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스(이하 오리온스)가 14일부터 23일까지 9박 10일간 전북 고창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이번 전지훈련을 국가대표로 선발된 최진수, 김동욱을 제외한 선수단 전원과 코칭스텝 전원이 참여하며, 선수단은 산악등반, 로드워크, 수영, 트랙훈련, 웨이트 트레이닝 등 다양하고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오리온스 구단은 “이번 훈련의 목적은 체력 강화, 정신력 함양, 팀워크 강화다”라며 전지훈련의 배경을 설명했다.한편, 재활로 인해 미국에 머물고 있는 전태풍은 21일 귀국해 22일 전지훈련 중인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이하 오클라호마시티)가 13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이하 NBA) 파이널 1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이하 마이애미)에 역전하며 105-94로 승리했다.‘포스트 조던’ 케빈 듀란트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6득점과 8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4쿼터에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17득점에 성공하며 마이애미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27득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선보인 러셀 웨스트브룩 역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반면 경기 내내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쌍용기 전국남녀고교농구대회 결승전에서 계성고와 삼천포여고가 남녀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계성고는 29득점을 합작한 맹상훈과 최승욱의 활약을 앞세워 허훈이 20득점을 올리며 분전한 용산고를 74-69로 물리치고 대회 2연패를 안았다.경기내내 용산고에 리드를 내준 계성고의 반전은 종료 1분여를 남기고 터진 서성호의 3점 슛이었다. 계성고는 서성호의 극정인 3점포로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결승전에서 15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한 계성고 최승욱은 대회 최우수 선수가 됐다.한
최진수, 김종규, 이종현 등 국가대표농구선수를 다수 배출해낸 SK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가 열린다.서울 SK 나이츠(이하 SK)와 나이키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는 제 10회 SK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SK텔레콤 미래경영연구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캠프에는 미래의 농구스타를 꿈꾸는 전국 24개 중학교에서 5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빅맨캠프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윤수(203cm, 동아중), 박정현(202cm, 마산동중), 박찬호(200cm, 성남중) 등 2m 이상의 장신 선수를 포함해 190
여자농구대표팀이 터키로 출국한다.대표팀은 오는 13일 23시50분 인천공항을 통해 2012 런던올림픽 퀄리파잉 토너먼트가 열리는 터키로 떠난다.한편, 퀄리파잉 토너먼트는 터키 앙카라에서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대표팀은 26일 20시30분(이하 한국시간) 모잠비크와 27일 20시30분 크로아티아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여자프로농구(이하 WKBL)의 팬클럽이 구단이 해체된 신세계 선수들의 체육관을 방문했다.WKBL의 온라인 팬카페(Inside WKBL)의 회원들이 구단 해체로 상실에 빠진 신세계 선수들의 훈련 현장에 방문해 간식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감동을 전하고 있다.팬카페 회원들은 선수들에게 전달할 간식을 마련하기 위해 십시일반 돈을 모았고 지난 8일 청운동 신세계 체육관으로 찾아가 선수들에게 간식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또한 대표팀 차출로 태릉선수촌에 입촌한 김지윤과 김정은을 직접 찾아가 간식을 전해주기도 했다.참가한 회원들은 “선수
오는 25일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하는 여자농구대표팀이 최종예선 전 마지막 전력을 시험해볼 4개국 초청대회에 참가한다.15일부터 17일까지 최종예선이 열릴 터키 앙카라 아레나에서 개최국 터키와 영국, 아르헨티나와 함께 4개국 초청대회에 출전한다.이번 대회가 최종예선이 열리는 경기장에서 치러진다는 점에서 대표팀에게는 코트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대표팀 이호근 감독은 “선수 전원이 호흡을 맞출 시간이 별로 없었다. 4개국 초청대회를 통해 호흡을 맞출 수 있고 시합 전 터키 적응력도 키울 수 있
제임스의 진정한 황제 등극이냐, 듀란트의 새 시대가 열리느냐.르브론 제임스는 올해 MVP 투표에서 1,074점을 획득했고 케빈 듀란트는 889점으로 아깝게 2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선수 두 명을 꼽으라면 제임스와 듀란트라는 이야기다. 이 둘은 오는 13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씨티의 홈에서 열리는 미국프로농구(이하 NBA) 파이널 1차전에서 우승반지를 놓고 긴 공방전에 돌입한다.오클라호마씨티 썬더(이하 오클라호마씨티)는 마이클 조던 이후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득점왕에 오른 듀란트가 이끄는 팀이다. 오클
VCR▶11일 방이동 올림픽 파크텔에서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하는 우리 여자농구대표팀이 출정식을 열고 최종예선에서 선전을 다짐했습니다.출정식에는 이호근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전원과 선수들이 참가했고 이종걸 대한농구협회 회장과 박소흠 여자농구대표팀 단장 등이 참석해 출정식을 더욱 빛냈습니다.특히 대표팀의 주장을 맡은 김지윤은 이번 대회에 선전하여 런던 올림픽 티켓을 꼭 따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INT▶김지윤/ 여자농구대표팀, 주장"지금 여자농구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저희가 터키에서 런던올림픽 티켓을 따서 여
올림픽 최종관문에 도전하는 남자농구 대표팀이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한다.국가대표 운영협의회(이하 국대협)는 오는 7월 2일부터 8일까지 남미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열리는 런던올림픽 남자농구 최종예선전을 앞두고 15일 오전 11시 30분 올림픽 파크텔 3층 KOC회의실에서 결단식을 갖는다고 밝혔다.남자 대표팀은 6월 19일까지 태릉 선수촌에서 합숙훈련을 진행하며 20일 오전 10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푸에르토리코로 출국한다. 대표팀은 전지훈련 이후 30일 경기가 열릴 베네수엘라 현지에 도착한다.이상범 감독과
2012 런던올림픽 티켓 확보를 목표로 오는 26일 첫 경기에 들어가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11일 방이동 올림픽 파크텔에서 출정식을 가졌다.이날 출정식에는 이종걸 대한농구협회 회장과 박소흠 단장 등이 참석해 이틀 뒤 터키로 떠나는 선수들을 격려했다.이호근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25일부터 다음 날 1일까지 터키 앙카라에서 열리는 2012 런던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에 출전한다.이번 대회에는 지역예선에서 런던 행 티켓을 얻지 못한 12개 나라가 출전해 마지막 남은 5장의 올림픽 티켓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총
소속팀 전주 KCC이지스(이하 KCC)와 국가대표에서 ‘신장’을 책임지고 있는 센터 하승진이 군입대를 열흘 앞두고 결혼식을 올린다.하승진은 7월 15일 오후 1시 수원 라마다프라자 그랜드볼룸에서 가까운 친지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혼식 후 하승진은 공익 복무를 위해 7월 26일 훈련소에 입대한다.국가대표 센터 하승진의 마음을 빼앗은 장본인은 2살 연하의 김화영 씨로 두 사람은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6개월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결혼은 앞둔 하승진은 “입대 후 훈련기간 동안 떨어져
故 김현준 삼성 코치의 동생이 이역만리 페루에서 헬기 사고를 당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지난 6일(현지시간) 남미의 페루에 수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후보지를 시찰하고 있던 김효준 삼성물산 부장이 사고 4일 만인 10일 발견된 헬기 추락사고 사망자 8명 가운데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더욱이 김효준 부장은 지난 1999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김현준 前삼성 코치의 동생으로 알려져 농구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13년 전 형을 먼저 하늘로 보낸 故김효준 부장은 형과 마찬가지로 사고사를 당하면서 안타까
마이애미의 ‘BIG 3', 드웨인 웨이드, 르브론 제임스, 크리스 보쉬가 드디어 팀을 파이널로 이끌었다.10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마지막 7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이하 마이애미)가 73점을 합작한 ‘BIG 3'의 활약에 힘입어 보스턴 셀틱스(이하 보스턴)를 101-88로 따돌리고 드디어 파이널에 진출했다.전반은 노장들이 투혼을 발휘하며 보스턴이 앞서갔다. 1쿼터부터 레이 알렌의 외곽포가 마이애미의 기세를 꺾었다. 레이 알렌의 공격은 팀의 사기를 끌어올렸고 마이애미의 실책을 유도했다. 보
‘킹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가 벼랑 끝에 몰린 팀을 위기에서 구출했다.8일(한국시간)에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6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이하 마이애미)가 98-79로 보스턴 셀틱스(이하 보스턴)에 승리하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이로써 동부 콘퍼런스 전적은 3승 3패로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7차전만이 마이애미와 보스턴을 기다리고 있다.제임스는 이 날 경기에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45득점, 15개 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더불어 어시스트 5개를 더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VCR▶52점, 여자농구사상 최고 득점. 75개, 여자농구사상 최고 리바운드 개수. 이 기록들은 前여자농구국가대표 센터 김영희씨가 세운 기록입니다.김영희씨는 한국여자농구 사상 최장신인 205cm의 신장으로 1979년 화려하게 실업무대에 데뷔했습니다. ‘최초’라는 수식어가 항상 그녀를 따라다녔습니다.INT▶조승연/ 前여자농구국가대표,감독"상대 팀들이 김영희 선수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습니다. 상대 감독들은 장신에 대한 전략 구상, 선수들 같은 경우에는 장신과 겨루는 개인기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습니다."하지만 한순간에 그녀의 모든
여자농구연맹(이하 WKBL)은 8일 오전 한국여자농구연맹 사옥에서 2012년도 제2차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이사회 결과 5월 31일 심판위원장 계약기간(2년)이 만료된 김대영 前심판위원장을 대신해 임영석 심판이 임시 심판위원장 권한 대행으로 결정됐다. 이로써 임영석 심판은 심판부 운영 및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며, 신임 심판위원장이 선임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위원장 권한을 대행할 예정이다.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아무래도 언니들이 가장 믿음이 간다. 지윤 언니나 정자 언니, 연하 언니가 팀을 이끌어 가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든든하다”오랜 시간 코트에 머무를 수 없는 하은주는 자신이 벤치로 물러났을 때 가장 믿을 수 있는 선수로 대표팀의 고참 선수들을 꼽았다.오는 25일 터키에서 열릴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여자농구대표팀. 대표팀의 최장신 센터인 하은주의 신장은 202cm.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신장이 190cm를 넘는 선수는 하은주 뿐이다.최종예선에서 맞붙을 상대는 대표팀에 비해 신체조건이 뛰어난 크로아티아와 모잠비크. 그만
명실상부 여자농구대표팀의 영원한 ‘에이스’ 변연하가 여자농구대표팀에 복귀했다.변연하는 지난 10-11시즌 정규리그에서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접었다. 부상의 여파로 그녀는 지난해 나가사키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FIBA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하지 못했고 전문가들은 변연하의 공백으로 대표팀의 전력하락을 우려했었다.7일 찾아간 태릉선수촌, 대표팀의 훈련장에는 얼마 남지 않은 최종예선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열기가 가득했다. 변연하 역시 선수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자체훈련에 임하고 있었다.훈련이 끝나고 만난 변연하는 “나가
VCR▶런던올림픽까지 남은 시간은 단 50일. 여자농구대표팀은 런던으로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최종예선에 모든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재활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던 마지막 선수인 하은주까지 입촌하면서 드디어 대표팀 선수 전원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습니다. 하은주의 합류는 대표팀의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INT▶변연하/ 여자농구국가대표, 포워드"(하은주 선수가) 합류를 했어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계속 재활을 하고 있는데 은주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에 우리 팀의 신장 부분에서 커버를 해준다면 조금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