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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전이지만…’ 대학농구도 세월호 애도 행렬 동참

‘라이벌전이지만…’ 대학농구도 세월호 애도 행렬 동참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4.04.17 16:50
  • 수정 2014.10.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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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구 최고의 라이벌전이자 ‘빅매치’지만 세월호 침몰 소식에 경기장의 응원이 자제 됐다.

17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카드 대학농구리그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기 전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또 고려대 서포터즈 측은 세월호 탑승객들의 무사귀한을 염원하는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이날 경기에 앞서 고려대와 연세대 응원단은 일체 응원전을 펼치지 않았다. 두 팀의 경기는 늘 시끌벅적하지만 세월호의 침몰 소식에 차마 응원을 할 수 없었다. 양 교 학생들은 관중석에서 선수들이 골을 넣을 때에만 환호했다.

세월호 침몰 소식에 농구뿐만 아니라 스포츠계 애도가 이어졌다. 지난 16일 사고가 발생한 날에는 예정됐던 각종 행사와 경기가 취소되며 사회적인 애도 분위기가 계속됐다. 프로야구는 사고 당일인 16일부터 앰프 사용을 최소화하고 치어리더 공연을 없애는 등 야구장에 떠들썩한 분위기가 생기지 않도록 조치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까지 이어지는 주말 3연전 내내 응원을 자제하는 등 조용한 분위기 속에 정규리그를 치를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역시 이번 주말 열리는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2개 전 구단에 경기 진행 시 행사와 응원 자제를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사진. 한국대학농구연맹]

안암 =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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