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억의 사나이’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1)가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만점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즌 2번째 맞대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5타석 3타수 2안타, 볼넷 1개, 몸에 맞는 공 1개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타율은 0.286로 끌어올렸다.추신수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좌중간 안타를 뽑아냈다. 후속타가 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