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R▶청주KB 스타즈가 2연패의 늪에서 탈출하며 다시금 선두권 진출을 노렸습니다.KB스타즈와 KDB생명은 경기 초반 나란히 저조한 야투 성공률을 보이며 조심스런 경기를 이어갔습니다.KB스타즈는 하지만 2쿼터 들어 변연하의 외곽포가 살아나기 시작하며 조금씩 리드를 잡아가기 시작했습니다. KDB생명은 제 역할을 해줘야 할 신정자와 한 채진의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습니다.KDB생명은 그러나 4쿼터부터 맹추격을 시작합니다. 김보미, 한 채진의 연속 3점포가 터졌고, 여기에 이경은마저 가세하면서 경기종료 16초
KDB생명전에서 14득점을 기록하며 KB스타즈의 연패 탈출에 기여한 정선화. 특히 3쿼터에서만 10점을 넣으며 경기 전체 흐름을 장악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에 정선화는 "이기니까 좋다. 그러나 좋은 경기를 하다가 마지막에 힘든 경기를 해서 마음에 걸린다. 감독님도 그 부분을 지적하셨다"고 밝혔다.신한은행과 연장 혈투를 펼치며 체력적인 부분에서 문제는 없었을까. 이에 정선화는 "시즌 초반이다 보니까 힘든 점은 못 느꼈다. 지치기는 하지만 피로 누적으로 인한 지장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올 시즌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지
신한은행과의 2연전에서 연장 끝에 모두 패한 청주 KB스타즈. 그러나 오늘 KDB생명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KB스타즈 정덕화 감독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 자리에서 "우리가 잘했다기 보다 저쪽(KDB생명)이 안 풀렸다. 선수를 바꿔가면서 플레이하는 것에 포커스를 뒀다"며 소감을 밝혔다. 큰 점수 차로 앞서 나가던 KB스타즈는 4쿼터, KDB생명에게 연거푸 3점슛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4쿼터에만 30점을 내주며 흔들린 것. 이에 정 감독은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체력적인 부분 때문이다"라고 말했
홈에서 3연승을 달리며 안방불패를 자랑하던 구리 KDB생명. 그러나 5일 KB스타즈에게 65-68로 패하며 그 기록이 깨졌다. 시종일관 슛이 림을 비껴가는 등 경기 내용도 썩 좋지 않았다. 4쿼터 막판 3점슛을 폭발하며 추격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따라잡지는 못했다. 경기가 끝난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만난 KDB생명 김영주 감독은 "초반 슛이 안 들어가서 발란스를 못 잡은 것이 패인이다. 실망스러운 게임 내용이다"고 밝혔다.김 감독은 특히 신정자의 부진에 대해 지적했다. 팀의 중심으로서 거의 매 경기 더블더블을 기록하던 신
청주 KB스타즈(이하 KB스타즈)가 5일 구리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구리 KDB생명(이하 KDB생명)을 맞아 68-65로 승리했다. 이로써 KB스타즈는 2패 뒤 귀중한 1승을 거뒀고 KDB생명은 홈 연승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전반에는 양 팀 모두 부진했다. 그러나 KB스타즈는 점차 정선민과 변연하를 앞세워 리드하기 시작했다. KDB생명은 이상하리만치 슛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고전했다. 끌려가던 KDB생명은 4쿼터, 외곽슛이 폭발하며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1쿼터 초반, 양 팀은 다소
VCR▶3일, 청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의 경기에서 신한은행이 강영숙과 하은주의 활약에 힘입어 국민은행을 88-85로 꺾고 승리했습니다.이 날 경기에서 강영숙은 23득점을 올리며 신한은행의 공격을 이끌었고 하은주도 20점을 거들며 공격에 힘을 보탰습니다.승부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한은행 이연화의 3점포로 갈렸습니다. 신한은행은 연장 종료 44초를 남기고 이연화가 던진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점수를 3점차로 벌리고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갔습니다. 국민은행은 마지막까지 거센 추격을 했지만 ‘레알신한’의
지난 달 30일 홈에서 KB스타즈를 꺾고 단독 1위로 올라섰던 신한은행. 3일 적지에서 열린 리턴매치에서도 연장 끝에 승리를 따내며 시즌 초반 확실한 입지를 굳혔다. 반면 정선민-변연하라는 확실한 카드를 쥐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패한 KB스타즈는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양 팀 모두 분명 쉽지만은 않은 승부였다. 그러나 승부는 결국 신한은행쪽으로만 기울었다.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승부처, 집중력 싸움에서 완승가장 큰 이유는 승부처에서 신한은행이 발휘했던 강한 집중력 때문이었다. 두 경기 모두 양상은 비슷했다. 심지어 연장으로 행한 스코
신한은행이 어려운 경기를 펼친 끝에 KB 스타즈에 신승을 거두고 2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신한은행 에스버드(이하 신한은행)는 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첫 날, 청주KB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를 펼친 끝에 88-85으로 승리해 1라운드 승리 이후 KB에게 2연승을 거뒀다.이날 신한은행에게 승리를 거둔다면 4승 2패를 기록하며 신한은행, 삼성생명, KDB생명과 공동선두권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은 KB는 홈에서 강팀 신한은행을 꺾어보기 위
VCR▶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신세계를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에서 삼성생명이 박정은의 외곽포를 앞세워 신세계에 70-65로 승리했습니다.삼성생명은 전반적으로 신세계의 수비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반을 35-30으로 마쳤습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박정은이 고비 때 마다 3점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신세계는 김지윤이 4쿼터 초반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며 악재가 겹쳤고 삼성생명 홍보람의 외곽마저 터지며 결국 5점차의 패배를 당했습
용인 삼성생명(이하 삼성생명)이 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부천 신세계(이하 신세계)에 70-65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2연승을 달리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신세계는 5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로 떨어 졌다.삼성생명은 이선화의 활약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으나 이내 신세계에게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박정은이 고비마다 깨끗한 3점슛을 꽂으며 경기를 뒤집었고 승리를 지켰다. 신세계는 4쿼터 초반 김지윤이 부상으로 빠진 점이 아쉬웠다.1쿼터 초반, 삼성생명은 이
절대 강자가 없는 올 시즌에서 1라운드 기선 제압에 성공한 팀은 안산 신한은행이었다. 신한은행은 지난 달 30일 개막 후 가진 두 번째 홈경기에서 KB스타즈를 꺾고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로 올라 섰다. 그러나 탄탄대로를 달려온 것만은 아니다. 시범경기에서 KDB생명에게 완패하며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물론 최윤아와 하은주가 경기에 뛰지 않은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디펜딩 챔피언답지 않은 충격적인 결과였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개막전에서도 신세계에게 한 방 얻어맞은 것. 이후에도 하나같이 쉽게 거둔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개막한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춘추전국시대'라고 불린 만큼 각 팀의 1라운드 순위 싸움이 치열했다. 1위-안산 신한은행(4승 1패)개막전에서 신세계에 충격패를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신한은행. 이후 경기에서도 간신히 승리하며 베테랑들의 부재로 인한 한계를 드러냈다. 그러나 ‘레알’은 '레알’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신한은행은 점점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강영숙과 하은주가 여전히 골밑을 든든히 지켰고 최윤아와 김단비는 저돌적인 포스트업으로, 이연화와 김연주
KDB생명이 우리은행을 맞아 기분좋은 2라운드 첫 승을 거뒀다.구리 KDB생명(이하 KDB생명)이 31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춘천 우리은행(이하 우리은행)에 86-54로 승리했다. 이로써 KDB생명은 2연승을 달렸고 우리은행은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양 팀은 1쿼터까지만 해도 한 골씩 주고 받으며 접전의 승부를 예고했지만 의외로 경기는 싱겁게 끝났다. KDB생명은 2쿼터부터 무서운 경기력을 보이며 크게 앞서 갔고 결국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공수에서 모두 무거운
VCR▶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연장 접전 끝에 청주KB 스타즈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강력한 우승후보들 끼리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 경기에서 두 팀은 경기 내내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으면서 치열한 접전 양상으로 경기를 풀어갔습니다.신한은행은 김연주의 외곽포와 김단비의 득점감각이 빛을 발했고, KB스타즈는 정선민, 변연하 콤비의 활약이 펼쳐지며 경기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신한은행은 3쿼터 막판 하은주를 투입하며 경기에서 우위를 잡아갔습니다. 3쿼터부터 KB스타즈와 접전을 펼치던 신한은행은 하은주가 경기종료 직전
신한은행이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KB스타즈를 연장 접전 끝에 꺾고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안산 신한은행(이하 신한은행)이 30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이하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83-77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1라운드를 기분좋게 마무리 했다. KB스타즈는 3승 2패의 성적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두 팀인 만큼 과연 어느 팀이 리그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할지 큰 관심이 모아졌다. 경기는 한 번
용인 삼성생명(이하 삼성생명)이 2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부천 신세계(이하 신세계)에 75-65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1라운드를 3승 2패의 성적으로 마치며 공동 3위에 올랐고 신세계는 4연패의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1쿼터 초반에는 삼성생명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으나 2쿼터에서 신세계가 역전한 이후 양 팀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삼성생명이 근소하게 앞서갔으나 신세계도 지지 않고 따라 붙는 형국이었다. 신세계는 4쿼터 초반, 동점을 만들면서 박빙의 승부를 예고
종횡무진 활약하며 우리은행 전에서 팀의 홈 3연승을 이끈 KDB생명 신정자. 4쿼터 막판 노현지에게 기가 막힌 패스를 찔러주며 어시스트 하나를 추가, 시즌 첫 트리플 더블을 달성할 뻔 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더블 더블에 그치고 말았다. 왜일까?포스트에서 신정자의 기가 막힌 패스를 받은 노현지가 자유투를 얻어냈으나 이를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 2009-2010시즌부터 자유투가 성공했을 시에만 어시스트가 인정된다. 하지만 노현지의 자유투가 실패하면서 11득점 18리바운드 9어시스트의 성적표를 받아든 신정자는 대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
구리 KDB생명(이하 KDB생명)이 28일 구리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춘천 우리은행(이하 우리은행)에 74-54로 완승했다. 이로써 KDB생명은 3승 2패의 성적을 거뒀고 우리은행은 3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로 주저앉았다.KDB생명은 1쿼터부터 공수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보이며 크게 앞서갔다. 이후 우리은행의 수비에 당황하며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전 선수들이 좋은 슛 컨디션을 보이며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서로 공격을 미루다가 샷클락에 쫓겨 겨우 던지는 등 전체적으로 자신감이 없는
VCR▶여자프로농구 청주KB스타즈가 올 시즌 강력한 라이벌로 여겨지는 부천 신세계 쿨켓을 맞아 힘든 경기 끝에 홈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KB는 경기 초반 신세계 김정은의 외곽포에 고전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내 변연하, 박세미의 외곽포와 정선민의 골밑이 되살아나며 2쿼터 막판 동점까지 추격했습니다.이후 경기 후반 들어서 KB와 신세계는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이 때 빛난 선수가 노련한 정선민이었습니다. 정선민은 본인의 득점뿐만 아니라 동료 선수에게 공격 찬스를 내주는 넓은 시야로 팀을 점점
KB스타즈가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보이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오프시즌부터 숱한 화제를 불러모았던 KB스타즈. 기존의 정선화, 강아정, 박세미 국가대표 스쿼드에 ‘바스켓 퀸’ 정선민과 부상에서 복귀한 변연하가 가세하면서 무시무시한 팀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신세계의 예에서 볼 수 있듯 이렇게 화려한 선수들이 모인 팀일수록 관건은 조직력이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기 때문. 따라서 막강해진 KB스타즈에 대한 기대감 이면에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다. 아직까지는 어느 정도 합격점을 받았다. 100% 손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