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레프트 한성정이 V-리그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우리카드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OK저축은행과 홈경기를 펼친다.
현재 3연패에 빠진 우리카드다. 시즌 첫 승이 간절하다.
이에 앞서 김상우 감독은 한성정에 대해 “오늘 볼 수 있을 것이다. 훈련은 하루 했다. 하지만 지금 팀이 어려운 상황인만큼 가용 자원을 다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카드는 레프트 나경복이 시즌 첫 경기 대한항공전에서 허리 부상을 입었고, 대신 최홍석과 안준찬이 번갈아 투입됐지만 녹록치 않았다. 일찌감치 한성정 카드를 꺼내 든 이유다.
197cm 한성정은 홍익대 3학년 재학 중에 드래프트 신청서를 냈다. 지난 25일 전국체육대회를 마치고 돌아온 한성정. 바로 25일 선수 등록까지 했다.
다시 코트를 밟고 있는 2015-16 드래프트 1순위 나경복과 한성정의 새 조합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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