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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진' 男 쇼트트랙, 12년 만의 정상 탈환 아쉽게 무산

'넘어진' 男 쇼트트랙, 12년 만의 정상 탈환 아쉽게 무산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2.2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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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윤승재 기자]

12년 만에 계주 금메달을 노렸다. 하지만 이번에도 불운에 울어야만 했다.

김도겸(25‧스포츠토토)-곽윤기(29‧고양시청)-임효준(22‧한체대)-서이라(26‧화성시청)로 구성된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2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4위에 올랐다.

중국과 1, 2위를 다투던 한국은 22바퀴를 남기고 임효준이 넘어지며 비상이 걸렸다. 바로 뒤 계주를 이어 받을 선수는 이미 코너를 넘어간 상황. 뒤늦게 그 다음 선수와 터치를 하며 레이스를 이어갔으나 한 바퀴 이상 뒤쳐졌다. 결국 크게 뒤쳐진 한국은 상황을 뒤집지 못하고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한국은 지난 13일 열린 준결승에서 올림픽 신기록인 6분34초510을 기록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바 있어 메달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았다. 이전까지의 국제대회 계주 순위도 2위로 순항하고 있던 상황. 그러나 예기치 못한 불운에 울고 말았다.

한국은 1992년 프랑스 알베르빌 올림픽과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올림픽에서 남자 계주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그 뒤로 12년 동안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2년 만에 금메달을 노렸으나 아쉽게 다음 올림픽을 기약하게 됐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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