, 센터진 공격까지 녹록치 않았다. 세터 이승현, 박성률이 코트를 밟았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결국 한국전력이 서재덕의 공백을 절감한 채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이날 패배로 한국전력은 2승2패(승점 7)로 그대로 2위에 머물렀다. 반면 삼성화재는 2연패 후 2연승을 내달렸다.

한국전력은 공재학과 더불어 신인 김인혁까지 고려하고 있다. 일단 서재덕의 복귀 시점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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