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 문성곤이 이승현과 이종현이 없는 고려대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문성곤은 27일 마지막 홈경기에서 건국대를 상대로 21점, 9리바운드의 활약을 펼쳐 고려대의 77-60의 승리를 이끌었다.문성곤은 전반전 출전하지 않은 이승현과 이종현을 대신해 고려대의 득점을 책임졌다. 문성곤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려 이승현과 이종현이 잠시 떠난 고려대를 책임질 재목으로 주목받고 있다.그러나 문성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2쿼터 건국대에게 역전을 내주기도 했다. 건국대는 김진유와 박민혁 등의 득점으로 고려대를 흔
고려대가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27일 서울 안암 고려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고려대와 건국대의 대결에서 고려대가 건국대를 77-60으로 누르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12연승을 달린 고려대는 이승현과 이종현 등 국가대표 선발 선수들을 후반전에만 투입해 건국대에 귀중한 1승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고려대는 홈경기를 전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려대는 전반전 이승현과 이종현을 투입하지 않았다. 두 선수의 빈자리를 문성곤(21점)과 강상재(13점)가 대신했다. 힘겹게 리드를 지킨 고려대는 3쿼터
성균관대가 공동 최하위였던 단국대를 상대로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26일 수원 성균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정규리그 경기에서 단국대가 성균관대를 75-70으로 누르고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2승9패가 된 성균관대는 단국대와 조선대를 밀어내고 단독 10위가 됐다. 성균관대는 김만종이 일찌감치 파울 개수가 많아져 하도현과 홍순규가 지키는 단국대에게 밀려다녔다. 그러나 수비로 경기의 실마리를 푼 이후 배재광(19점)과 이한림(23점)이 위기처마다 득점을 해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 최우현도 김만종
경희대가 조선대를 상대로 4연승을 거뒀다.26일 수원 경희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정규리그 경희대와 조선대의 경기에서 경희대가 94-65로 승리했다. 10승 고지에 올라선 경희대는 선두 고려대(11승)에 이어 2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경희대는 출전 선수 전원이 고른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김철욱과 최승욱, 배수용 등 경희대의 빅맨들은 변변한 빅맨이 없는 조선대를 쉽게 제압했다. 격차가 커 벤치 선수들도 코트에서 오랜 시간을 뛰며 좋은 기록을 만들었다. 이건희와 이민영, 성건주, 이종구 등 저학년 선수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연세대의 최준용의 하루는 바쁘다.최준용은 23일 홈에서 열린 연세대와 중앙대의 경기를 위해 오랜만에 학교를 찾았다. 현재 대표팀 차출로 충분 진천에 위치한 선수촌에서 14명의 선수들과 함께 인천아시안게임과 농구월드컵을 준비 중이다. 이상백배 한일대학농구선발대회를 마치고 다시 정규리그에 돌입한 대학농구. 최준용은 소속팀인 연세대의 경기가 있을 때마다 진천에서 학교로 이동한다.“대표팀에서 좀 전에 합류했다”던 최준용은 오랜만에 온 소속팀에서 국가대표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최준용은
연세대의 기대주 허훈이 차세대 국가대표를 꿈꾸고 있었다.허훈은 23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연세대와 중앙대의 경기에서 33분여를 소화하며 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등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1쿼터 중반 팀이 끌려가는 상황에서 코트에 투입된 허훈은 천기범, 최준용과 함께 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빠른 발과 시원한 돌파 그리고 리딩까지 해내며 허훈은 연세대 입학 후 가장 긴 시간을 소화해냈다. 본인도 이렇게 오랜 시간 뛸지는 몰랐다고 놀란 허훈은 “오랜만에 리그 경기다 보니까 쳐지지 않고 적극적으로 임하려고 노력했다”고
연세대 정재근 감독이 경희대와 2위 경쟁에 대해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정재근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는 23일 홈에서 열린 중앙대와 정규리그 경기에서 최준용과 김준일, 허웅 등 주전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79-69로 승리했다.연세대는 경기초반 주도권을 내주기도 했지만 최준용을 투입해 손쉽게 분위기를 반전했다. 최준용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고 김준일과 허웅이 득점에 가세해 연세대는 1승을 추가할 수 있었다. 정재근 감독은 “애들이 덥다고 핑계를 댔다. 날씨도 영향이 있었지만 대학농구는 초반 지더라도 후반에
연세대가 최준용과 김준일의 더블 포스트를 내세워 중앙대를 제압했다. 23일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연세대와 중앙대의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연세대가 중앙대를 79-69로 눌렀다. 8승2패가 된 연세대는 공동 2위로 올라섰고 중앙대는 5패째를 기록, 공동 7위로 내려앉았다.연세대는 최준용과 김준일, 두 명의 기둥이 중앙대의 기세를 눌렀다. 특히 이날 경기는 최준용의 투입 전과 후로 나눠질 만큼 최준용의 활약은 대단했다. 최준용은 이날 총 18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을 기록하는
출전 선수 전원이 득점을 기록하며 고려대가 개막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고려대는 22일 서울 안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113-82의 대승을 거뒀다. 개막 이후 단 1패도 당하지 않은 고려대는 연승행진을 이어갔고 1위 자리도 굳건히 지켰다.고려대는 대표팀에 차출된 더블 포스트 이승현과 이종현이 경기에 나서지 않았지만 두 선수가 없어도 문제 없었다. 이호영과 정희원이 3, 4쿼터에만 각각 20점과 18점을 올렸고 문성곤(17점)과 최성모(15점)도 32점을 합작했다. 이 외
상명대가 천안더비 2연승을 거뒀다.상명대는 21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단국대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70-57로 승리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승리한 상명대는 같은 시간 명지대에 승리를 따낸 건국대와 공동 7위를 이뤘다.상명대는 류지석이 내외곽에서 22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고 이현석(18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과 정성우(14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가 32점을 합작했다. 이진욱도 11점, 6리바운드를 보태며 상명대는 단국대를 제압할
건국대의 주전 빅맨 유영환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황준삼 감독이 이끄는 건국대는 21일 홈에서 열린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19점을 올린 김진유와 14점을 올린 유영환의 활약으로 70-48의 대승을 거뒀다. 공동 7위 명지대와의 대결이었지만 생각보다 쉽게 경기가 풀렸다. 초반부터 건국대는 강한 수비를 이용해 명지대의 턴오버를 이끌어냈고 유영환과 박민혁 등이 안정적인 득점을 올리며 건국대는 주도권을 가져왔다.특히 유영환은 명지대의 초우긴완과 배강률 등 빅맨들을 중점적으로 수비했다. 유영환은 “배강률이 들어오면 무조건 슛을 던질 수 없게
명지대 김남기 감독이 단단히 뿔이 났다.김남기 감독이 이끄는 명지대는 21일 충주 건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건국대와의 경기에서 48-70으로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명지대는 전반전에만 14개의 턴오버를 범하는 등 힘겹게 경기를 이어갔다.김 감독은 “할 말이 없다”며 “가드에서 이렇게 턴오버가 많으니 뒤에서 같이 촉박해졌다”고 제대로 힘을 써보지 못 하고 당한 패배에 망연자실한 듯 했다. 김남기 감독의 말처럼 명지대의 공격력은 휴식기 전 같지 않았다.휴식기 전 명지대는 한양대 등 강호들을 잡으며 건국대, 상명대와 공동 7위를 이루고
건국대가 휴식기 이후 공동 7위 명지대와의 싸움에서 값진 1승을 따냈다.21일 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건국대와 명지대의 경기에서 건국대가 명지대를 70-48로 꺾고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공동 7위였던 양 팀은 희비가 엇갈리며 건국대는 같은 시간 단국대를 꺾은 상명대와 공동 7위를 유지했고 명지대는 8위로 물러났다.건국대는 역시 명지대를 강한 수비로 압박했다. 김수찬과 초우긴완 등 명지대의 공격수들은 제대로 공격을 펼치지도 못 했다. 외곽 지원도 부족했다. 명지대는 전반전에
지난 19일 남자 농구 대표팀이 충북 진천선수촌에 첫 소집됐다. 예비 명단 15인 중 군입대로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있는 오세근과 최진수를 제외한 13명의 선수가 한 자리에 모였다. 국가대표 단골손님 김주성과 양동근을 비롯하여 조성민, 김태술, 김민구, 김종규 등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BL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선발된 가운데 대학생 신분으로 당당히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눈에 띄었다. 그들은 바로 이승현, 이종현(이상 고려대), 최준용(연세대). 지난해 8월 개최되었던 아시아 남자 농구 선수권에서 대학 선
이상백배 한일대학선발농구대회를 마친 선수들이 이제 대학농구리그로 돌아온다.잠깐의 휴식기를 마친 대학농구리그가 오는 21일 건국대와 명지대, 상명대와 단국대의 경기를 시작으로 다시 정규리그 일정에 들어간다. 오는 26일부터는 A조와 B조가 드디어 맞붙게 된다. 과연 A조와 B조의 대결로 대학농구리그 순위가 뒤바뀌게 될까.현재까지는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고려대가 굳건히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고려대와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경희대의 대결이 지난 3월에 열린 1차전 이후 없기 때문에 고려대의 1위 자리를 넘볼 수 있는 상대는 A조에도 없어
한국 농구의 원조 ‘국보센터’ 한기범 대표는 최근 불어오고 있는 귀화선수 영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한기범희망나눔재단이 주관하는 ‘제6회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희망농구올스타 2014’ 자선경기가 펼쳐졌다. 한기범희망나눔재단의 대표로서 여러 해 동안 자신이 받은 사랑을 사회에 전하고 있는 한기범 대표. 한 대표는 이날도 어김없이 코트에 가장 먼저 도착해 팬들의 사진, 사인요청을 흔쾌히 받아주고 있었다.한기범 대표는 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 기아자동차 농구단에서 뛰며 한국을 대표하는 센
농구로 희망을 전하는 희망농구올스타 2014가 선수들과 팬들의 즐거운 화합의 장으로 끝이 났다.한기범희망나눔재단이 주관하고 희망농구올스타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제6회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희망농구올스타 2014’가 17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올스타전은 전 국가대표이자 한기범희망나눔재단의 대표인 한기범 대표의 개회사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올스타전답게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오랜만에 코트 위에서 뜨거운 한 판을 벌여 많은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희망농구올스타에 단골손님
한양대의 ‘효그스키’ 정효근(22, 200cm)이 한국 대학 선발팀을 1차전 승리로 이끌었다.황준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이상백배 한일대학선발농구대회에서 83-66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정효근이었다. 정효근은 달리는 빅맨답게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3점슛 3개 포함, 16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정효근의 활약으로 한국은 일본의 골밑을 장악할 수 있었다. 골밑을 장악당한 일본은 한국의 높이에 밀렸다. 정효근을 도와 연세대 김준일과 최준용 등이 두 자리
한국 대학 선발팀이 1차전 완승을 거뒀다.건국대 황준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이상백배 한일대학선발농구대회에서 일본을 83-66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은 알린 한국은 이제 1승만 더 거두면 이번 대회를 8년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다.한국은 정효근이 16점, 7리바운드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고, 김준일과 최준용 그리고 허웅 등이 각각 13점(7리바운드), 11점, 10점(4어시스트)을 기록했다. 한국은 제공권 싸움에서 54-37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
한국 대학 선발팀이 일본 대학 선발팀을 가볍게 눌렀다.16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이상백배 한일대학선발농구대회 1차전 경기에서 한국 대학 선발팀이 일본 대학 선발팀을 83-66으로 크게 꺾고 기분 좋게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한국은 연세대 김준일과 한양대 정효근 등 빅맨들을 내세워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리바운드 등 제공권 싸움에서 월등히 앞선 한국은 손쉽게 일본을 제압했다. 4쿼터 후반 20점차의 리드를 잡은 한국은 17일 2차전에 나선다.1쿼터 이종현과 김준일이 10점을 합작한 한국은 높이의 우위를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