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노리는 여자대표팀이 구슬땀을 흘리며 대회준비에 여념이 없다.런던올리픽 최종예선 출전을 앞둔 여자농구대표팀은 최근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연습경기에 한창이다.30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여자대표팀과 일본 샹송화장품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재활로 합류하지 못한 하은주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참여했고 김지윤은 전날 훈련에서 약간의 종아리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진 못 했다.경기는 76-58로 대표팀의 완승이었으나 점수는 중요치 않았다. 대표팀은 스타팅멤버로 한 채진, 변연하, 정선화, 김정은,
WKBL이 올해 첫 이사회를 개최한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31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2012년 1차 이사회를 개최한다.이날 이사회에서 연맹은 해체를 선언한 신세계 구단의 운영방안에 관한 건과 새로운 연맹 집행부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를 주로 실시한다.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것은 역시 신세계 구단의 선수들을 다가올 시즌에도 볼 수 있을지의 여부다. 연맹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신세계 선수들의 리그 참가를 할 수 있게 하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했지만 그 방법론적인 것은 아직 세워지지 않
“마지막 덩크 슛은 정말 짜릿했다”삼일중 ‘에이스’ 송교창이 소년체전 남중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송교창은 최우수선수상수상이유를 경기 후반 성공한 덩크 슛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기는 끝났지만 송교창은 여전히 상기돼 있었다.삼일중은 29일 수원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전 남중부 결승전에서 대경중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송교창이었다. 송교창은 이날 양 팀 최다득점인 17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특히 경기 종료 3분 전, 송교창의 덩크 슛은 중학생이라고는 믿기 힘든 탄력을 보여주며
삼일중이 전국소년체전 남중부 결승전에서 대경중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삼일중은 29일 수원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전 남중부 결승전에서 송교창, 김호범, 조한진 트리오의 활약에 힘입어 대경중을 58-48로 제압했다.삼일중은 1쿼터 강호일과 박세호의 활약에 힘입은 대경중에 7점차로 끌려갔다. 2쿼터에 들어서자 전열을 가다듬은 삼일중의 ‘에이스’ 송교창이 골밑 득점에 성공했고 조한진도 득점에 가담하며 30-29로 역전해 전반전을 마쳤다.삼일중의 송교창은 성인 못지 않은 신장과 엄청난 탄력을 보이며 승부의 열쇠를 쥐고 경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에 참가할 남자농구대표팀 명단이 최종확정됐다.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을 맡고 있는 이상범 감독은 오는 7월 2일부터 8일까지 남미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에서 열리는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전에 임할 최종 12인의 명단을 확정했다.양동근(모비스), 오세근(KGC) 등 KBL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고, ‘초고교급 스타’로 알려진 경복고등학교 3학년 이종현도 여러 선배들과의 경쟁에서 이겨내며 당당히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무릎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중도하차한 김주성(동부), 김민구(경희대), 김준일(연세대)은 안타깝게도
청솔중의 노주희가 여중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숙명여중과 결승전에서 맞붙은 청솔중은 전반전까지 숙명여중의 조직적인 수비에 막혔지만, 주장 노주희의 막판 활약을 앞세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 최우수선수는 노주희의 차지였다. 노주희는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였던 팀 동료 박지수를 제치고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노주희는 이날 경기 내내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노주희는 팀의 주장으로서 팀 동료들을 잘 이끌며 15득점을 기록했다. 노주희는 “선수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3학년 가드로서 홀로 이날 경기를 이
청솔중이 전국소년체전 여중부 최강 자리를 차지했다.청솔중은 29일 수원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전 여중부 결승전에서 숙명여중을 38-32로 누르고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3쿼터 초반까지 숙명여중에 밀리던 청솔중은 대 역전극을 펼치며 결국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경기 초반, 숙명여중 배소영의 활약이 돋보였다. 1쿼터 시작부터 3점슛을 3개나 몰아넣어 숙명여중에 리드를 안겼다. 숙명여중은 높이를 앞세운 청솔중에 조직적인 수비와 외곽으로 맞서며 1쿼터를 13-9로 마무리했다.2쿼터에 들어서며 청솔중이 신장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이하 전자랜드)가 2012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4순위로 전자랜드에 입단한 연세대 출신 정준원과 서울 SK 나이츠(이하 SK)의 한정원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전자랜드는 현재 주태수 외에 센터 포지션의 선수가 없어 센터 라인의 보강을 고민하던 중 SK 역시 백업 포워드 라인이 약한 것을 파악하고 이 둘의 트레이드를 결정했다.한정원은 강원사대부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지난 시즌 SK에서 51경기에 출전해 평균 5.4점, 1.9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99cm의 신장에 한정원은 올 시즌 주태수와 함께 전자랜드의 골밑
창원 LG 세이커스(이하 LG)가 다문화 어린이팀에게 재능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LG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방이동 LG체육관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 20명으로 이뤄진 ‘글로벌 프렌즈’팀과 ‘보육원 농구 드림팀’ 어린이 12명 등 총 30명의 어린이를 초청해 농구클리닉과 친선경기 일일코치, 그리고 사인회를 실시하는 재능기부 행사를 실시한다.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 프렌즈’팀은 지난 19일 한국농구발전소 천수길 소장이 주축이 되어 창단한 팀으로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인도, 나이지리아, 터키, 캐나다 등 4개대륙 13개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동부가 팬들과 함께 괌으로 떠난다.원주 동부 프로미(이하 동부)가 오는 5월 29일부터 3박4일간 ‘원주 동부, 팬과 함께하는 PIC 나눔씨앗 해외여행’ 행사를 괌에서 실시한다.이번 여행은 박지현, 석명준, 최윤호, 박지훈과 치어리더가 함께해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동안 동부의 경기를 관람했던 관중들을 대상으로 PIC코리아와 함께 매월 진행한 ‘PIC괌 이벤트’ 당첨자와 ‘PIC 나눔씨앗’ 기금 조성을 위한 ‘러브볼 이벤트’ 당첨자가 선수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지난 2008
VCR▶‘FA대어’ 박상오가 결국 KT를 떠나 SK로 둥지를 옮겼습니다.올 시즌 FA시장에 나온 박상오는 1, 2차 협상에 모두 실패해 마지막 3차 협상에서 원소속구단인 KT와 계약기간 4년에 지난 시즌보다 19%오른 연봉 3억2천만원에 재계약에 성공했습니다.재계약 후 KT는 박상오와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SK의 1라운드 신인 지명권과 맞바꾸며 박상오를 SK로 떠나보냈습니다.FA협상 마지막 날, 아쉬운 은퇴소식도 전해졌습니다.전자랜드의 ‘베테랑 가드’ 신기성이 25년간 정들었던 코트를 떠나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신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이하 전자랜드)의 ‘베테랑 가드’ 신기성이 25년간 정들었던 코트를 떠난다.올 시즌 생애 3번째 FA자격을 얻은 신기성은 FA 2차까지 협상이 결렬되며 결국 3차 협상에서 원소속 구단인 전자랜드와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재계약에 실패했다. 전자랜드는 이현민, 임효성, 정병국, 강형 등 풍부한 가드진에서 신기성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재계약이 불발되며 신기성은 은퇴 뒤 지도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농구명문인 송도중․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신기성은 1998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7순위로 원
KBL이 원소속 구단 재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협상결과, 이민재, 김광원이 원소속 구단과 재계약에 성공했다.이민재는 원소속 구단인 창원 LG세이커스와 계약기간 1년, 연봉 4천5백만원에 재계약했고, 김광원 역시 계약기간 1년, 연봉 4천만원(연봉 3천6백만원, 인센티브 4백만원)에 안양 KGC인삼공사와 재계약에 성공했다.아쉬운 은퇴소식도 전해졌다. 신기성을 비롯한 전자랜드 소속 선수 4명이 올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게 됐다.한편, 재협상에 나선 이병석, 신제록을 포함한 7명은 원소속 구단과 재계약에 실패했다.[사진. 뉴시스]윤초
2012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우리나라와 아시아 최고의 자리를 다투는 중국여자농구대표팀은 최근 쿠바와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가졌다. 우리 대표팀과 함께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하는 일본대표팀 역시 얼마 전 슬로바키아와 연속 3차례 친선경기를 치루고 2연승을 거두며 팀 내 사기를 증진시켰다.중국과 일본은 국제대회 출전이 예정돼 있지 않더라도 다른 나라와 친선경기를 갖고 대표팀의 전력을 시험해 보고 있다. 두 나라는 직접 국제대회를 개최해 세계 농구계에서 자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반면 우리 대표팀의 단골 연습상대는 남자고등학교 농구부와
박상오가 KT를 떠나 SK로 둥지를 옮긴다.부산 KT소닉붐(이하 KT)는 원 소속 구단 재협상 마지막 날인 24일, FA(자유계약)선수인 박상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올 시즌 FA자격을 얻은 박상오는 원소속 구단인 KT와 재계약에 실패해 FA시장에 나왔다. 박상오는 ‘FA대어’로 불리며 타구단으로부터 수많은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예상과 달리 박상오의 영입을 희망하는 구단은 없었다.할 수 없이 박상오는 FA 3차 협상테이블에 앉아 KT와 재협상을 벌였고, 그 결과, 계약 기간 4년에 지난 시즌 보수보다 약 19%오른 총 3억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에 참가하는 우리 여자농구대표팀이 실전감각을 키우기위해 다음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현재 대표팀은 총 13명의 선발 선수 중 재활을 이유로 신한은행의 세 선수가 팀을 이탈한 상태다. 다음 주, 신한은행의 최윤아와 김단비가 대표팀에 합류해 연습경기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대표팀의 ‘기둥’ 하은주의 합류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오는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대표팀은 일본여자프로농구팀 샹송화장품과 태릉선수촌에서 연속 3차례 맞붙는다. 대표팀은 6월 12일까지 태릉에서 훈련을 소화한 후 13일
국가대표 소집 첫 날 대표선수 전원이 모일 수 없는 것이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의 전통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지난 7일,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할 우리 여자농구대표팀이 태릉선수촌에서 처음으로 소집됐다. 늘 그랬던 것처럼 총 12명의 선발 선수 중 이날 소집된 선수는 단 8명이었다. 4명의 신한은행 선수들이 늦게 입촌했고 그 이유가 바로 부상으로 인한 재활훈련이었다.내달 25일 개최되는 최종예선을 대비해 한 달이라는 길지 않은 훈련시간이 대표팀에 주어졌지만 부족한 훈련인원으로 제대로 된 연습조도 할 수 없는 대표팀이다.모여도
프로농구연맹(이하 KBL)이 22일 한국무대를 경험한 외국인선수가 대거 포함된 트라이아웃 참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7월 24일부터 25일 동안 진행된 후 다음 날인 26일 드래프트를 열어 참가 선수들의 거취가 결정될 예정이다.1시즌 만에 트라이아웃 제도를 부활시킨 KBL. 프로원년부터 2003~2004시즌까지는 트라이아웃을 통한 드래프트 제도를 선택했던 KBL은 2005~2006시즌 트라이아웃제도를 폐지했다. 특정 선수를 미리 선택해 놓고 트라이아웃이 실시되면 웃돈을 주고 선수를 뽑는 폐해가 적발됐기 때문이다.
프로농구연맹(이하 KBL)이 2012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과 관련하여 참가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총 577명의 참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이번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 명단에는 지난 시즌 안양 KGC의 우승의 주역인 크리스 다니엘스와 원주 동부를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로드 벤슨 등 총 77명의 KBL 경력 선수가 대거 포함됐다. 이들 중 2011-20112시즌 KBL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한 선수는 단 14명으로 파악됐다.특히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4강 2차전에서 양희종과 루즈볼을 다투던 중 격분해 양희종을 발로 밟는 등 물의를
‘국보 센터’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던 서장훈 마저 정확히 올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난다. 이로써 다음 시즌부터는 프로농구에서 농구대잔치를 경험했던 선수들 모두 볼 수 없게 됐다.서장훈은 부산 KT소닉붐(이하 KT)으로 이적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내 깜짝발표를 했다. 21일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서장훈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코트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KT에서 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했다.대부분의 농구대잔치 선수들이 리그를 호령했듯이 서장훈의 이력 역시 화려하다. 한국 농구 역사상 최초로 12,000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