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극적인 아리랑 무대를 연출한 민유라(23)-알렉산더 겜린(25)에게 후원금이 쇄도하고 있다.민유라-겜린은 지난 20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프리 댄스에서 감동적인 아리랑 무대 연기를 펼친 바 있다. 민유라-겜린은 최종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아이스댄스 역사상 최고 순위.하지만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훈련과 경기를 위한 비용이 매년 약 20만 달러(약 2억 원)가 들지만, 후원사 없이 자력으로 충당하기에는 버거운 액수였다. 민유라는 강아
[STN스포츠=이형주 기자]대한카누연맹(KCF)은 국제교류에 열을 올리고 있다. KCF는 23일 알펜시아 평창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겸 국제카누연맹(ICF) 회장인 호세 페루레나 로페즈를 접견하고 연맹과 국제카누연맹의 교류협력 증진에 힘쓰기로 합의했다.이날 접견에는 ICF 로페즈 회장, 연맹 김용빈 회장, 김은석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KCF과 ICF의 인적교류 확대와 KCF의 국제적 역할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루었다.KCF은 2022년 ICF 카누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 유치에 대한 의사를 표명하고, 2018년 11월
[STN스포츠=이형주 기자]한복과 다도가 외국인들을 매료시켰다. 강문한복체험관이 강릉의 전통문화 체험의 핵심 공간으로 거듭나며 외국인들의 눈길을 끌면서 문화올림픽 실현에 한몫을 하고 있다.솟대공원과 해변 포토존으로 잘 알려져 있는 강문해변에 위치한 한복체험관에 ‘한복과 다도 체험’ 공간을 마련해 외국인들에게 한복을 입고 절하는 방법, 다도 체험 등 이색적인 기회를 제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있다.지난주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정성스럽게 차려놓은 다과를 맛본 네덜란드에서 온 올림픽 관람객들은 한국
[STN스포츠=이형주 기자]정현(21·세계랭킹 30위)이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델레이비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델레이비치 오픈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303위 프랑코 스쿠고르(31·크로아티아)에 2-0(6-4 7-6)으로 승리를 거뒀다.정현은 올 1월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에서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썼다. 로저 페더러(36·세계랭킹 1위)와의 4강전에서 발바닥 물집으로 기권할 정도로 부상이 심했던 정현
[STN스포츠=이형주 기자]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의 김아랑(22)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김아랑은 지난 2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경기를 끝으로 올림픽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아랑은 이번 대회 500m와 1000m에서는 결승에 오르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3000m 계주에서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또한 1500m에서 4위를 기록한 뒤 1위를 기록한 최민정을 축하해주는 모습으로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아랑이 이에 자필편지로 감사를
[STN스포츠=이형주 기자]심석희(21)가 담담한 어조로 심경을 전했다.심석희는 지난 2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실격 처리됐다.레이스 마지막, 후미에서 스퍼트를 하던 최민정과 심석희가 충돌했고 함께 넘어지고 말았다. 심판은 심석희의 반칙으로 판정, 최민정은 4위가 됐다.심석희는 이번 대회 3000m 계주의 금메달 1개에 만족해야 했다. 개인전 500m와 1500m에서 예선탈락했고 이날 1000m 결승에서도 넘어지는 등 불운에 시달렸다.23일 심석희가 사회관계망서비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수호랑과 반다비가 바톤 터치를 한다.평창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폐막 이후 동계패럴림픽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올림픽 홍보물을 패럴림픽 상징 브랜드 홍보물로 교체하여 패럴림픽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홍보물은 올림픽 브랜드인 대회명칭, 오륜, 올림픽 엠블럼, 수호랑에서 패럴림픽 브랜드인 대회명칭, 아지토스, 패럴림픽 엠블럼, 반다비로 교체하는 작업으로 2018 평창대회 개최도시 룩(Look) 바탕에 브랜드만 교체한다. 교체 홍보물은 패럴림픽이 열리는 대관령면 내 주요구간(대관령IC사거리
[STN스포츠=윤승재 기자]12년 만에 계주 금메달을 노렸다. 하지만 이번에도 불운에 울어야만 했다.김도겸(25‧스포츠토토)-곽윤기(29‧고양시청)-임효준(22‧한체대)-서이라(26‧화성시청)로 구성된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2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4위에 올랐다.중국과 1, 2위를 다투던 한국은 22바퀴를 남기고 임효준이 넘어지며 비상이 걸렸다. 바로 뒤 계주를 이어 받을 선수는 이미 코너를 넘어간 상황. 뒤늦게
[STN스포츠=윤승재 기자]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19·성남시청)과 심석희(20·한국체대)가 1,000m 결승에서 함께 넘어지는 불운을 겪으며 노메달에 그쳤다. 최민정과 심석희는 22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4, 5위로 골인했다.두 선수는 마지막 바퀴에서 함께 넘어졌다.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던 두 선수는 각각 3위와 5위에 위치해 추격을 시도했으나, 아웃코스로 앞지르려다 함께 부딪히면서 넘어졌다. 결국 두 선수는 4, 5위로
[STN스포츠=윤승재 기자]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황대헌(19)과 임효준(22)이 남자 500m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황대헌과 임효준은 22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에서 나란히 2위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황대헌과 임효준은 시작과 함께 2, 3위권을 차지해 레이스를 펼쳤다. 그러나 시작부터 앞으로 치고 나간 500m 세계랭킹 1위 우다징(중국)의 스피드를 따라 잡지는 못했다. 결국 두 선수는 그대로 나란히 결승선을 통과하며
[STN스포츠=윤승재 기자]임효준(22)과 황대헌(19)이 나란히 500m 결승에 올랐다.임효준과 황대헌은 22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500m 준결승 2조에서 나란히 1,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결승에 안착했다. 황대헌이 40초108의 기록으로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그 뒤로 임효준이 바짝 들어와 40초132의 기록으로 들어왔다.준준결승전에서 각 조에서 극적인 승부를 펼쳤던 두 선수는 준결승에서 같은 조에 묶였으나 노련한 플레이로 결승선을 함께 통과하며 사이좋게 결승전에
[STN스포츠=윤승재 기자]황대헌(19)과 임효준(22)이 어렵게 500m 준결승에 올랐다.황대헌은 22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500m 준준결승 2조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준결승에 안착했다.올 시즌 500m 세계랭킹 4위에 올라 있는 황대헌은 마지막 바퀴 전까지 3위로 크게 밀려 있다가 마지막 코너에서 역전, 세계랭킹 우다징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황대헌은 지난 1,000m와 1,500m에서 모두 넘어지는 불운을 겪었다. 남은 500m와 5,000m 계주에서 명예
[STN스포츠=이보미 기자]‘The Next Wave(미래의 물결)’을 외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가 막을 내린다.17일 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폐회식이 오는 25일 오후 8시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폐회식은 기존의 틀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도전정신을 의미하는 ‘The Next Wave’을 주제로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관람객 등이 하나가 돼 평창의 마지막 밤을 함께하게 된다.총 4개의 문화공연으로 구성된 폐회식은 조화와 융합을 통한 공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평화의 메
[STN스포츠=이형주 기자]네덜란드 빙속 대표팀의 스벤 크라머(32)가 사과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1일 밤에 나왔다. 네덜란드 대표팀은 남자 팀추월 결승 B에서 승리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경기 후 네덜란드 올림픽 위원회와 후원사 하이네켄이 네덜란드 하이네켄 하우스에서 축하 행사를 열었다. 네덜란드의 경우 축하행사에서 손에서 손으로 상패를 전달하는 특유의 메달 전달식이 있다. 하지만 이날 크라머가 손에서 손으로 상패를 전달하지 않고 던졌다. 이로 인해 보고 있던 두 명의 한국인 관객이 부상을 입었다. 이후 이 사건은 논란으로 번
[STN스포츠=이보미 기자]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신기록이 쏟아지고 있다. 우수한 빙질이 한몫하고 있다.강릉 아이스아레나는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기간 유일하게 두 종목의 경기가 열린 빙상 경기장이다. 쇼트트랙의 빙판 두께는 3cm, 피겨 경기의 빙판은 5cm로 관리가 매우 까다로울 수밖에 없으나 강릉 아이스아레나는 최고의 기술을 도입해 두 경기 모두 대회기간 내내 완벽한 빙질을 선보였다.지난 7일 개회식 전 강릉 아이스아레나 메인링크에서 연습을 마친 미국 피겨스케이팅 네이선 첸은 “빙질이 정말 좋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경기도 하남시가 초대 핸드볼 팀 감독으로 ‘우·생·순’ 주역 임영철 감독을 선택했다. 하남시는 20일 하남시청 남자핸드볼(실업)팀 초대 감독으로 전 국가대표팀 감독 임영철 씨를 선임했다. 이어 하남시청 남자핸드볼팀 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임 감독은 1995년부터 2013년까지 총 6회에 걸처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해 ‘우생순 신화’를 창조하며 최고의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다.하남시는 2018년 7월 핸드볼 팀 창단을 목
[STN스포츠=이보미 기자]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14일차를 맞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8개, 종합 4위’ 목표를 이루어 낼 운명의 날을 맞게 된다.한국은 22일 오후 7시부터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남자 500m, 남자 5,000m 계주, 여자 1000m에 나서 최대 금메달 3개까지 획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이번 대회에서 ‘쇼트트랙 유망주’로 손꼽혔으나 잇따른 불운으로 인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황대헌(19, 부흥고)의 포부가 남다르다. 지난 10일 열렸던 남
[STN스포츠=이보미 기자]든든한 맏형이 된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한국체대)이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승훈을 필두로 김민석, 정재원의 남자 대표팀은 21일 오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 결승전에서 노르웨이와 금메달을 놓고 각축을 벌였다. 결과는 노르웨이의 승리였다.노르웨이는 3분37초3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은 3분38초52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마지막 선두 주자였던 이승훈이 앞에서 끌고, 김민석이 뒤에서 밀었다. 레이스 막판 막
[STN스포츠=윤승재 기자]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이 팀추월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승훈(31)-김민석(18)-정재원(18)로 구성된 대표팀은 21일 오후 강원도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결승전에서 노르웨이에 1.21초 차이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초반 남자 대표팀은 노르웨이와 0.6초 이하의 격차를 유지하며 레이스를 펼쳤다. 그러나 5바퀴 남은 상황에서 이승훈이 치고 나오며 0.09초 차까지 따라 붙었다. 이어 0.13초 차이로 앞서나가기까지 했다.하
[STN스포츠=윤승재 기자]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이 끝내 웃지 못했다.김보름(25)-박지우(21)-노선영(30)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1일 오후 강원도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7, 8위 결정전에서 폴란드에 패배하며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여자 대표팀은 경기 내내 폴란드에 밀렸다. 두 바퀴를 돈 시점에서는 폴란드보다 3초 이상 뒤지며 크게 뒤쳐졌다. 마지막 2바퀴에서는 5초나 늦었다. 결국 여자 대표팀은 3분07초30의 기록으로 폴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