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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행운 따른 아산, 아주대 2-1로 꺾고 FA컵 16강행

[FA컵] 행운 따른 아산, 아주대 2-1로 꺾고 FA컵 16강행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4.19 20:46
  • 수정 2017.04.1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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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STN스포츠 아산=이보미 기자] K리그 챌린지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에 행운이 따랐다. 아주대를 제압하고 FA컵 16강에 안착했다.

아산은 19일 오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에서 아주대를 2-1로 물리쳤다.

이날 아산은 K리그 챌린지 선발 멤버들 대신 이주용, 김동철 등 3월에 들어온 신병들을 대거 기용했다. 후반에는 서용덕, 김동섭까지 투입해 공격력을 끌어 올렸다. 두드리던 끝에 후반 2분 황지웅의 선제골이 터졌다. 3분 뒤 실점을 했지만 행운의 여신은 아산의 손을 들었다. 후반 19분 최진수의 프리킥이 상대 엄원상을 맞고 굴절됐고, 공중으로 뜬 공을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골로 인정됐다.

한승욱과 하재현을 전방에 배치한 아주대는 선수비 후역습으로 경기에 나섰다. 후반전 일찌감치 김준선의 동점골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아산이 경기 초반부터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경기 휘슬이 울리자마자 왼쪽 측면 돌파 후 순식간에 상대 문전까지 침투해 상대를 괴롭혔다. 전반 8분에는 정성민이 강력한 슈팅으로 프리킥골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 김영기 품에 안겼다.

아주대는 수비 위치와 간격을 지키며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이후 역습으로 호시탐탐 기회를 엿봤다. 전반 14분 역습 과정에서 한승욱이 오른쪽 측면 김준선에게 패스를 했고, 김재민이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이후 서서히 아산이 분위기를 가져갔다. 정성민이 그 중심에 있었다. 전반 24분 정성민의 왼쪽 측면 돌파 후 황지웅이 슈팅을 날렸다. 연이어 하인호와 정성민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리지 않았다. 임선영의 슈팅마저 정확도가 떨어졌다. 중거리슛, 세트피스 모두 통하지 않았다. 
 
이에 아주대가 조금씩 라인을 끌어 올렸다. 역시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그대로 0-0으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전 양 팀은 선수 교체를 통해 변화를 꾀했다. 아산은 한의권을 불러들이고 서용덕을 내보냈다. 아주대도 하재현 대신 ‘조커’ 엄원상을 기용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후반 2분 아산이 마침내 선제골을 터뜨렸다. 황지웅이 빠른 드리블 돌파로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가볍게 골을 성공시켰다. 그것도 잠시 아주대가 공격적으로 나섰다. 3분 뒤 한승욱의 패스를 받은 김준선이 동점골을 넣으며 1-1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의 공격에 불이 붙었다. 난타전이 펼쳐졌다. 후반 15분 아산은 정성민을 불러들이고 김동섭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던 후반 19분 아산 최진수의 프리킥이 상대 엄원상을 맞고 공중으로 떴고, 아주대 골키퍼 김영기가 처리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골인이 됐다. 아산이 2-1로 앞서갔다.

이후 스코어 변동은 없었다. 아산이 안방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K리그 챌린지의 자존심을 지켰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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