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질 듯 터지지 않았던 윤호영의 득점이 대회 8강에 올라서야 터졌다.윤호영은 9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27회 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의 주전 포워드로 출전해 3점슛 2개를 시도해 2개를 모두 넣는 등 10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슛을 기록했다. 윤호영의 활약에 힘입은 한국은 난적으로 평가받던 카타르를 79-52, 27점차로 대파하고 기분 좋게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조성민(16득점)과 이승준(12득점)의 활약도 좋았다.이번 대회 윤호영의 존재감은 크지 않았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16년 만에 세계무대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한국은 9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27회 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8강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79-52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카타르를 꺾은 한국은 준결승에서 홈팀인 필리핀을 만난다. 홈팀인 만큼 필리핀의 홈 이점을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16년 만에 세계무대 진출을 꿈꾸는 한국의 과제다.초반부터 한국은 예고했던 수비로 카타르의 발목을 잡았다. 한국은 효과적인 수비로 1쿼터 10점차 이상으로 달아났다. 수비가 살아
“재충전을 통해 결승을 목표로 달리겠다”하루의 휴식을 취한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9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27회 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카타르와의 8강전을 치른다. 지난 12강전까지 단 하루를 쉬고 6경기를 치른 한국은 8일 하루 동안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 기간 동안 한국은 바닥난 체력을 회복하고 카타르에 대한 준비를 마쳐야 했다.8강 전 마지막 상대였던 ‘약체’ 인도를 손쉽게 꺾은 한국은 자신감으로 똘똘 뭉쳤다. 특히 조별예선에서 부진했던 한국의 젊은 대학 선수들이 컨디션을
이제부터는 지면 끝이다. 8강부터는 토너먼트식으로 패배하면 16년 만의 세계 농구 월드컵 진출은 무산된다.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9일 오후 11시 30분(한국 시간) 카타르와의 8강전을 치른다.2라운드 예선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8강에 진출한 한국은 이제부터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2라운드까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약팀들이 탈락하며 본격적인 우승 다툼이 시작된 것이다.한국의 첫 상대인 카타르는 모든 선수가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에 골고루 참여하며 때에 따라 경기 운영도 선수들이 번갈아가며 하는 팀. 2m가 넘는 포워드 야신
거침없는 대학생들의 활약이 무섭다. 대학생 신분으로 ‘유재학호’에 승선한 김민구, 김종규(이상 경희대), 이종현, 문성곤(이상 고려대), 최준용(연세대)이 바로 그들이다. 2라운드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의 유재학 감독은 4쿼터에 대학 선수들만 출전시켜 눈길을 끌었다. 다소 수비가 허술한 점이 있었지만 큰 무대에서 뛴 경험이 그들에게는 훌륭한 밑거름이 됐을 것이다.▸ 새로운 야전 사령관 겸 해결사, 김민구카자흐스탄전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 김민구는 인도와의 경기에서도 14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가 한국과 카타르의 대결을 젊음 대 노련미의 대결이라고 평가했다.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오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27회 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8강에서 중동의 다크호스 카타르와 맞붙는다.지난 12강까지 단 1패만을 안고 8강에 오른 한국은 빠른 발과 압박 수비로 평균 신장 196cm의 장신 카타르에 대비하고 있다. 8강부터는 절대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다. 지면 바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한국은 예선 경기 동안 보여준 경기력을 발판 삼아 카타
“우리는 다득점할 수 있는 선수보다 골고루 득점할 수 있는 선수로 포진해 수비로 결정을 지을 것이다”8강에서 카타르를 만나게 된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유재학 감독이의 말이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2013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인 한국은 9일 8강전에서 중동의 다크호스 카타르를 상대한다. 12강에서 만난 바레인, 카자흐스탄, 인도와 달리 카타르는 쉽지 않은 상대다. FIBA 랭킹에서도 한국(33위)과 비슷한 36위에 자리를 잡고 있어 카타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유재학 감독은 “카타르는 투박하지만 신장과
2013 프로-아마최강전이 다가온다.KBL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2013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을 앞두고 14일 오전 10시30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프로-아마최강전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2013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 미디에데이는 프로 10개팀, 대학 5개팀, 상무 1개팀을 포함한 총 16개팀 감독 및 대표선수가 참석해 대회에 임하는 출사표와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특히 김주성, 양동근, 김선형, 김종규, 최준용 등 이번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에 출전했던 남자 농구 대표팀 선수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서울 삼성 썬더스가 12일부터 13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소재 초, 중,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3 희망서울 서울 삼성 썬더스 3on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체력증진의 기회를 제공하자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총 76팀 약 400여명이 참가해 승부를 겨룬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본 대회는 3대3 경기로 진행되며, 대회기간 중 야외부스에서는 미션 이벤트가 열린다. 특히 2일차에는 8강 진출학교드이 썬더스 하프라인 슛 이벤트와 슈팅스타 이벤트에 참여한
승부조작혐의로 구속기소됐던 강동희(47) 전 프로농구 감독에게 결국 징역 10개월이 선고됐다.8일 의정부지법 형사단독 나청 판사는 프로농구 승부조작 혐의(국민체육진흥법위반)로 구속기소된 강동희 전 감독에게 징역 10개월, 추징금 4700만원을 선고했다. 지금까지 축구, 야구, 배구, 농구 등 4대 프로스포츠에서 선수가 실형을 받은 적은 있지만 감독이 실형을 선고 받은 것은 처음이다.나 판사는 “강 피고인이 지는 경기를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대가를 받고 후보선수를 출전시켜 승부를 조작한 혐의가 인정된다. 이로 인해 스포츠의 생명인 공
준비는 끝났다. 16년 만에 세계무대 진출을 위한 시작은 지금부터다.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7일(한국시간) 12강 마지막 상대인 인도를 95-54, 39점차로 대파하고 8강 진출을 자축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약체로 손꼽혔던 팀들과의 12강전은 전초전에 불과했다. 8강부터가 진짜 승부다.바레인, 카자흐스탄, 인도 등 한국(33위)보다 FIBA 랭킹에서 밀리는 팀들과 12강을 치르며 한국은 8강에 대비해왔다. 장신 선수들을 공략할 한국 특유의 압박 수비와 더블팀 수비, 수비 성공 이후 속공 전술 등 12강을 통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약체 인도를 대파하고 8강에 대비했다.한국은 7일 오후(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 몰오브아시아 경기장에서 열린 2013 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12강 마지막 경기인 인도전에서 95-54로 승리하며 12강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한국은 전날 선언했던 것처럼 인도와의 경기에서 무리 없이 승리했다. 8강에서 카타르를 만나게 된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강한 수비를 준비했고 고른 선수기용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이로서 12강 경기를 전승으로 마친 한국은 8강부터 강호들을 상대
카자흐스탄은 제리 존슨을 앞세워 강력한 우승 후보 중국도 고전하게 만들었으나 한국의 적수는 되지 못 했다.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지난 6일 필리핀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아시아 남자 농구 선수권 8강에 진출했다.조별 예선 때 카자흐스탄이 속한 D조의 경기는 약체 팀들이 모여 있다는 이유로 메인 경기장(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이 아닌 곳에서 경기를 치렀고 경기 영상도 녹화되지 않아 한국 대표팀은 카자흐스탄의 전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 했다. 경기 기록지로만 전력 분석을 하다 경기 당일 오전에야 겨우 경기 영상을
12강 경기도 한 경기만을 남겨 놓고 있다.12강 마지막 상대는 ‘약체’로 꼽히는 인도.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인도와의 경기에서 숨을 고르고 8강을 준비하겠다는 생각이다.조별예선에서 중국과 이란 등 우승후보들과 대결을 펼치고 올라온 한국은 비교적으로 약한 상대였던 바레인과 카자흐스탄과 12강전을 치렀다. 바레인, 카자흐스탄과 경기를 치른 한국은 어렵지 않게 두 나라를 꺾고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한국은 두 경기에서 적극적인 압박 수비를 준비했고 그동안 부진했던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복병’
한국은 이번 대회 첫 연승을 기록하며 71-47, 24점차로 카자흐스탄을 대파, 남은 인도와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역시 카자흐스탄은 이번 대회 한국에게 최대 변수이자 까다로운 상대였다. 하지만 윤호영의 득점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의 골문을 연 한국은 단 한 번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그대로 승리를 챙겼다.카자흐스탄과의 경기 전 제리 존슨을 반드시 막겠다던 양동근이 경기 시작부터 제리 존슨을 밀착 마크하며 카자흐스탄의 제1 공격 옵션을 차단했다. 제리 존슨을 이용한 2대2 공격이 차단되자 직접 공격에 나선 제
한국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카자흐스탄을 대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한국은 7일 한국시간 밤 11:30분에 열린 FIBA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71-47로 승리를 거뒀다. 3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이란(4승)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고, 7일 인도와의 경기결과에 상관 없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이날 경기에서는 전반에는 김민구(14득점)와 조성민(12득점)이 공격을 이끌어나갔고, 후반에 들어서서 김선형(14득점)의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카자흐스탄의 수비를 흔들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1쿼터 초반부터 한국
늦은 시간에 치러진 경기였으나 16년 만에 세계 농구 월드컵 진출을 노리는 한국 선수들의 의지는 꺾을 수 없었다.완전히 되살아난 김태술(17득점, 7어시스트, 4스틸)과 김주성, 조성민, 김민구, 이종현 등 신구 선수들의 활약으로 한국이 96-51, 45점차로 바레인을 대파,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1쿼터 5분여 동안 2득점밖에 올리지 못 하고 불안한 출발을 보인 한국은 빠른 발을 이용해 바레인의 수비를 흔들기 시작, 1쿼터 막판 가드 김민구의 3점으로 역전에 성공해 그대로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바레인의 에
밤 10시30분에 농구를 한다?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12강에 출전한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의 이야기다.조별예선을 끝낸 대표팀은 12강 F조에 속해 바레인, 카자흐스탄, 인도와 8강 진출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근데 대표팀의 경기시간은 세 경기 모두 현지시간으로 밤 10시30분. 한국시간으로는 밤 11시30분이다. 모두 다 잠든 사이에 경기를 펼쳐야 하는 대표팀 선수들은 바레인과 첫 경기를 치른 뒤 어려움을 호소했다.10시30분 시작된 경기는 자정을 넘겨서 끝이 났다. 대회 진행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정이라고는 하나 오
한국의 끈적한 수비가 드디어 빛을 봤다.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5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27회 FIBA 아시아남자농구선권대회 12강 F조 첫 경기에서 바레인을 96-51로 대파했다. 12강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남은 카자흐스탄과 인도 경기 마저 이기고 12강 전승 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이날 한국은 대회전부터 연습해온 강압 수비를 유감없이 펼쳐보였다. 약체 바레인은 한국의 끈적한 수비에 당황했고 하프라인을 넘어 오는 것조차 버거워 보였다. 한국은 경기 내내 바레인을 상대로 전면강압수
한국이 끈끈한 수비로 바레인을 제압했다.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5일(한국시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27회 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12강 F조 첫 경기에서 높이의 바레인을 상대로 96-51로 승리했다.1쿼터부터 특유의 끈끈한 수비를 선보인 한국은 쉼 없이 바레인의 공격을 차단했다. 바레인의 턴오버(28-15)를 이용해 속공과 역습을 반복한 한국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을 수 있었고, 12강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한국은 1쿼터부터 힘들지 않게 리드를 잡았다. 바레인이 순간 역전을 하기도 했지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