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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47분 두드리던 끝에 터진 첫 골...아산, 자존심 지켰다

[FA컵] 47분 두드리던 끝에 터진 첫 골...아산, 자존심 지켰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4.19 20:48
  • 수정 2017.04.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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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STN스포츠 아산=이보미 기자] K리그 챌린지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이 가까스로 자존심을 지켰다.

아산은 19일 오후 7시 홈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에서 대학팀 아주대를 만나 2-1 승리를 신고했다.

이날 아산은 K리그 챌린지에서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지난 3월에 팀에 들어온 신병 이주용, 김동철이 선발로 투입됐고, 서용덕도 후반전 교체 투입됐다.

전반전 내내 진땀을 흘린 아산이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정성민을 필두로 맹공을 퍼부었지만 선수비 후역습으로 나온 아주대의 수비를 뚫는 데 고전했다.

전반 8분 정성민의 강력한 프리킥 슛은 상대 골키퍼 김영기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황지웅과 정성민의 연계 플레이가 살아났다. 하인호, 임선영까지 합류해 적극적으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막 마무리가 아쉬웠다. 좀처럼 아주대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수비 라인을 끌어 올리면서 경기를 주도했지만 중요한 골이 나오지 않았던 것. 0의 균형을 깨지 못하며 마음을 졸였다.

그러던 후반 2분 마침내 아주대 골망이 흔들렸다. 아산 황지웅이 팀의 기나긴 골 침묵을 깼다. 황지웅은 빠른 드리블 돌파로 상대 골키퍼를 제친 뒤 가볍게 골로 연결하며 환하게 웃었다.

3분 만에 아주대가 김준선이 골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한 번 물꼬를 튼 아산이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19분 최진수의 프리킥이 상대 엄원상 머리를 맞고 공중으로 떴고, 상대 골키퍼 김영기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면서 골인이 됐다.

주도권을 잃지 않은 아산이 아주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2-1 값진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대학팀 아주대를 만나 경기 초반 당황했던 아산. 안방에서 승리의 축포를 쏘아 올리며 FA컵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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