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한국남자농구대표팀이 4일 리투아니아 잘기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FIBA U-17남자 농구선수권 대회 예선 마지막 날 경기에서 높이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했지만 드비에와 벨롯 콤비를 앞세운 캐나다에 61-82로 패하며 예선전을 마쳤다.경기 초반 높이의 우위를 앞세운 캐나다에게 골밑을 내주며 주도권을 빼앗긴 한국은 김국찬의 3점슛을 시작으로 김낙현이 스틸에 이은 속공까지 성공하며 2쿼터 시작 3분여 만에 23-23 동점을 만들 수 있었다.한국은 특유의 압박 수비가 성공을 거둬 경기를 대등하게 가져갈 수 있었다. 하
한국여자농구연맹(이하 WKBL)이 김원길 총재의 뒤를 이을 제6대 총재로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을 추대할 예정이다.WKBL 5개 구단 구단주들은 6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임시 총회를 갖고 최 의원을 새 총재로 추대하기로 했다. 이날 5개 구단 구단주들과 최 의원은 간단하게 인사 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무려 13년 동안 제2대 총재로 부임해온 김원길 전 총재가 2014년까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지난 5월 사퇴하자 WKBL 총재 자리는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거기에 김동욱 전무이사, 이명호 사무국장이 함께 퇴진하며 WKBL을
VCR▶5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라는 ‘선물’대신 일본전 대패라는 참담한 결과를 안고 돌아온 한국여자농구대표팀.대표팀은 최종예선의 연이은 경기에 따른 피로보다 치욕적인 패배에 대한 부끄러움에 더욱 굳은 표정입니다.INT▶이호근/ 여자농구대표팀, 감독“어찌됐든 지는 것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 선수들도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합니다”이번이 마지막 올림픽 도전이었던 김지윤은 그 누구보다 아쉬움이 컸습니다.INT▶김지윤/ 여자농구대표팀, 주장“대표 생활을 하면서 그렇게 참담한 패배는 처음이었습니다.
제2회 FIBA U-17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청소년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동주여중 허만덕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이번 대표팀은 수피아여중의 임용수 코치와 수원여고의 조현정 코치가 코칭스태프로 선임됐다. 신지현, 김시온, 이민지, 양인영 등 여고부 최고의 선수들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대표팀의 막내 청솔중 2학년인 박지수는 유일하게 중학생으로 일찌감치 자신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명지대 박상관 감독의 딸인 박지수는 이번 대표팀 최장신(188cm)선수이기도 하다. 박지수는 앞으로 한국여자농구를 이끌 재목으로 주목받
이번에도 세계의 높은 벽을 넘지는 못했다.U-17한국남자농구대표팀이 3일 리투아니아 잘기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FIBA U-17 남자농구 선수권대회 예선 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로 일관한 끝에 59-106으로 아르헨티나에 완패를 당했다.한국은 허훈이 팀 내 최다 13득점을 올리고 2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고 김윤과 김국찬이 19득점을 합작했지만 팀은 패배를 면치 못했다.1쿼터부터 무너진 조직력과 상대의 거센 압박에 무리한 슛을 남발한 한국은 상대에게 쉬운 득점 기회를 내주기가 바빴다. 이번 대회서 한국이 자랑하던 탄탄한 수비까
원주 동부 프로미(이하 동부)가 지난해부터 이어온 ‘사랑의 집 꾸미기’ 봉사활동을 오는 7일 연고지내 다문화가정을 방문하여 실시한다.지난해 본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활동 모임인 ‘프로미봉사단’과 함께 원주 귀래면을 방문하여 다문화 네 가정을 선정해 집수리 등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던 동부. 동부는 올해 역시 연고지 다문화가정을 찾아 여섯 가정의 도배지 및 장판, 샤시교체 등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동부와 ‘프로미봉사단’은 매년 여름마다 고아원방문, 농촌봉사활동 등을 함께 실시한 바 있으며, ‘프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4일(한국 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농구 최종예선 C조 두 번째 경기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에게 85-95로 패했다. 3일 러시아 전에 이어 2연패를 기록한 한국은 조별 예선에서 탈락하며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권 획득에 실패 했다. 1996 애틀란타올림픽 출전 이후 4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하며1975년 이후 태어난 한국 남자 농구 선수 중 올림픽 본선 코트를 밟아본 이는 1996년 당시 대표팀의 막내였던 '1975년생' 현주엽을 제외하면 아무도 없다.한국(세계랭
여자농구에 이어 한국남자농구대표팀도 런던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따내는데 실패했다.남자농구 대표팀이 마지막 3분의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4일 오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의 폴리에드로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2 올림픽 최종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도미니카에 95-85로 패했다.전날 러시아전에 이어 2패를 당한 한국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이승준이 21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고, 김선형과 김태술, 김동욱, 최진수 등이 두 자리수 득점을 올렸으나 현역 NBA 선수 알 호포드를 앞세운 도미니카의
“선수들의 몸 상태나 트레블링, 더블 드리블 같은 부분에서 어려운 부분이 많아 아쉽다”한국여자농구대표팀의 가드 김지윤이 이번 최종예선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부상선수들, 국내와 다른 규칙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어려운 점이 많았다는 것이다.런던올림픽 티켓이 주어지는 2012 런던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에 출전했던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이 올림픽 본선 진출하지 못한 채, 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호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전원은 침울한 표정으로 일관했고 말이 없었다.대표팀의 주장 김지윤은 귀국 인터뷰에서 “이번 계기
한일전 충격의 참패를 경험하며 5회 연속 올림픽 진출의 꿈 앞에서 고배를 마신 여자농구대표팀 '이호근호'가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무거운 분위기 속에 지난밤을 설쳤을 대표팀은 서로 말을 아끼며 조용히 집으로 돌아왔다.축 처진 뒷모습에 기운 없는 발걸음, 무표정한 얼굴이 안타까웠다. 진성호 대한농구협부회장을 비롯한 수뇌부는 물론이고 이호근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들까지 침울함을 애써 지우며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이려고 했지만 굳은 얼굴에 어색한 미소만 떠올랐다. 공항에 도착한 대표팀은 진성호 대한농구협부
고양 오리온스(이하 오리온스)가 2012-2013시즌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 오리온스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정규의 연봉협상을 끝으로 선수단 전원과 보수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슈퍼루키’로 맹활약을 펼친 최진수가 지난 시즌 대비 110.5% 인상된 보수 총액 2억원(연봉 1억 5천만원, 인센티브 5천만원)으로 협상을 완료하며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팀 내 최고 연봉자는 올해 귀화 혼혈 FA에서 오리온스와 보수총액 5억원(연봉 4억 5천만원, 인센티브 5천만원)의 계약을 체결한 전태풍이 차지했다. 올해 신인 드래프
홈팀 리투아니아전서 너무 힘을 많이 뺐던 것일까. 한국 17세 이하 청소년들이 크로아티아에 힘없이 무너졌다.김동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남자농구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각) 리투아니아 카우나스 질기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FIBA U-17 세계남자농구선수권 B조 예선 3차전서 크로아티아에 68-124로 완패했다.전날 연장 접전 끝 패배한 흔적을 그대로 드러냈다. 턴오버에서 15-8로 7개나 많았고, 리바운드에서는 27-63, 무려 36개나 더 내줬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원인도 결국 제공권 열세였다. 야투 성공률도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일(한국 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농구 최종예선 C조 예선 첫 경기에서 러시아에게 91대 56으로 패했다. 열심히 싸웠지만 여러 부분에서 한계를 드러낸 완패였다. 이 날 패배로 한국은 내일 상대하는 도미니카 공화국에 무조건 이겨야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진출권을 획득 할 수 있게 되었다.이 날 한국과 러시아는 '압박 수비'와 '빠른 공격' 이라는 공통된 작전을 들고 나왔다. 하지만 경기력의 차이는 세계 랭킹(러시아 11위, 한국 31위) 차
열정은 뒤지지 않았지만 세계의 높은 벽을 뛰어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종예선에 출전한 한국남자농구대표팀이 러시아에 완패했다.한국은 3일 오전 1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농구 최종예선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러시아에 59-91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한국은 바로 다음날 열리는 도미니카공화국과의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의 승패에 따라 8강 진출이 좌우된다.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고전했다. 신장에 슈팅 능력까지 갖춘 러시아의 화력에 끌려 다녔다. 한국은 1쿼터에만 4개의 3점슛을 헌납했
언젠가부터 한국여자농구대표팀에서 학생신분의 선수들을 찾아보기가 힘들어졌다. 과거 박찬숙, 정은순, 성정아 등 기라성 같은 선수들은 고등학생신분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돼 성인 선수들 못지않은 실력을 선보이곤 했다.하지만 이런 모습은 모두 추억 속에만 남아 있을 뿐이다. 현재 한국 여자농구 청소년대표팀은 ‘숙적’ 일본과 ‘약체’로 평가되는 대만에게까지 패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 성인국가대표에 뽑힐 리가 만무하다.2007년 대한농구협회에 등록한 초등학교 여자농구부의 수는 29개, 여중부는 23개, 여고부는 22개, 여대부는
한국여자농구의 충격적인 올림픽 탈락을 만회하기 위해 남자농구대표팀이 최종예선에 나선다.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농구대표팀이 드디어 3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열리는 2012 런던올림픽 남자농구 최종예선 C조 1차전서 러시아와 맞붙는다. 이어 바로 다음날인 4일 오전 0시 30분에는 도미니카공화국과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12팀이 참가하는 이번 최종예선은 3장의 올림픽 티켓이 걸려있다. 여자농구 최종예선과 출전국 수는 같지만 런던 행 티켓은 2장이 적다. 8강전서 이기면 런던 행 티켓이
한국에 대승을 거둔 일본이 패자부활전 결승전에서 캐나다에 패해 올림픽 본선무대 진출을 눈앞에 두고 좌절했다.2일 자정(한국시간) 터키 앙카라 스포츠 살론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일본과 캐나다의 패자부활전 결승전은 71-63으로 캐나다가 승리했다. 이로써 캐나다는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캐나다가 1쿼터부터 경기를 크게 리드했다. 일본은 1쿼터 중반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0-11로 끌려갔다. 한국과의 경기에서 보였던 강한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이후 첫 득점이 터지며 11-21로 1
김주성이 8시즌 연속 ‘연봉킹’에 올랐다.KBL은 지난달 30일 2012-2013 시즌 KBL 선수 등록을 마감한 결과, 동부의 김주성이 6억 원에 보수 계약을 체결하여 2012-2013시즌 프로농구 보수(연봉+인센티브) 1위에, 모비스 양동근(5억 7천만 원)이 2위, 전태풍(오리온스), 이승준(동부)과 문태영(모비스)이 5억 원으로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김주성은 지난 시즌 7억원에서 14.3% 감소한 6억 원에 보수 계약을 맺었지만 8시즌 연속 KBL 보수 1위 자리를 지켰고, 양동근(모비스)은 지난 시즌과 동일한 5억 7천만
아시아의 ‘라이벌’ 한국을 꺾고 패자부활전 결승에 진출한 일본의 상대가 캐나다로 가려졌다.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터키 앙카라 스포츠 살론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캐나다와 아르헨티나와의 패자부활전에서 58-41로 캐나다가 승리했다. 이로써 패자부활전에서 한국을 크게 이기고 먼저 결승전에 오른 일본과 캐나다가 마지막 남은 올림픽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1쿼터까지 캐나다와 아르헨티나는 접전을 펼쳤다. 캐나다가 16-15로 1점차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켜나갔다. 승부는 2쿼터부터 갈라졌다. 2쿼터 아르헨티나는 단 4
여자농구 한일전 사상 최악의 패배를 당한 한국여자농구대표팀 이호근 감독이 패배의 원인을 체력의 한계로 지적했다.1일 자정 터키 앙카라 스포츠 살론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일본과의 패자부활전에서 51-79, 28점차 대패를 당했다. 1쿼터부터 점수는 너무 많이 벌어졌고 2연패의 수렁에 빠진 선수들의 무거운 몸은 일본선수들의 빠른 공격을 따라가지 못했다.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라는 아쉬움보다 일본에게 패했다는 충격에 많은 언론과 팬들은 망연자실했다. 일본과의 경기 후 공식기자회견에서 이호근 감독은 “어제 힘든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