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때 힘을 내주는 ‘조커’들이 있었기에 앞으로 우리나라 여자농구의 미래가 더욱 밝아졌다.지난 24일 열린 일본과의 제24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3차전 경기. 홈팀의 이점을 살린 일본이 초반부터 유리한 모습을 보이며 약간 불리하게 전개되던 경기에서, 우리의 승리로 경기를 가져올 수 있게 만들었던 것은 ‘조커’들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일본전만이 아니라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식스맨’들의 활약이 없었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없었다.김연주와 이연화는 임달식 감독이 발견한 이번 대회 최고의 보물이었다. 이들 두 선수는 당
27일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린 제24회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 준결승 대만전에서 대표팀이 대만에 72-66으로 승리했다.1쿼터 초반은 대표팀의 분위기였다. 대표팀은 김단비의 2점슛 성공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쿼터 중반, 12-7로 5점차까지 앞선 대표팀은 이후 대만의 수비에 고전을 면치 못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15-12로 대만에 역전을 허용했다. 종료 18초를 남기고 신정자의 2점슛 성공으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3초를 남기고 대만에 자유투를 허용하며 16-14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대표팀은 2쿼터 최윤아와 강영숙의
WKBL (한국여자농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초등학교농구연맹과 주관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가 후원하는 ‘2011 WKBL 총재배 어린이농구큰잔치’가 8월 27일(토)부터 9월 1일(목)까지 5박 6일간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상주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2011 WKBL 총재배 어린이농구큰잔치는 전국 18개 초등학교 팀이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12개 팀이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최강팀을 가린다. 대회 3일차인 29일(월)에는 235명의 선수들의 입장식에 참가하고, 8월 31(수)과 9월 1일(목)에는 각각
예선 5전 전승, 조 1위로 제24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한 우리나라 여자농구대표팀이 27일 대만과의 준결승을 앞두고 있다.25일 열린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대만을 만나 69-67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던 대표팀은 27일 열릴 준결승전에서는 이와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며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객관적 전력상으로 비춰봤을 때도 우리나라 대표팀은 대만보다 전력이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의 기량을 제대로만 펼쳐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이야기다. 물론 대만도 25일 경기에서 보였던 것처럼 수준
대한민국 여자농구대표팀이 25일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 5차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사진. 나가사키 = 신승규 기자]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여자농구대표팀이 25일 제24회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 5차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김정은과 하은주의 활약속에 69-67로 승리를 거뒀다.1쿼터 김정은의 2점슛 성공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대표팀은 적중 높은 공격으로 득점을 쌓아갔지만 수비에서는 문제점을 보이며 9-8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김정은이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신정자의 버저비터까지 이어지며 1쿼터를 25-18로 마쳤다. 김정은은 1쿼터에만 11점을 올리며 대표팀이 앞서가는데 일조했다.대표팀은 2쿼터 주전 5명을 모두 바꿔 출전시켰다. 하지만 교체된 선수들이 좀처럼
무릎 부상으로 제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했던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김계령이 레바논과의 예선 4차전에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이번 대회 들어 가장 많은 시간을 뛴 김계령은 단순히 감각 회복 차원이 아니라 14점을 올리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빠진 강영숙의 빈자리를 메웠음은 물론이다. 이로써 대표팀은 내외곽에서 조화를 이루며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이에 김계령은 “계속 연습을 많이 못했다. 일본에 와서도 무릎이 많이 부어 있었다. 그래서 운동참여도나 몸 상태가 안 좋아서 걱정했다. 그러나 조금씩 (컨디션을)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연일 ‘3점슛 효과’를 맛보고 있다. 전문 슈터들의 국제 대회 경험이 적어 외곽이 불안할 것이라는 걱정을 단번에 불식시켰다.대표팀은 24일 일본 나가시키에서 열린 제24회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 예선 4차전에서 레바논에 대승을 거두고 4연승으로 조 1위를 유지했다.전날 강호 일본에 역전승을 거둔 대표팀은 레바논을 맞아 숨고르기를 했다.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비주전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꾸린 대표팀은 23점을 올린 강아정의 덕을 톡톡히 봤다. 강아정은 특히 3점슛을 6개나 꽂아 넣으며 최고의 감각을
여자농구대표팀이 24일 일본 나가시키에서 열리고 있는 제24회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 4차전 레바논전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레바논을 104-75로 손쉽게 제압했다.1쿼터 대표팀은 이연화와 강아정의 연이은 3점포와 김계령의 연속된 공격 성공으로 8-0으로 앞서갔다. 이후 대표팀의 공격이 폭발했고 1쿼터에만 34점을 득점하며 레바논에 34-21로 13점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대표팀은 2쿼터에도 레바논에 흐름을 빼앗기지 않았다. 대표팀은 하은주를 활용한 골밑 공격과 김정은, 강아정을 활용한 외곽 공격이 모두 성공하며 물오른
제24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팀에 새로운 ‘보배’가 등장했다. 바로 이번에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대표팀의 일원으로 국제대회에 나선 여자농구의 ‘얼짱스타’ 김연주(안산 신한은행)다.국가대표로서는 처음 국제대회에 나서는 것이지만, 소속팀 신한은행에서 그녀의 활약은 과히 독보적이다. 특히 주특기인 3점슛 부문에서는 이미 리그 최정상급의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지난 2010-2011시즌, 김연주는 3점슛 성공률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팀의 간판 3점슈터로 이름을 알렸다. WKBL 최강인 신한은행의 전력에
‘숙명의 라이벌’ 일본전, 승부처에서 경기를 뒤집은 선수는 다름 아닌 ‘깜짝 조커’ 김연주였다.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김연주는 국제 경험이 전무했다. 소속팀인 신한은행에서도 붙박이 주전이 아닌 식스맨으로 뛰고 있는 그의 국가대표 발탁은 다소 의외라는 평이 많았다. 하지만 변연하, 박정은 등 베테랑 선수들이 빠지면서 외곽 슈터가 부족했기에 임달식 감독은 고육지책으로 김연주를 선택했다. 그리고 임달식 감독의 의도는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4쿼터 후반 57-57 동점인 상황에서 임달식 감독은 외곽 슈터 김연주 카드를 꺼내
“역전 3점슛이 터진 순간 ‘이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3일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린 제24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예선 3차전에서 ‘숙적’ 일본마저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김단비는 전체적으로 야투율이 부진한 상태에서도 꾸준한 득점으로 24점을 퍼부었다. 특히 4쿼터 후반, 역전의 밑바탕이 된 3점슛마저 터뜨리면서 일본전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단비는 “일본팀도 단합이 잘 되지만 우리팀이 하자는 의지가 더 강했다. 초반에 (경기가) 안 풀렸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이긴 것 같다”며 승
여자농구 대표팀이 23일 열린 제24회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 3차전 '숙적' 일본과의 경기에서 66-5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대표팀은 1쿼터 일본에게 첫 득점을 허용했다. 이후 경기시작 42초만에 최윤아가 무릎부상을 당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보인 대표팀은 결국 최윤아가 빠지고 이미선이 투입됐다. 대표팀은 일본의 거친 수비에 막혀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고 일본이 계속 공격에 성공하며 20-6으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대표팀은 6분30초경 김단비의 2점슛 성공 뒤 단 한골도 성공시키지 못하는 부진한 모습을
스포츠에서 한 · 일전의 승리는 승리 그 이상의 기쁨을 가져온다. 하지만 최근 한 · 일전에서는 일본에 모두 패하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얼마 전 있었던 축구 한일전은 3-0으로 패했고 세계여자배구 선수권대회에서도 일본에 세트스코어 3-0으로 패하는 등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있다.23일 열리는 제24회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 3차전에서 대표팀은 일본전의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여자농구 대표팀이 숙적 일본에게 승리를 거둠으로써 최근 일본전의 패배에 대한 설욕을 할 예정이다.특히 일본은 대회 2연승으로 대표팀과
제 24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여중인 우리나라 여자농구 대표팀이 2연승을 거둔 후 이제 가장 중요한 일전인 일본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23일 오후 7시 열리는 이번 경기는 한일 간의 자존심 싸움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대회 우승의 길목으로 가기 위해서 반드시 넘어야만 하는 경기다.하지만 이 경기를 앞두고 우리나라 대표팀에 약간의 골칫거리가 생겼다. 대회 전부터 부상에 시달려왔던 센터 하은주와 노련한 가드 김지윤의 부상의 컨디션 회복 여부가 바로 그것이다.◆ 하은주, 정신력으로 일본 골밑 장악한다!하은주는 대회전부터 발목
인도전 대승을 이끈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단비’ 김단비가 일본전 필승을 다짐했다. 대표팀은 22일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린 2011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약체’ 인도를 맞아 한 수 위의 전력을 선보이며 83-47로 낙승했다. 지난 21일 중국을 맞아 2차 연장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던 대표팀은 이로써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이 경기에서 김단비는 13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17점 5리바운드를 올린 강아정과 더불어 경기 수훈 선수가 됐다. 서열상으로는 가장 막내지만 크고 작은 국제 무대를 경
대한민국 여자농구대표팀이 22일 오후 3시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린 제24회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 2차전 인도전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속에 83-47로 승리했다.1쿼터 초반 인도에게 3점슛을 허용한 뒤 김정은이 2득점을 성공했고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까지 성공시키면서 동점을 만든 대표팀은 김단비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6-3으로 경기 첫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6-6으로 동점을 허용한 대표팀은 적극적인 수비와 공격을 통해 점수를 벌려나갔고 결국 1쿼터를 17-12로 마쳤다.인도는 2쿼터 초반 연속 4득점을 올리며 1점차까지 대표팀을
일본전을 대비해 여자농구 대표팀에 새로운 과제가 하나 생겼다.22일 일본 나가사키현 오무라시에서 열린 2011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두 번째 경기 인도전에서 83-47로 승리하며 대회 2연승을 기록한 우리나라 여자농구 대표팀이 이제 ‘숙적’ 일본과의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약체로 평가되는 인도전에서 대승을 기록한 대표팀이지만 일본전을 대비해 시급히 보완해야 할 과제 또한 낳았던 경기가 바로 이 인도전이었다.그것은 바로 자유투 적중률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인도전에서 우리나라가 얻은 자유투는 총 13개. 이 중 6개를 성공시키며 4
일본전을 대비해 컨디션을 점검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21일 열린 중국과의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2일 ‘약체’ 인도와의 경기에서 83-47로 대승을 거두고 대회 2연승 째를 기록했다.이날 경기는 전날 중국전에서 활동량이 많았던 선수들과 적었던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면서 코트에 나왔던 선수들이 전원 득점을 기록하는 바람직한 모습을 보였다.특히 강아정과 김연주의 활약이 눈부셨다. 강아정은 17득점을 올리며 팀내 최고득점을 기록했고 3점슛도 8개 시도에 5개를 집중시키면서 63%의 높은 적중률을 기
21일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제24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1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2차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99-93으로 승리를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사진. 나가사키 = 신승규 기자]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