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리그 챌린지 성남FC가 8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다.성남은 22일 오후 3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8라운드 아산무궁화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성남은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10분에서야 첫 골을 터뜨렸다. 전방에 배치된 황의조가 역습 과정에서 상대 문전으로 돌파하던 중 상대 황도연의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키커로 나선 황의조가 직접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0 리드를 이끌었다.하지만 아산의 반격이 매서웠다. 후반 26분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또 터졌다. 부산 아이파크의 이정협이 리그 개막 이후 7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신기록을 썼다.이정협은 22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8라운드 대전시티즌과의 대결에서 전반 5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선발로 나선 이정협은 직접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마무리까지 지으며 팀의 1-0 리드를 이끌었다.이로써 이정협은 2014년 대전에서 활약한 아드리아노의 개막 후 리그 6경기 연속 골 기록을 뛰어 넘었다.리그 도중에는 2013년 이동국(전북현대), 2015년 서울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경남FC가 10경기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경남은 23일 오후 3시 경남 창원 축구센터에서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8라운드 안산 그리너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현재 FA컵 포함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기록 중이다. 경남은 쉽게 지지 않는 팀으로 자리 잡았다.이번 라운드에서는 신생 안산의 도전을 받는다. 안산은 2승 1무 4패를 기록하며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 1승 1무 3패로 초반보다 저조한 모습을 보이지만, 지난 경기 수원FC와 3골을 주고 받았고, 아산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부산아이파크와 대전시티즌의 젊은 피가 만난다.두 팀은 오는 22일(토)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8라운드 경기를 가진다.부산은 최근 리그 7경기에서 4승2무1패를 기록하며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대전은 1승 3무 3패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이다. 선두를 노리는 부산과 4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대전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승리의 키는 의외로 22세 이하의 어린 선수들이 가지고 있다. K리그 챌린지에서는 22세 이하 의무 출장 조항이 존재하는 만큼 이들 젊은 선수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대구FC가 연패탈출을 노린다.대구는 22일(토)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에이스’ 세징야가 빠진 대구가 2연패하며 위기를 맞았다. 대구는 지난 6라운드 포항 원정 경기에서 1대2로 패한 데 이어 19일(수) 열린 FA컵 4라운드 경기에서 K리그 챌린지(2부) 선두 경남에 1대2로 일격을 당했다. 세징야는 부상으로 이 두 경기에 모두 나서지 못했다. 대구는 중요한 경기인 제주전 세징야를 출격시킬 예정이었으나, 아직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대전시티즌이 체력적 우위와 홈 경기 이점을 앞세워 부산아이파크전 연승에 도전한다.대전은 오는 22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8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 격돌한다.대전 지난 19일 FA컵 32강전에서 영남대를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승리의 분위기는 K리그 8라운드까지 이어간다.부산은 쉽지 않은 상대다.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부산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 중이다. 상승 기세가 매섭다. 대전 이영익 감독도 FAA컵 경기 직전 "영남대와의 경기도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1999년에는 포항스틸러스, 2017년에는 전북현대에 있다. 18년이 지난 2017년 이동국이 포항을 마주보며 ‘레트로 매치’에 오른다.전북현대가 K리그 클래식 1위 수성에 나선다. 전북현대는 오는 23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2017 K리그 클래식 1위 자리를 놓고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현재 승점 1점 차이로(전북 14점, 포항 13점) 1위를 지키고 있는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초반 선두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번 경기는 양 팀이 1999년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수원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 기세가 리그로 이어져야 한다.수원은 지난 19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승리의 주인공은 염기훈이었다. 염기훈은 후반 11분 상대 박스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놓치지 않고 결승골을 뽑아냈다.그동안 수원의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 특히 리그에서 5무1패로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해 10위에 머물렀다.최근에는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수비수 이정수가 계약기간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전남 드래곤즈의 허용준이 굳은 각오를 밝혔다.전남 드래곤즈는 19일 오후 7시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2017 KEB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 전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전남은 16강으로 향했고 전주는 대회를 마감했다.최근 허용준은 그야말로 꽃길을 걷고 있다. 허용준은 고려대 시절부터 주목받았던 재목이었으나, 2016년 봄 벤치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었다. 하지만 뼈를 깎는 고통을 통해 주전 경쟁에서도 살아남았고, 울리 슈틸리케 감독에 의해 2018 러시아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의 최진수가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찼다.1990년생 최진수는 2010시즌 울산 현대고 출신으로 우선 지명을 받아 울산 현대에 입단했다. 하지만 2013년 FC안양으로 임대돼 둥지를 옮겼고, 2014년 완전 이적생이 됐다.이후 군 복무를 위해 2016년 안산무궁화 유니폼을 입었다. 지금은 아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아산무궁화에서 뛰고 있는 최진수다.최진수는 2017 KEB하나은행 FA컵 3, 4라운드 한양대, 아주대전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해 두 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덕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이 두 마리 토끼를 쫓는다. 동시에 더블 스쿼드의 힘을 기르고 있다.K리그 챌린지 아산이 2017 KEB하나은행 FA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3라운드에서 한양대를 3-0으로 제압한 아산은 4라운드(32강) 아주대를 안방에서 2-1로 꺾었다. 지난 19일 아산은 후반 2분 황지웅의 선제골 이후 바로 실점을 내줬지만, 후반 19분 최진수의 행운의 프리킥골로 마지막에 웃었다. 최진수는 FA컵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송선호 감독은 “팀을 이원화 했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내부적으
[STN스포츠 상암=이상완 기자] 만남은 강렬했고, 이별은 깔끔했다.당초 격렬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두 팀은 그라운드 위에서 진정한 승부를 펼쳤다. 당연히 꼼수와 비신사적인 행위는 전혀 없었다.FC서울과 FC안양의 만남 예고는 지난 달 7일이었다.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FA컵 3~4라운드 대진 발표가 있었고, 안양이 3라운드를 통과할 경우 K리그 클래식(1부)이 참가하는 4라운드에서 서울과 만나는 일정이 공개됐다.13년 전 연고지를 눈앞에서 빼앗긴 안양 팬들로서는 꿈만 꾸던 일이었고, 안양이 3라운드를 통과하자 19일
[STN스포츠 상암=이상완 기자] 달콤한 단비였다.골 가뭄으로 근심 걱정이 컸던 농부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살짝 돌았다.황선홍 FC서울 감독은 FC안양과의 FA컵 4라운드(32강) 경기 전 “(선수들이) 계획한대로 움직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리고 90분 뒤 황 감독의 말대로 톱니바퀴가 맞물리 듯 선수들의 플레이가 유기적으로 딱딱 떨어져 2대0으로 16강에 진출했다.중심에는 윤일록이 있었다.윤일록은 심우연과 투톱으로 공격 선봉에 서 홀로 두 골을 책임졌다. 지난 달 15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웨스턴 시드니(호주)전에서 두
[STN스포츠 상암=이상완 기자] FC안양의 공격수 조석재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FC안양은 19일 저녁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 FC서울전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내줘 0대2로 패했다.13년 만의 ‘한풀이’에 나선 안양의 도전은 아쉽게 막을 내렸다.이날 안양은 경기 중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중후반 윤일록에게 두 골을 내주면서 흔들렸다.안양은 후반 총공세로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경기를 마친 공격수 조석재
[STN스포츠 아산=이보미 기자]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의 황지웅(27)이 시즌 첫 골을 넣고 활짝 웃었다.황지웅은 19일 오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 아주대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K리그 챌린지에서 출전 기회가 적었던 황지웅이 FA컵 무대에 올라 제 몫을 톡톡히 했다. 덕분에 아산은 아주대를 2-1로 누르고 FA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이날 아산은 전반전 내내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정성민을 필두로 황지웅, 하인호, 임선영까지 맹공을 퍼부었고, 여러 세트피스 상황에서
[STN스포츠 상암=이상완 기자] 13년을 기다렸다.FC안양 서포터즈는 대규모 원정 응원단을 꾸려 서울 월드컵경기장 원정 응원석에서 90분 내내 승리를 열망했다.큰 경험이 부족했던 안양은 전반에만 2골을 내주고 13년이나 기다린 복수는 아쉽게 패배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안양이 보여준 투지와 열정은 승리 그 이상의 값진 결과물이었다.안양은 19일 FA컵 4라운드(32강)에서 서울에 0대2로 패하고 올 시즌 FA컵을 마감했다.안양 선수단의 부담감은 2013년 창단 후 가장 높은 경기였다. 김종필 안양 감독은 서울전을 준비하면서 “부담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FA컵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수원 삼성 블루윙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2017 KEB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수원은 16강으로 향했고 인천은 대회를 마감했다.이기형 감독의 인천은 공격수 문선민을 중심으로 4-1-4-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이에 맞서는 서정원 감독의 수원은 염기훈을 포함한 3-5-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경기 초반 수원이 상대
[STN스포츠 상암=이상완 기자] “우리가 큰 경기 경험이 많기 때문에 걱정은 하지 않는다. 계획대로 경기가 진행됐으면 좋겠다.”19일 FC안양과의 2017 KEB하나은행 FA컵 4라운드(42강)를 앞두고 황선홍 FC서울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그의 예언대로 13년 만의 만난 한풀이 매치는 경험에서 승부가 갈랐다.FC서울은 K리그, FA컵,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팀이다. 실전 경험 뿐 만 아니라 우승 트로피도 다수 보유 중이다. 화려한 경력만큼이나 FC안양을 홈에서 맞이하는 황
[STN스포츠 상암=이상완 기자] FC서울의 공격수 윤일록(25)이 골 한풀이에 성공했다.13년 전, 연고지 이전을 두고 골이 깊어진 FC서울과 FC안양의 경기가 19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두 팀의 만남은 K리그가 아닌 2017 KEB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에서 만났다.결과는 혼자서 두 골을 해결한 윤일록을 앞세운 FC서울이 2대0으로 이기고 5라운드(16강)에 무난히 진출했다.당초 팽팽한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서울이 전반에만 두 골을 넣고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그 중심에는 윤일록
[STN스포츠 아산=이보미 기자] K리그 챌린지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이 가까스로 자존심을 지켰다.아산은 19일 오후 7시 홈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에서 대학팀 아주대를 만나 2-1 승리를 신고했다.이날 아산은 K리그 챌린지에서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지난 3월에 팀에 들어온 신병 이주용, 김동철이 선발로 투입됐고, 서용덕도 후반전 교체 투입됐다.전반전 내내 진땀을 흘린 아산이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정성민을 필두로 맹공을 퍼부었지만 선수비 후역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