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신화 뉴시스]오는 8월21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리는 아시아 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예비 엔트리가 발표됐다.제24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15인 예비 엔트리감독: 임달식(신한은행) 코치: 구병두(KB국민은행)가드: 김지윤(신세계), 이미선(삼성생명), 최윤아, 윤미지(이상 신한은행)포워드: 변연하, 강아정(이상 KB국민은행), 이연화, 김단비(이상 신한은행), 김정은(신세계)센터: 김계령(삼성생명), 신정자(KDB생명), 강영숙, 하은주(이상 신한은행), 정선화(KB국민은행), 배혜윤(우리은행)
올 시즌 신한은행에는 '단비'가 내렸다. 4년차 포워드 김단비의 활약이 대단했다. 시즌 초반 삼성생명에 1위 자리를 내줬던 신한은행은 이후 12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그 중심에는 4라운드 MVP를 차지한 김단비가 있었다.신한은행은 팀 내 선수들로만 대표팀을 꾸릴 수도 있을 만큼 스타 선수들이 즐비해 있어 주전 자리를 잡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다. 그러나 김단비는 유망주 꼬리표를 떼고 '무적 함대'라 불리는 신한은행에서 당당히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꾸준한 활약으로 올 시즌 베스트 5로도
여자농구 르네상스 마지막 승부, 슬램덩크, 마이클 조던, NBA, 그리고 프로농구1990년대는 한국 농구의 황금기였다. 농구 대잔치의 주역인 ‘오빠 부대’선수들이 농구 붐 중심에 자리했고 드라마, 만화, 스포츠 브랜드까지 시너지 효과를 내며 전국에 농구공 소리가 가득했다.농구 붐은 한국농구의 프로화를 이끌어 1997년 KBL, 1999년 WKBL이 출범했
여자농구 유소녀 지원프로그램인 W-Camp가 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이틀째 열렸다.이번 캠프에서 선수들의 지도를 맡고 있는 매트니 코치와 하숙례 감독은 중,고 연맹이 추천한 24명의 선수들을 그룹으로 나눠 교육을 진행했다.전날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기본기를 강조한 매트니 코치는 하숙례 감독과 함께 패스, 드리블, 슈팅 등 농구의 기본기에 해당하는 기술들을 강조하는데 교육의 중점을 뒀다.10월 중국에서 열리는 16세 이하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의 대표팀 최종명단에 들기 위해 캠프에 참여한 선수들의 각오는 대단했다.특히 W-Camp에는
WKBL (한국여자농구연맹) 이 주최하는 2011 W-Camp가 7월 6일(수),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이틀째를 맞이했다.세계적인 여자농구 흐름에 맞춰 진행된 원핸드 점프슛 교육은 선수들에게 큰 패러다임을 불러일으켰다. 한국 여자 농구를 이끌 24명의 여전사들은 원핸드 점프 슛을 빠른 시간 안에 습득하여 자신들의 기술로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함박웃음을 터트렸고 캠프 이후에도 꾸준한 연습을 통해 완벽한 자신의 슛으로 만들기로 다짐했다.콜비 매트니 코치는 보다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개개인의 실력 향상과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 훈
VCR▶WKBL이 여자농구 꿈나무들의 배움의 터전인 W-Camp를 열었습니다.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W-Camp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됩니다.선수들의 지도는 콜비 매트니 코치와 용인대 하숙례 감독이 슈퍼바이저로 초청돼 맡을 예정입니다.특히 미국 컨커디어 대학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콜비 매트니 코치는 어린선수들에게 선진미국농구를 전수할 예정입니다.INT▶ 콜비 매트니 코치/컨커디어 대학"선수들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선생님들의 지도들이 그대로 전달되는게 느껴져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습니다."미래의 여자농
WKBL이 주최한 여자농구 꿈나무들의 배움의 터전인 W-Camp가 7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이번에 4회를 맞는 W-Camp는 올해 중국 우루무치에서 10월 5일에 열리는 제2회 FIBA ASIA U-16 여자농구선수권대회를 겨냥하여 한국 중․고 연맹이 선정한 대표 예비 선수 24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선수들에게 선진농구를 교육 할 지도자로는 콜비 매트니 미국 컨커디어대 코치와 용인대 하숙례 감독이 슈퍼바이저로 초청됐다.W-Camp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색다른 접근방식으로 선수들에게 기술을 전수
삼성생명은 역시 강했다. 계속해서 지켜오던 1위 자리를 신한은행에게 내줬지만 이기는 법을 아는 전통의 강호다웠다. 뒤지고 있던 경기 종료 4초 전, 이미선의 자유투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결국 승리를 따내고야 마는 저력을 보여준 것. 강팀은 위기에서 더욱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이로 인해 삼성생명은 선두 신한은행을 반 경기 차로 따라잡으면서 4라운드를 순조롭게 출발했다.양 팀은 1쿼터 초반, 여러 번의 득점 기회를 놓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먼저 기선제압을 한 쪽은 주전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에 성공한 삼성생명이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9월17일부터 24일까지 인도 첸다이에서 열린 제23회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중국에 아쉽게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2010년 체코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권을 획득, 이 대회에서 8강이라는 좋은 성적을 올리고 돌아왔다.오는 8월 21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리는 제24회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앞서 2009년에 열렸던 제23회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를 돌아본다. 제23회 아시아 여자농구 선수권대회의 한국 대표팀 감독은 신한은행의 임달식 감독이었다. 임달식 감독은 대회 전 인터
제24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한국여자대표팀 멤버가 확정됐다.오는 8월 21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리는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한국여자대표팀은 기존 베테랑 선수들과 이연화(27), 윤미지(23)의 신진세력이 합류, 런던 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한 도전에 나선다.대표팀은 예비엔트리 15명을 구성, 7월 10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소집훈련에 들어간 뒤 12명이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그동안 대표팀을 이끌어온 정선민(37)과 박정은(34)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지만 김지윤(35), 이미선(
유소녀 농구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인 2011 W-Camp가 7월 5일(월)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지난 2008년부터 열렸던 W-Camp는 그동안 학교위주로 선수들을 선발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나 4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중고농구협회에서 선발한 16세 이하 24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캠프는 실기, 이론 교육 및 다양한 이벤트가 병행됐지만 올해 캠프는 집중 실기 교육프로그램만으로 구성해 차별화를 둬 참가학생들이 프로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게 이끌어 준다는 방침이다. 이번
8연승과 8연패를 달리고 있는 팀이 만났다. 지난 8경기 동안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운명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시즌 초반, 삼성생명에게 내내 1위 자리를 빼앗겼던 신한은행은 2라운드 초반부터 연승행진을 달리면서 비로소 무적팀의 면모를 뽐냈다.반면 우리은행의 사정은 꽤 심각하다. 1라운드를 전패했던 우리은행은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더 큰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8경기를 내리 패하는 등 극심한 부진의 늪에 빠졌다.두 팀 간의 맞대결에서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양 팀은 9연승과 9연
2010-2011 시즌은 선두권 싸움보다 중위권 싸움이 더욱 치열했다. KDB생명과 신세계, 그리고 KB국민은행까지 가세해 양보 없는 3위 싸움을 벌였다. 이런 상황에서 KDB생명과 신세계가 제대로 붙었다. 개막 전 우승후보로 불렸던 호화군단 신세계가 압도적으로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이경은을 앞세운 KDB생명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맹공을 퍼붓는 KDB생명에 신세계는 맥없이 무너졌다. 결국 30점차 이상의 대승을 거둔 KDB생명은 7승 8패를 기록하며 신세계와 함께 공동 3위로 뛰어 올랐다.1쿼터 초반
VCR▶한국여자농구연맹의 김원길(68)총재가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1 한국여자농구연맹 정기총회에서 3년 임기의 5대 총재 선임에 성공했습니다.1999년 12월부터 여자농구를 이끌었던 김원길 총제는 이번 네번째 연임으로 2014년까지 한국여자농구연맹을 맡게됐습니다.김원길 총재는 국내프로스포츠사상 최초로 전 경기 인터넷생중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획기적인 마케팅으로 여자프로농구를 활성화시켰던 업적을 남긴 바 있습니다.이번 연임으로 국내프로스포츠사상 최초인 15년 간 총재직을 맡게 됨에 따라 올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여자농구
김원길 총재가 3년 더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을 이끌게 됐다. WKBL은 27일 조선호텔에서 2011년 정기총회를 열고 6개 구단 단장들과의 회의 끝에 김원길 총재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결정지었다. 이로써 지난 1999년 12월에 부임했던 김원길 총재는 4선에 성공, 2014년까지 한국여자농구의 발전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연임 소감으로 김원길 총재는 “12년째 총재를 맡고 있다. 10년 넘게 이 일을 했는데 그동안 내부적으로 잘못됐던 부분들을 바로잡는 게 우선과제다”며 “WKBL의 가장 큰 문제점이 전력평준화의 실패였다. 강팀과
6연승의 신한은행과 3연승의 삼성생명이 연승 행진의 길목에서 만났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 자리가 바뀔 수도 있기에 더욱 중요한 경기였다. 시즌 개막 이후 줄곧 1위를 달려온 삼성생명이 선두를 유지하느냐, 강력한 우승후보 신한은행이 드디어 선두로 등극하느냐 관심이 모아졌다.주인공은 신한은행이었다. 한 번 시동을 걸기 시작한 신한은행을 막을 자는 없었다. 삼성생명마저 잡고 파죽의 7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5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향해 한걸음 더 내딛었다.신한은행은 1쿼터 초반부터 이연화와 윤미지가 11점을 합작하며 삼성생
하프라인을 채 넘어오기도 전에 던진 버저비터가 그대로 림에 꽂혔다면. 게다가 그것이 역전슛이고 승부의 흐름을 가져온 계기가 됐다면. 여기 그 짜릿한 이야기의 주인공이 있다. 바로 3라운드 MVP에 선정된 이미선이다. 10승 고지에 선착하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던 삼성생명이 3쿼터 종료와 함께 들어간 이미선의 버저비터에 힘입어 신세계에 역전승을 거뒀다.신세계는 돌아온 득점 기계 김정은과 김계령, 강지숙이 구축하는 막강 센터라인의 활약으로 초반 부진을 털어내고 있었다. 당시 3연승을 달리며 단독 3위에 올라있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ONSTN SPORTS = 윤세호 기자] 지난 22일 방송된 YTN 에서 프로배구 선수 박철우(27 삼성화재)에게 감동의 프러포즈를 받은 전 프로농구선수이자 대학 코치를 맡고 있는 신혜인(27 서울여대)이 프러포즈 소감을 전했다.신혜인은 박철우와의 만남에 대해 “2006년에 운동하는 동갑내기 친구들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처음부터 약속시간에 늦어서 첫 인상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만남을 이어갔고 이후 작년 겨울에 결혼이야기까지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신혜인은 “
개막전에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신세계를 잡고 1라운드를 3승 2패로 마무리한 KB국민은행. 좋은 출발을 보였기 때문에 2라운드에서도 기대가 컸다. 그러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삼성생명전에서 승리하지 못한 이후 2라운드 4경기를 내리 패하며 5연패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변연하, 정선화, 강아정 등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며 생긴 공백은 막대했다.악몽 같은 날들이 계속되던 순간, 지긋지긋한 연패 탈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그러나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았다. KB국민은행은 김수연이 버저비터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으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이라는 변수가 있었던 2라운드의 여왕은 바로 이연화였다. 신한은행은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이 대표팀 차출과 부상으로 빠졌고 임달식 감독마저 자리를 비우면서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이것은 이연화 주연 부활드라마의 서막이었다. 항상 벤치멤버에 그쳤던 이연화는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2.4득점 7.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주전 선수들의 공백을 잘 메운 이연화는 결국 MVP와 MIP(기량발전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농구 사상 최초였다. 이연화의 활약에 힘입어 신한은행은 4승 1패의 성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