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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 현대건설, 가장 강한 창과 방패 들었다

'고공행진' 현대건설, 가장 강한 창과 방패 들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10.30 02:58
  • 수정 2017.10.30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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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의 '캡틴' 양효진과 엘리자베스
현대건설의 '캡틴' 양효진과 엘리자베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V-리그의 유일한 무패 팀인 현대건설. 가장 강한 창과 방패를 동시에 들었다.

현대건설의 초반 상승세가 눈에 띈다. 현대건설은 2017-18시즌 V-리그 여자부 4전 전승으로 현재 독보적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즌 첫 경기에서 KGC인삼공사 원정길에 올라 3-2 신승을 거둔 뒤 IBK기업은행(3-2), 흥국생명(3-0), GS칼텍스(3-0)를 차례대로 격파하며 승점 10점을 쌓았다. 2위 KGC인삼공사(2승2패, 승점 7)와는 승점 3점 차다.

현대건설은 막강한 화력과 철벽 방어로 4연승 신바람을 냈다. 팀 공격과 블로킹 1위를 기록 중이다.

새 외국인 선수 엘리자베스는 4경기 16세트 112점 기록, 알레나(KGC인삼공사)에 이어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44.21%로 공격종합 1위에 랭크됐다. 양효진은 54점으로 팀 내 두 번째로 득점이 높다. 뿐만 아니다. 결정적인 순간 득점포를 가동하는 노련한 황연주도 있다. 황연주는 4경기 49점을 터뜨렸다. 황민경의 간헐적인 공격도 매섭다.

현대건설은 팀 공격에서도 6개 팀 중 1위다. 엘리자베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날카로운 창을 장착했다.

현대건설의 새로운 주전 세터 이다영 존재감도 크다. 이다영은 세트 부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79cm로 신장이 높은 편인 이다영은 ‘명세터 출신’ 이도희 감독의 ‘언더토스 금지’ 특명에 따라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그의 빠른 토스도 한몫하고 있다.

아울러 이다영도 4경기 17점을 기록했다. 블로킹만 11개를 성공시켰다. 서브 3점, 공격 3점도 있었다. 팀의 플러스 요인이 되고 있는 이다영이다.

현대건설의 방패도 견고하다. 일차적으로 190cm의 ‘트윈 타워’ 센터 김세영과 양효진의 블로킹 벽이 높다. 센터 출신인 엘리자베스의 블로킹 감각도 좋다.

현대건설은 현재 팀 블로킹에서도 선두를 기록 중이다. 이는 현대건설의 강점이기도 하다. 블로킹과 더불어 세터 이다영과의 고공 폭격도 매섭다. 팀 속공 1위다.

블로킹 이후에는 리베로 김연견과 ‘살림꾼’ 황민경이 버티고 있다. 견고한 수비로 상대를 괴롭혔다.

환호하는 이도희 감독과 이다영
환호하는 이도희 감독과 이다영

 

시즌 초반부터 빈틈없는 전력을 드러낸 현대건설이다. 이도희호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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