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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라인’ 나경복-한성정, 우리카드 복덩이 되나요

‘1순위 라인’ 나경복-한성정, 우리카드 복덩이 되나요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10.27 21:13
  • 수정 2017.10.3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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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나경복과 한성정
우리카드 나경복과 한성정

 

[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라인 우리카드의 나경복-한성정이 희망의 신호탄을 쐈다.

우리카드는 2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3-2(25-21, 19-25, 25-15, 23-25, 16-14) 승리를 거뒀다. 리그 4경기 만에 얻은 값진 승리였다.

3연패에 빠진 우리카드는 1승이 절실했다. 지난 25일 신인 선수 등록을 마친 드래프트 1순위 한성정을 이날 선발로 내보내기도 했다. 레프트 최홍석, 안준찬, 김정환, 신으뜸이 주춤한 사이 나경복, 한성정이 레프트에 배치된 것. 

한성정은 8점을 터뜨렸다. 44, 14점을 올린 파다르와 나경복을 도왔다. 데뷔전에서 공수 양면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성정은 1세트 나경복과 함께 시작했다. 공격으로만 3점을 올렸다. 공격 점유율 20.83%, 성공률은 60%였다. 상대 블로킹 앞에서도 과감한 공격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2세트 상대의 강한 서브에 한성정이 잠시 흔들렸다. 이내 3세트 상대 추격 타이밍에 어려운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포효했다.

이후에도 한성정은 마지막까지 코트를 지켰다. 5세트 접전 속에서도 기죽지 않았다.

한성정은 올해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었다.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성적을 토대로 15%의 확률을 얻었지만, 1순위 지명권을 얻는 행운을 얻었다. 전날 김상우 감독이 꾼 만선의 꿈이 효과가 있었다.

25일 전국체육대회를 마치고 돌아온 한성정. 바로 신인 선수 등록을 했고, 27일 OK저축은행전 선발로 출격했다.

1994년생 나경복도 2015-16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을 받고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2016년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올해 당당히 주전 자리를 꿰찼다. 시즌 첫 경기 대한항공전에서 허리 부상을 입었지만 코트를 밟고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1순위 라인’ 나경복과 한성정, 파다르의 새 조합이 시작부터 매운 맛을 보였다. 삼각편대의 공격은 물론 서브까지 매서웠다. 흐름을 가져간 우리카드가 마침내 풀세트 접전 끝에 시즌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 전 김상우 감독은 “우리 시즌은 지금부터 시작이다”고 말한 이유가 있었다. 나경복과 ‘파다르 동갑내기’ 1996년생 한성정이 우리카드의 복덩이가 될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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