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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점 활약’한 유영환이 가슴 철렁한 사연은?

‘14점 활약’한 유영환이 가슴 철렁한 사연은?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4.05.21 19:17
  • 수정 2014.10.2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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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의 주전 빅맨 유영환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황준삼 감독이 이끄는 건국대는 21일 홈에서 열린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19점을 올린 김진유와 14점을 올린 유영환의 활약으로 70-48의 대승을 거뒀다. 공동 7위 명지대와의 대결이었지만 생각보다 쉽게 경기가 풀렸다. 초반부터 건국대는 강한 수비를 이용해 명지대의 턴오버를 이끌어냈고 유영환과 박민혁 등이 안정적인 득점을 올리며 건국대는 주도권을 가져왔다.

특히 유영환은 명지대의 초우긴완과 배강률 등 빅맨들을 중점적으로 수비했다. 유영환은 “배강률이 들어오면 무조건 슛을 던질 수 없게 막았다”며 배강률 수비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유영환은 4쿼터까지 11점을 득점하며 건국대의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그러나 파울이 유영환의 발목을 잡았다.

명지대의 3점차 추격을 당하며 4쿼터에 들어선 건국대는 김진유와 장문호, 유영환의 득점으로 다행히 명지대를 따돌릴 수 있었지만 유영환이 심판의 어이없는 판정으로 파울 5개를 지적당했다. 건국대 황준삼 감독은 강하게 항의했다. 심판들은 다시 한 번 합의에 들어갔고 유영환의 파울은 정정됐다.

당시를 회상하며 유영환은 “어이가 없었다. 신체접촉이 전혀 없는 상황이었다. 기분이 다운될 뻔 했지만 파울이 아니라고 선언돼 다시 힘을 냈다”고 전했다. 유영환은 가슴을 쓸어내렸고 마지막까지 김진유와 함께 득점을 올렸다.

그의 활약에 건국대는 6강 플레이오프에 대한 진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그는 “내가 체력과 움직임 등을 더 적극적으로 가져간다면 팀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반대 편 조와 다음 주부터 붙게 되는데 반대 조에서 이길 수 있는 팀들을 최대한 많이 이겨 6강에 올라갈 수 있게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 STN DB]

충주 =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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