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가 한양대를 꺾는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동국대전 승리에 이은 2연승이다.김남기 감독이 이끄는 명지대는 30일 한양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한양대와의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접전 끝에 68-61로 승리했다. 명지대는 초반부터 한양대의 달리는 농구를 저지했다. 정효근과 임형종 두 빅맨으로 이어지는 득점 루트를 철저히 막아낸 명지대였다.명지대는 리바운드 등 궂은일에서 한양대를 압도했다. 35-22로 10개 이상이나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낸 명지대는 한양대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초우긴완과 배강률 등 빅맨들은 나란히 17점을 기록,
명지대가 한양대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고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30일 서울 한양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한양대와 명지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명지대가 한양대를 68-61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날 승리로 3승5패가 된 명지대는 단독 9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한양대는 3승4패로 7위로 내려앉고 말았다. 한양대의 달리는 농구를 저지한 명지대는 초우긴완과 배강률 두 빅맨의 활약이 대단했다. 초우긴완과 배강률은 각각 17점과 17점을 해내며 한양대의 골밑을 장악했다. 또 리바운드도 9개와 7개
“6강은 생각 안하고 선수들에게 끝까지 열심히 하자고 말하고 있다”대학농구리그 6강에 늘 이름을 올리고 있는 건국대의 황준삼 감독은 6강에 큰 욕심이 없다고 말했다. 왜일까.지난 29일 수원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체육관에서 건국대와 경희대가 대학농구리그 두 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지난 1차전에서 경희대에게 패하며 대학농구리그에서 단 한 번도 경희대를 이겨본 적 없는 건국대는 경희대를 쩔쩔 메게 만든 수비로 감격의 승리를 따냈다.유영환(23점)과 김진유(17점), 장문호(12점) 등 주전 선수들이 제몫을 다해냈고 신효섭도 중간중간 경
연세대가 상명대를 꺾고 공동 3위로 다시 올라섰다.29일 천안 상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연세대와 상명대의 경기에서 연세대가 상명대를 74-59로 제압했다. 휴식기 직전 열린 고려대와의 경기에서 패했던 연세대는 이날 승리로 다시 동국대(5승2패)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높이의 우위를 완전히 살린 연세대의 승리였다. 연세대는 44-25로 19개나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2쿼터 점수차를 벌렸다. 연세대는 김준일이 23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고 최준용도 김준일을 도와 8
한호빈과 이대혁 등 졸업생들이 떠난 건국대는 이제 유영환과 김진유 등 포워드들이 책임지고 있다. 특히 2학년 김진유는 이제 팀의 주전 슈팅가드로 건국대의 차세대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김진유는 29일 경희대 체육관에서 열린 경희대와의 대학농구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17점, 11리바운드 등 더블-더블 활약을 펼치며 건국대가 경희대에게 리그 첫 승을 거두는데 힘을 보탰다. 대학 입학 후 경희대에게 처음으로 이겨본다는 김진유는 “강팀을 처음 꺾는 거라 아직 얼떨떨하다”며 승리소감을 전했다.어리바리한 소감과 달리 김진유는 작고
건국대가 대학농구리그 처음으로 경희대에 승리를 거뒀다.건국대는 29일 경희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경희대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72-6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건국대는 리그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경희대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그리고 건국대가 경희대에 첫 승리를 따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수비’였다.경기 막판까지 접전이었다. 건국대는 유영환(23점, 9리바운드)과 김진유(17점, 11리바운드) 등이 막판까지 귀중한 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귀중한 1승을 그것도 ‘강호’
건국대가 ‘강호’ 경희대를 꺾는 파란을 보여줬다.건국대는 29일 수원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경희대와의 정규리그 두 번째 맞대결에서 72-69로 승리,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이로서 4승4패가 된 한양대(3승3패)와 공동 7위로 올라섰다. 한편 7연승을 저지당한 경희대는 6승2패로 1위 고려대(7승)와 격차가 더 벌어지고 말았다.건국대의 수비가 경희대를 압박했다. 건국대는 경희대 맞춤수비로 경희대 빅맨들의 득점을 최소화했다. 공격에서는 유영환이 빛났다. 유영환(23점)은 건국대의 골
중앙대가 단국대를 상대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중앙대는 28일 중앙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72-5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난 중앙대는 4승3패로 상명대(4승3패)와 공동 5위를 이루게 됐다.이날 중앙대는 ‘에이스’ 이호현이 4쿼터 부상으로 물러나긴 했지만 팀 내 최다인 17점을 만들어내며 제몫을 다해냈다. 부상에서 돌아온 박철호(16점, 4어시스트, 3블록)와 이재협(15점, 8리바운드, 3블록) 등 빅맨들도 골밑을 든든히 지켰고 장규호까지 11점을 올리며 팀 승
명지대가 주득점원 김수찬이 없는 상황에서 동국대의 돌풍을 잠재웠다.명지대는 28일 용인 명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동국대와의 정규리그 두 번째 맞대결에서 52-4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패에서 벗어난 명지대(2승5패)는 단국대(1승5패)를 밀어내고 단독 9위로 올라섰다. 지난 경기에서 경희대에 당한 패배로 연승이 끊긴 동국대는 명지대에 예상하지 못 한 패배로 1위 고려대, 2위 경희대와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명지대의 승리에는 드롭존 수비가 있었다. 명지대는 2쿼터부터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
현재 중간고사로 인해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 대학농구는 ‘고려대 천하’다. 지난 시즌까지 경희대와 고려대가 양분했던 대학농구지만 경희대 빅3로 불리던 김종규(LG), 김민구(KCC) 그리고 두경민(동부)의 졸업으로 경희대는 고려대에게 밀린 모양새다. 여전히 상위권에서 위세를 떨치고 있긴 하지만 지난 시즌만큼의 위력은 찾아 볼 수 없는 경희대. 이런 상황에서 졸업생 두경민은 경희대 후배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지난 시즌 프로농구에 데뷔한 두경민은 시즌을 마치고 세 번이나 모교의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분명 이기긴 했지만
제3회 국제농구연맹(FIBA) 17세 이하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대한농구협회는 22일 12명의 선수와 함께 감독, 코치 등 코칭 스태프까지 포함한 명단을 발표했다. 그 결과 대표팀을 이끌 감독으로 청주여중 조현일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됐고 상주여중 박범익 코치와 연암중 김은령 코치가 조 감독을 보좌하게 됐다.지난해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 예비 엔트리에 들며 한국 농구 사상 최연소 성인 국가대표 발탁을 두고 많은 관심을 받았던 박지수(분당경영고, 192cm)가 이번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9월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2014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전체 일정이 발표됐다.국제농구연맹(FIBA)는 지난주 세계선수권 전체 일정을 발표했다. 개막전은 9월 27일 앙카라에서 열릴 모잠비크와 캐나다의 B조 첫 경기이고 15분 뒤 이스탄불에서 쿠바와 호주의 C조 경기가 펼쳐지게 된다.호주, 쿠바, 벨라루스와 C조에 속한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9월 27일 오후 4시 30분 이스탄불에서 벨라루스와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 다음날인 28일 호주와 오후 2시 15분에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경기를 갖고 30일 오후 7시
3쿼터 성균관대의 연속 실책이 결국 건국대학교의 대승에 밑바탕이 되었다.건국대는 18일 충주 건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2라운드에서 성균관대를 75-58로 꺾고 8위 수성에 성공했다. 결정적인 상황에서 박민혁의 3점슛이 연속해서 림을 가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골밑에서는 장문호와 유영환이 공격리바운드를 계속 잡아내며 골밑을 장악했다. 반면 성균관대는 1쿼터의 좋았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20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패배를 자초했다.건국대는 박민혁이 3점슛 3개 포함 19득점을 기록했고, 유영환
지난 시즌 고려대를 대학농구 최강으로 이끌었던 베테랑 가드 박재현(183cm)은 떠났지만 이동엽(192cm)이라는 장신가드가 고려대의 앞을 지키고 있다. 이동엽은 이번 시즌 고려대의 주전가드로 나서며 확실히 지난 시즌과는 달라진 모습으로 고려대의 연승을 이끌고 있다.17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는 숙명의 라이벌인 고려대와 연세대가 맞붙었다. 대학농구리그에서 벌써 두 번째 맞대결에서 나선 고려대와 연세대. 지난 1차전에서 접전 끝에 고려대가 연세대를 눌러 연세대는 설욕을 다짐했다. 그러나 고려대의 벽은 여전히 높았다. 이승현과 이종
한국 농구 최고의 라이벌전이자 ‘빅매치’지만 세월호 침몰 소식에 경기장의 응원이 자제 됐다.17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카드 대학농구리그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기 전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또 고려대 서포터즈 측은 세월호 탑승객들의 무사귀한을 염원하는 플래카드를 내걸었다.이날 경기에 앞서 고려대와 연세대 응원단은 일체 응원전을 펼치지 않았다. 두 팀의 경기는 늘 시끌벅적하지만 세월호의 침몰 소식에 차마 응원을 할 수 없었다. 양 교 학생들은 관중석에서 선수들이 골을 넣을 때에만 환호했다.세월호 침몰 소식에 농
고려대의 ‘두목 호랑이’ 이승현이 연세대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이승현이 속한 고려대는 17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연세대와의 대학농구리그 두 번째 맞대결에서 10점차로 승리했다.늘 숱한 화제를 몰고 다니는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기답게 경기 전부터 선수들의 신경전도 치열했다. 전날 이승현의 강한 한마디가 화제가 된 것도 고려대와 연세대 경기의 중요성을 말해주는 듯 했다.이승현은 지난 1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세대? 신촌으로 돌려보내겠다”고 연세대에게 강한 선전포고를 날렸다. 그의 강한 한마디만큼 이승현은 연세대
'안암골 호랑이' 고려대의 적수는 없어 보인다.고려대가 17일 자신들의 홈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숙명의 라이벌 연세대를 70-60, 10점차로 꺾었다. 이번 시즌이 시작된 이후 고려대는 단 1패도 없다. 지금까지 7연승에 성공한 고려대는 우승후보로 꼽혔던 연세대, 경희대를 차례대로 꺾고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연세대를 상대로 올 시즌 전승행진을 올린 고려대의 이민형 감독은 자신감에 차있었다. “방심만 하지 않으면 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전승 우승까지 생각하고 있다”며 당당하게 포부를 밝혔다.그러나 이
고려대의 개막 연승 행진은 연세대도 막지 못 했다. 고려대는 17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70-60으로 승리해 개막 7연승에 성공했다. 7연승을 올린 고려대는 독주를 이어가고 있고 2위권 팀들과 격차도 벌렸다. 반면 4승2패가 된 연세대는 4위에서 벗어나지 못 했다. 숙명의 라이벌들의 경기였지만 일찌감치 승기는 기울어졌다. 고려대는 이승현과 이종현을 내세워 연세대를 골밑을 초토화시켰다. 1쿼터에만 17점을 합작한 이승현(18점), 이종현(17점, 4리바운드) 콤비는 총
지난 시즌부터 라이벌이 된 상명대와 중앙대가 또 한 번의 명승부를 펼쳤다. ‘톰과 제리’로 불릴 만큼 천적관계를 유지했던 상명대와 중앙대의 맞대결을 ‘제리’ 상명대의 승리로 끝이났다.상명대는 16일 안성 중앙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66-6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단국대전에서 이현석의 역전포로 승리했던 상명대는 이번에도 이현석이 역전의 발판을 만들며 짜릿한 2연승을 성공했다. 3승3패가 된 상명대는 5할 승률을 올려 단독 6위에 이름을 올렸다.상명대가 쾌조의 컨디션으로 주도권
조선대와 성균관대가 뒤늦게 시즌 1승을 신고하며 대학농구리그 하위권 팀들의 치열한 순위싸움이 볼만하다.지난 15일 조선대와 성균관대는 홈에서 각각 단국대와 명지대를 꺾고 이번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조선대와 성균관대의 1승으로 9위 자리는 무려 4팀이 자리를 잡게 됐다. 조선대와 성균관대 그리고 이들에게 패한 단국대와 명지대까지 모두 1승5패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이날 조선대와 성균관대 모두 눈빛이 달랐다. 1승에 대한 불타는 의지로 단국대와 명지대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특히 성균관대의 승리는 특별했다.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