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순위, 즉 로터리 픽에 경력자가 대부분이었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전주 KCC가 신예 커트니 심스를 지명했지만, 이후 구단들은 대부분 경력자를 선호했다.2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2 KBL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를 얻은 창원 LG는 로드 벤슨을, 고양 오리온스는 레더를, 서울 SK는 헤인즈를 선택했다.2010 드래프트 전체 8순위 출신인 벤슨은 두 시즌 동안 활약하며 기량을 검증받았다. 벤슨은 원주 동부에서 두 시즌 평균 32분 23초 동안 18.5득점 11.3리바운드 1.4스틸 1.3
KCC가 1.5%의 확률을 뚫고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KCC의 선택은 심스였다.전주 KCC 이지스(이하 KCC)가 2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2 KBL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하고 커트니 심스(29, 207cm)를 지명했다.미시건대학 출신인 심스는 2007-2008시즌 NBA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데뷔하는 등 NBA, D-리그(NBA 하부리그), 유로컵 등을 거치며 실력을 쌓은 빅맨이다. 뛰어난 득점력을 갖춰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신예 외국선수 중 최대어로 꼽혔다. 2011-2012시즌
코트를 떠난 중국의 농구스타 야오밍이 해설자로 돌아왔다.인민일보 인터넷판인 런민왕 등 중국 매체들은 25일 ‘은퇴한 중국의 농구영웅 야오밍이 2012 런던올림픽 방송 해설자 자격으로 런던에 왔다’고 보도했다. 야오밍은 전날 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금메달리스트 출신 리샤오펑 등 다른 해설자들과 함께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했다.야오밍은 2002-2003시즌부터 2010-2011시즌까지 NBA 휴스턴 로키츠에서 뛰며 평균 19득점 9.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야오밍은 NBA에서 대성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로 중국에서 전 국민적인 인기를 얻으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중국 선수단이 개막식 기수로 미국프로농구(이하 NBA) 댈러스 매버릭스(이하 댈러스)의 이젠롄을 선정했다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26일 밝혔다.213㎝의 신장을 가진 포워드인 이젠롄은 2007년 NBA에 진출, 밀워키와 뉴저지, 워싱턴을 거쳐 지난 시즌에는 댈러스로 이적했다.2000 시드니올림픽에서 올림픽에 데뷔한 그는 이번이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이다.중국올림픽위원회는 "이젠롄은 젊고 키가 크며 이미지가 좋다. NBA에서 활약하며 중국 안팎에서 큰 인기를 얻는 선수"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중국은 처
VCR▶길고 긴 비시즌을 지나고 있는 임달식 감독과 신한은행 선수단이 잠시 훈련에서 벗어나 유기동물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습니다.유기동물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유기동물들과 함께 홍보 촬영에 나선 신한은행은 바쁜 훈련 스케줄에도 시간을 내어 이번 촬영을 실시했습니다.INT▶박효진/ 동물사랑실천협회, 국장"이번에 입양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선수들이 훈련 중에 고단한 몸인데도 굉장히 동물들을 좋아해주고 환대해줘서 감사할 따름입니다."쉬는 시간도 반납한 신한은행 선수들은 훈련의 고단함을 잊은 채 시종일관 귀여
임달식 감독과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이하 신한은행)선수단이 25일 안산 신한은행 숙소에서 유기동물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홍보사진촬영을 진행했다.평소 동물을 좋아하던 신한은행 박진규 국장의 제안으로 실시된 이번 촬영은 선수민과 최윤아, 하은주를 제외한 선수 전원과 임달식 감독이 함께했다.동물사랑실천협회 박효진 국장은 “동물사랑실천협회와 신한은행 여자농구단이 함께 유기동물입양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촬영을 마련했다”고 촬영의 취지를 밝혔다.오전 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촬영을 함께할 강아지와 고양이를 보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 근엄한
계성고가 2연승을 달리며 결선진출을 확정지었다.계성고는 24일 대구상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진 제67회 종별선수권 남고부 C조 예선에서 안양고를 52-42로 눌렀다. 이로써 계성고는 2연승을 거두며 우승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계성고는 박인태가 20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맹상훈과 최상욱이 28점을 합작하며 공격에 가담했다.권영빈이 8점, 7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끈 안양고는 3, 4쿼터에 단 19점만을 올리는 등 저조한 득점력을 보이며 계성고에 무릎을 꿇었다.같은 C조의 삼일상고는 대전고를 75-67로 이기고 첫 승을 신고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로 구성된 '드림팀'이 런던올림픽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스페인을 완파하고 대회 준비를 마무리했다.미국올림픽농구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랭킹 2위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카멜로 앤서니와 르브론 제임스가 52점을 합작하며 100-78로 이겼다.미국은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아르헨티나 및 스페인과 평가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2012 런던올림픽서 금메달을 향한 힘찬 행보를 이어갔다.스페인 장신 선수들의 골밑 공격에 고전하던 미국은 앤서니의 외곽슛이 살아나며 쉽게 경기를
대전여상이 참가팀 중 가장 먼저 결선토너먼트에 올랐다.대전여상은 24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숭의여고와의 제67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B조 예선에서 75-65로 승리했다.대전여상은 2승을 기록하며 잔여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대전여상에 일격을 당한 숭의여고는 26일 청주여고와의 경기에서 이겨야 예선을 통과할 수 있게 됐다.이세린이 39득점을 퍼부으며 대전여상의 승리를 주도했다. 주장 박혜림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역시 쏠쏠했다.청주여고는 법성고를 완파했다. 청주여고는 6명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
24일 개최된 KBL 트라이아웃에 경력자 23명을 포함한 총 90명의 참가자가 모습을 드러냈다.24일부터 27일(이하 한국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2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은 총 168명의 선수가 최종 서류심사를 거쳤고, 최종 90명이 트라이아웃 현장에 나타났다.이중 마퀸 챈들러, 리 벤슨, 애런 맥기 등 총 23명의 KBL 경력선수가 포함돼 있으며, 지난 시즌 참가 선수 중에는 로드 벤슨, 크리스 윌리엄스, 애론 헤인즈를 비롯한 7명이 참가했다.한편 기대를 모았던 찰스 로드, 크리스 다니엘스, 올루미데
신선우 現 KBL 기술위원회 위원장이 WKBL 신임 전무이사로 선임됐다.한국여자농구연맹(이하 WKBL)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선우 現 KBL 기술위원회 위원장을 신임 전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달 취임한 최경환 신임 총재와 함께 WKBL을 이끌어갈 지도부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신선우 신임 전무이사는 24일부터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하며 최경환 총재를 보좌해 가장 시급한 사안인 신세계 구단 인수 문제를 5개 구단과 함께 원만하게 해결하는 중대한 역할을 맡게 됐다.신 전무이사는 “여자농구가 어려운 상황에
KBL 용병 선발의 계절이 돌아왔다.KBL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2012-2013 프로농구 용병 트라이아웃을 개최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KBL 10개 구단은 자유계약제도 속에서 용병을 선발했지만, 단 한 시즌 만에 다시 트라이아웃 제도로 방식을 바꿨다. 또한, 차기 시즌부터는 각 구단이 용병을 1명 보유 1명 출전에서 2명 보유 1명 출전할 수 있게 됐다.KBL이 서류 심사 끝에 공식적으로 트라이아웃 초청장을 보낸 선수는 168명이다. 이들은 24일과 25일 KBL 각 구단이 1명씩 보낸 국내 선수들과
원주 동부 프로미(이하 동부)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신안리조트에서 “2012 PROMY BASKETBALL CAMP”개최한다.2박 3일 동안 열리는 이번 농구캠프는 동부 선수들과 함께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약 150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2012 PROMY BASKETBALL CAMP”는 동부 선수들에게 직접 배우는 농구클리닉을 비롯한 미니농구대회 그리고 수영장 물놀이와 잔디 썰매타기, 마술쇼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한편 참가자 전원에게는 동부 유니폼 세트와 기념공이
울산 모비스 피버스(이하 모비스)가 시즌 회원과 함께하는 1박 2일 캠프 ‘한여름 밤의 꿈’ 이벤트를 실시한다.2011-2012시즌 회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처음 실시했던 ‘시즌회원 복불복 투어’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1박 2일로 확대, 보다 다양한 이벤트로 준비됐다.28일 오후 1시 울산동천체육관 풋살경기장에 출발, 울산시 인근 지역을 돌며 선수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다양한 혜택과 벌칙이 주어진다.베이스 캠프에 도착한 후에는 선수들과 저녁식사 및 팀별 장기자랑, 게임
미국남자농구대표팀이 세계랭킹 3위의 아르헨티나와 연습경기서 승리했다.‘드림팀’ 미국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연습평가전에서 86-80으로 승리했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즐비한 아르헨티나는 세계랭킹 3위의 강호. 그러나 미국은 3점슛 7개 포함 27점을 뽑아낸 케빈 듀란트의 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미국은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아르헨티나와 대결서 치열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7일에도 미국은 브라질전에서 80-69로 다소 고전했지만
결승전다운 팽팽한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경희대가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대학농구 최강자의 면모를 보였다.경희대는 20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2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남자 대학부 결승에서 고려대를 상대로 60-58로 승리를 거뒀다.초반 기세를 잡은 경희대는 9-0까지 앞서나갔다. 고려대는 이동엽과 정희재가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경희대는 잠시 주춤했지만, 이내 두경민과 배수용의 득점으로 한숨 돌렸고 1쿼터를 22-17로 앞서갔다.경희대의 5점 차 리드로 시작된 2쿼터. 팽팽한 승부가 계
박소라가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수원대를 우승으로 이끌었다.수원대는 20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2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여자 대학부 결승에서 광주대에 66-64로 신승을 거두며 대회 2연패를 작성했다.이날 우승으로 수원대는 2012년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소라가 최다 27득점, 17리바운드를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홍영경이 17득점 9리바운드, 이윤정이 11득점 3리바운드 2스틸로 공격을 도왔다.반면 광주대는 차지영-차혜진 콤비가 43득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기세가 오른 수원대를 상대로 승리를
남자에 이어 미국여자농구대표팀도 개최국 영국을 맞아 완승을 거뒀다.미국대표팀은 남자보다 하루 앞서 1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아레나에서 열린 영국과의 평가전에서 88-63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정선민의 중국여자프로농구(이하 WCBA) 산시(山西) 신루이 팀 동료가 될 마야 무어가 18점을 기록하며 팀 최다 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고 린제이 월른도 13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과거 춘천 우리은행 한새에서 활약했던 타미카 캐칭이 6득점 7리바운드, WNBA 득점왕 다이아나 타우라시가 5득점을 올렸다.2012 런던올림
‘드림팀’으로 불리는 미국올림픽농구대표팀이 평가전에서 개최국 영국을 40점차로 대파했다.미국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아레나에서 열린 영국과의 평가전에서 118-78로 압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평가전임에도 무려 1만7000여 명의 관중이 입장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름만으로도 화려한 NBA 스타들이 버티는 미국 ‘드림팀’에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43위인 영국은 초반부터 상대가 되지 않았다.경기 초반부터 영국을 압도한 미국은 전반을 55-37로 마쳤고 4쿼터 초반에는 40점차를
농구를 잘 모르는 이들도 ‘박찬숙’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농구선수 아니야?’라고 말할 정도로 박찬숙 위원장은 한국여자농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적인 선수였다. 1984년 LA올림픽의 은메달의 기적은 지금도 여자농구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올림픽 구기 종목 사상 첫 메달. 그 중심에는 박찬숙 위원장이 있었다.한국여자농구의 화려한 시절을 함께해온 그녀가 여자농구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나섰다. 박찬숙 위원장은 신세계의 해체와 국가대표 감독과 선수 선발의 잡음, 5회 연속 올림픽 진출 실패, ‘숙적’ 일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