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운동 선수라면 누구나 운동에 대한 남다른 애착이 있다. 그런데 ROAD FC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24, 쎈짐)은 좀 더 남달랐다. “운동은 내 삶 그 자체다. DNA에 박혀있다”라는 이정영의 말을 들어보면 운동이 곧 이정영의 인생 시작과 끝이다.지난해 11월 3일, 이정영은 3차 방어의 기록을 가지고 있던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30, 최무겸짐)을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이정영은 페더급 정상에 오르면서 ROAD FC 역대 최연소 챔피언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정
[STN스포츠=윤승재 기자]스켈레톤 선수 김지수(25·강원도청)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지수는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18-19 IBSF 북아메리카컵 7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53초92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김지수는 1분53초61의 크레이그 톰슨(영국)에 0.31초 차로 뒤져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1차 시기에서 4초97(4위)로 스타트한 김지수는 57초06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위에 올랐다. 2차 시
[STN스포츠=윤승재 기자]김보름(26‧강원도청)이 약 1년 만에 입을 열었다. 김보름은 지난해 2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8강전에서 노선영, 박지우와 함께 출전했지만, 경기 막판 노선영이 크게 뒤처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가장 마지막에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의 기록으로 순위를 매기는 팀 추월 경기에서 김보름과 박지우가 뒤쳐져 있는 노선영을 신경 쓰지 않고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여기에 김보름과 박지우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지막에 뒤에 (노선영과) 저희랑 격차가 벌어지면서 기록이 아쉽게
[STN스포츠=이보미 기자]김보름(26, 강원도청)이 ‘왕따 주행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보름은 11일 채널A ‘뉴스A LIVE’를 통해 “아직 풀리지 않은 오해를 풀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면서 “오히려 괴롭힘을 당했다. 스케이트를 타면서 소리를 지르거나 욕을 했다. 라커룸에서도, 숙소 방에 불러서도 그랬다”라고 밝혔다.김보름은 지난해 2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8강전에서 박지우와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노선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팀 추월 훈련을 하지 않은 기간은 5일 정도였다.”김보름(26, 강원도청)은 11일 채널A ‘뉴스A LIVE’를 통해 “아직 풀리지 않은 오해를 풀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라고 밝혔다.김보름은 지난해 2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8강전에서 박지우와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노선영이 크게 뒤처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직후 김보름은 방송 인터뷰에서 “마지막에 좀 뒤에 (노선영과) 저희랑 격차가 벌어지면
[STN스포츠=이보미 기자]“욕설 등 괴롭힘으로 난 기량이 더 좋아지지 않았다.”김보름(26, 강원도청)은 11일 채널A ‘뉴스A LIVE’를 통해 “아직 풀리지 않은 오해를 풀기 위해 나왔다. 오늘 전하고 싶은 얘기는 한 번도 한 적이 업었다”며 차분하게 말했다.김보름은 오히려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혔다. 김보름은 “2010년부터 선수촌에 들어갔다. 올림픽 시즌부터 작년까지 괴롭힘을 당했다”면서 “스케이트를 타면
[STN스포츠=윤승재 기자]‘배추보이’ 이상호(24·대한스키협회)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이상호는 1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배드 게스테인에서 열린 FIS 유로파컵 평행회전 경기에서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이번 시즌 국제대회 첫 우승을 일궈냈다.이상호에게 그야말로 값진 성과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네빈 갈마리니(33·스위스), 잔 코시르(35·슬로베니아) 등 걸출한 스타 선수들이 일부 불참했지만, 2014 소치동계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빅 와일드(
[STN스포츠=이보미 기자]김보름(26, 강원도청)이 ‘왕따 논란’ 1년 만에 폭로에 나섰다. 채널A ‘뉴스A LIVE’가 지난 10일 공개한 김보름과의 단독 인터뷰 예고편에 의하면 김보름은 “피해자와 가해자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김보름은 지난해 2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8강전에서 논란의 대상이 됐다. 팀 추월은 ‘팀워크’가 중요한 경기다. 당시 김보름과 박지우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가운데 노선영이 크게 뒤처지면
[STN스포츠=이상완 기자]대한체육회가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사과했다.대한체육회는 1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조재범 전 코치의 폭력·성폭력 의혹 사건과 관련하여 용기를 내준 심석희 선수에게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며 이로 인해 상처를 받은 피해자 가족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체육회는 “스포츠인권 향상을 위한 제도를 운영하며 스포츠계 폭력·성폭력을 방지하고자 노력해왔으나 이번 사건을 통해 시스템에
[STN스포츠=이상완 기자]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심석희(22·한국체대)가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건과 관련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사 피해 선수 제보자가 더 있다고 밝혔다.표 의원은 10일 오전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쇼트트랙 같은 경우는 특히나 어린아이부터 합숙을 하다 보니까 심석희 선수가 묘사한 방식과 대단히 유사한 방식으로 폭행 및 성폭행 피해를 겪었다라는 익명의 제보자들이 있다"고 전했다.이어 표 의원은 "알려지지 않은 사건들이 훨씬 더 많
[STN스포츠=이상완 기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배후에 전명규 전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이 있다고 주장했다.손 의원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빙상계 대부 한체대(한국체육대학교) 전명규 교수에 대한 문제는 재작년부터 제가 국감에서 계속 제기해 왔다"며 "작년 국감에는 전 교수를 국감에 증인으로 불러냈다. 심석희 선수에 대해 거짓으로 일관하던 국감현장에서 조재범을 두둔하는 녹취로 위증을 무너뜨렸다"고 전했다.이어 "전명규 없이는 조재범이 있을
[STN스포츠=이상완 기자]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는 2019 시즌부터 KPGA 2부투어와 3부투어를 ‘챌린지투어’로 통합 운영한다고 발표했다.KPGA는 지난 해까지 2부투어 격인 챌린지투어와 3부투어 개념의 프론티어투어를 별도로 운영해왔다. 기존 챌린지투어는 연간 12개 대회에 총상금 9억 6천만원 규모로 펼쳐졌고 프론티어투어는 12개 대회와 총상금 4억 8천만원 수준이었다.이에 반해 통합된 챌린지투어는 연간 20개 대회와 함께 총상금 16억 8천만원 규모로 치러지게 됐다. 20개 대회는 5개 대회씩
[STN스포츠=이상완 기자]“태권 파이터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겠다” 2019년 ‘태권 파이터’ 홍영기 (35·팀 코리아MMA)의 다짐이다.홍영기는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힐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진 파이터다. XTM 를 통해서 MMA 선수에 도전, 2014년 ROAD FC YOUNG GUNS 14로 프로 선수가 됐다.데뷔전부터 홍영기는 임팩트가 강했다. 태권도 킥을 활용,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며 타격에서 화려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라운드 기술이 약하다는 평가
[STN스포츠=이상완 기자]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마스터즈대회에 출전한다.대한배드민턴협회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표팀이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국제대회에 참가한다"고 전했다.대표팀은 15일부터 2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말레이사 마스터즈에 참가한 후, 22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회에 참가한다.이번 선수단은 임원 5명 선수 13명 등 총 18명이 파견한다.남자단식은 손완호(인천국제공항) 허광희(삼성전기)가 출전한다. 남자복식은 최솔규(요넥스) 서승재(원광대) 조와 강민혁 김원호(이상 삼성전기) 조가
[STN스포츠=이상완 기자]대명킬러웨일즈가 일본제지 크레인즈를 상대로 14전 격전 끝에 첫 승을 올렸습니다.대명은 창단 첫해인 2016-2017시즌 6전 6패, 2017-2018시즌 4전 4패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전날 3번째 대결까지 패하며 크레인즈를 상대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습니다.그러나 마지막 경기는 달랐습니다.대명은 9일 일본 쿠시로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8-2019 29라운드에서 시즌 최다 득점인 6골을 뽑아내며 크레인즈를 6-2(2-1, 3-1, 1-0)로 대파하며 일본 2차 원정에서 승점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태릉선수촌에서 진천선수촌으로 이동한다. 훈련도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0일 “당초 태릉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12일까지 강화훈련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금번 이슈와 관련해 훈련에 전념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해당 선수 및 대표팀 선수들이 다가오는 대회 준비 및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10일 진천선수촌으로 이동해 대표팀 강화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분간 비공개로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대한핸드볼협회 최태원 회장이 남북단일팀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9일 독일-덴마크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핸드볼 남북단일팀 선수단을 만나 격려하고 독일과의 개막전을 관람하는 1박2일 간의 빡빡한 일정으로 베를린을 방문해 변함없는 핸드볼 사랑을 과시했다.유럽 현지에서도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는 독일과의 개막전이 열리기 하루 전인 9일(독일 현지시각)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선수단 격려를 위해 1박 2일의 일정으로 세계핸드볼남자선수권대회 현장을 찾았다. 최태원 회장은
[STN스포츠=이형주 기자]국기를 달고 싸울 ‘태극낭자’들이 정해졌다.지난 8일 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대회에 출전할 대한민국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 감독과 선수명단이 발표됐다. 이번 대표팀에는 공개 선발된 최영자(수원시청) 감독을 필두로 한나래(인천시청, 221위), 장수정(대구시청, 262위), 정수남(강원도청, 585위), 김나리(수원시청, 597위)가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2월 6일(수)부터 9일(토)까지 나흘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릴 이번 대회에는 총 7개 팀이 참가하여 A조(3팀)
[STN스포츠=이보미 기자]쇼트트랙 심석희(22, 한국체대)가 용기를 내 고백을 했다. 더 이상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는 쇼트트랙 선수 4명을 상습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9월 징역 10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하지만 그 후 조 전 코치 측에서 집요한 합의 요구로 심석희를 제외한 모든 피해자들과 합의를 마쳤다. 자칫하면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풀려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다. 이에 심석희가 용기를 냈다. 눈물을 머금고 쉽지 않은 결단을 내렸다. 심석희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
[STN스포츠=이상완 기자]전·현직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현직 지도자, 빙상인들이 모인 '젋은 빙상인 연대'가 9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심석희 선수의 피해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성폭행 피해자가 더 있다"고 전했다.연대 측은 "대한민국 쇼트트랙 스케이팅의 영웅 심석희 선수가 용기 있는 고발을 하였습니다. 자신을 가르쳐온 코치로부터 10대 때부터 상습 성폭행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고발이었습니다"며 "심석희 선수가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하고, 오랫동안 혼자서만 가슴앓이를 하였을 것이란 생각을 하니 참담하고,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