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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혁 19점’ 건국대, 성균관대 꺾고 8위 수성

‘박민혁 19점’ 건국대, 성균관대 꺾고 8위 수성

  • 기자명 박우철
  • 입력 2014.04.18 19:12
  • 수정 2014.10.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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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 성균관대의 연속 실책이 결국 건국대학교의 대승에 밑바탕이 되었다.

건국대는 18일 충주 건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2라운드에서 성균관대를 75-58로 꺾고 8위 수성에 성공했다. 결정적인 상황에서 박민혁의 3점슛이 연속해서 림을 가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골밑에서는 장문호와 유영환이 공격리바운드를 계속 잡아내며 골밑을 장악했다. 반면 성균관대는 1쿼터의 좋았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20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패배를 자초했다.

건국대는 박민혁이 3점슛 3개 포함 19득점을 기록했고, 유영환이 15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성균관대는 김만종이 17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건국대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자주 내준 것이 아쉬웠다. 배재광과 이헌도 각각 13득점, 10득점을 기록했지만 공격에서 연속적으로 범실을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경기 초반 성균관대의 기세가 매서웠다. 성균관대의 4학년 듀오 배재광과 김만종이 성균관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건국대는 이들 4학년 듀오의 플레이를 막지 못하며 끌려갔다. 여기에 성균관대는 김민석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성균관대는 리드를 계속해서 벌려갔다. 송진현 대신 선발 출전한 송종현도 건국대 포인트가드 이승환을 잘 막아내며 건국대 공격의 맥을 끊어냈다.

건국대의 반격은 2쿼터부터 시작됐다. 건국대 유영환의 3점슛은 점수 차를 3점 차로 좁히며 분위기를 건국대로 가져오게 만들었다. 이어 터진 박민혁의 3점슛으로 건국대는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 후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경기를 전개해 나갔다. 양 팀 모두 앞서나갈 수 있는 상황에서 범한 턴오버가 아쉬웠다. 건국대는 2쿼터 1분을 남기고 들어간 이승환의 3점슛으로 1점 차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다시 성균관대의 플레이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송진현의 3점슛이 터진 것이 그 시작이었다. 하지만 건국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이승환과 장문호 또는 이승환과 유영환의 2대2 플레이로 건국대는 다시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다시 박민혁의 3점슛이 터지며 점수 차는 순식간에 9점 차 까지 벌어졌다. 반면 성균관대는 센터 김만종이 골밑에서 자주 리바운드를 놓친 것이 뼈아팠다. 거기에 실책까지 겹치며 성균관대는 경기를 더욱 어렵게 풀어나갔다.

성균관대는 4쿼터에서도 계속 실책을 범하며 제대로 된 추격을 하지 못했다. 건국대는 성균관대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속공으로 연결하며 리드를 벌려나갔다. 성균관대는 제대로 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한 채 결국 건국대에 승리를 내줬다.

[사진. 한국대학농구연맹]

박우철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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