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오세근/ 안양 KGC 인삼공사"처음 신인 뽑혔을 때 자세로 돌아가서 제가 튀기 보다는 기존 선수들하고 손발을 맞춘 지가 1년이 넘어서 그런 부분에서 손발을 잘 맞출 수 있게끔"VCR▶신인왕의 화려함도, MVP의 영광도 복귀를 앞둔 오세근에게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코트 위가 그리운 오세근은 서두르지 않고 코트에 올라 있는 자신을 꿈꾸고 있습니다.2011-2012시즌 혜성같이 프로 농구에 데뷔한 오세근. 오세근의 등장으로 KGC는 단숨에 우승후보로 떠올랐습니다. 데뷔 첫 해 평균 15득점, 8.1리바운드 등 신인답지 않
상무의 강력한 외곽포는 정확했다.이훈재 감독이 이끄는 상무가 2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 서울 SK를 75-61으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로서 지난 대회 챔피언인 상무는 대회 2연패를 위해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된 것이다.상무가 열정적인 군인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먼저 경기를 리드했다. 상무는 40%가 넘는 슛률을 선보이며 SK의 공격을 차단한 채 11-0까지 달아났다. 좀처럼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하며 5분이 넘는 시간 동안 무득점에 그쳤던 SK도 최부경을 이용해 공격
프로 최강 모비스와 아마 최강 경희대의 맞대결에서 웃은 쪽은 모비스였다.20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 프로-아마 최강전 8강 경기는 모비스의 76-73 승리로 끝이 났다.모비스의 공격으로 시작된 1쿼터는 문태영이 첫 득점을 올리며 모비스가 앞서가나 했으나 곧바로 경희대의 반격이 시작됐다. 점수차가 벌어지자 모비스는 양동근을 투입해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모비스는 경희대의 높이에 밀리며 쉽게 공격을 성공하지 못했다. 모비스는 공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자 수비에서 해법을 찾아 경희대의 공격을 차단하며 점수차를 좁혔다. 함
상무가 대회 2연패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20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13 프로-아마 최강전 8강 경기에서 초대 챔피언 상무가 준결승에 진출하며 2년 연속 우승에 한 발 더 다가갔다. 상무는 어시스트, 리바운드, 스틸, 블록, 슛 성공률 모두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90-52, 38점차 대승을 거뒀다.1쿼터 상무는 박찬희, 이정현이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해 큰 점수차로 앞서나갔다. KGC는 6분이 지날 때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최현민이 골문을 열면서 추격을 시작한 KGC는 13-27로 14점 뒤진 채 1쿼터를 마쳤
프로농구연맹(KBL)이 17일 오전 11시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19기 제1차 임시총회 및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KBL이사회는 KBL 이사 보선과 2013~2014시즌 경기 규칙 개정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KBL은 부산 KT소닉붐 이권도 신임 단장을 KBL 이사로 보선했다.또 2013~2014시즌 경기 규칙 개정과 관련해 공격 팀이 공을 컨트롤 한 순간부터 24초 안에 필드슛을 해야한다는 ‘24초 룰’ 및 ‘볼이 백보드 뒤로 넘어가는 경우’에 대해서는 국제농구연맹(FIBA)룰을 적용하고 속공 파울에 대해서는 적용 기준을 보다
대학팀의 돌풍은 계속됐다.고려대가 19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 프로-아마 최강전 8강에서 부산 KT를 74대53으로 꺾으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고려대는 이번 승리로 지난 2012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KT에 패배하며 아쉽게 1회전에서 탈락한 것을 설욕했다.1쿼터는 KT가 노련미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으나 이종현의 골밑 득점 이후 살아난 고려대가 동점에 성공했다. 동점을 이룬 뒤 박재현의 3점 슛과 문성곤의 활약으로 고려대가 근소하게 앞서갔다.KT는 고려대의 패기에 눌려 쉽게 공격을 성공하지 못한 반면 고려대는 잦은 실
19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아마 최강전 8강전에서는 조직력의 전자랜드와 개인기를 앞세운 SK가 만났다. 이 날 경기는 66대54로 끝났고, 승자는 개인기의 SK였다.변기훈의 외곽포로 골문을 연 SK는 김선형까지 3점 슛을 넣으며 여유 있게 앞서나갔다. 공격이 아쉬운 전자랜드는 지역방어로 수비를 바꾼 뒤 정영삼이 3점 슛을 넣어 따라가는 듯했으나 박상오가 바로 3점 슛으로 응수하며 두 팀은 초반부터 여러차례 외곽 슛을 주고받았다.SK의 실책을 이용해 추격을 시작한 전자랜드는 동점까지 만드는 데 성공했으나, 골밑에서 높이의
18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상무의 경기는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지킨 상무의 승리로 끝이 났다. 초대 MVP 윤호영과 허일영의 활약에 힘입어 79대71로 승리한 상무는 20일 KGC와 4강 진출을 겨룬다.경기초반 창원LG는 김시래의 속공 플레이로 좀 더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상무에 근소하게 앞서갔다. 프로-아마 최강전 초대 챔피언인 상무는 개인기를 활용해 경기를 풀어갔다. 박찬희의 속공으로 상무가 역전에 성공했지만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김시래의 감각적인 패스를 활용한 LG가 재역전에 성공했다.초반 지지부진했던 경기는
아시아 남자 농구 선수권에서 국가대표로 한솥밥을 먹던 선수들이 적으로 만났다.18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가 16강전을 치렀다. 국가대표에서 함께 활약했던 선수들이 다시 소속팀으로 복귀해 양동근은 모비스 선수로, 김주성, 이승준은 동부 선수로 만나 승부를 겨뤘다.김주성은 출전하지 않았지만, 양동근과 이승준은 적은 시간이나마 코트에서 활약했다. 승리는 86대70으로 양동근의 소속팀 모비스가 가져갔다.경기 초반 동부의 수비를 쉽게 뚫지 못하던 모비스는 외곽슛으로 경기를 풀어
2013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대학팀들의 1회전 경기가 모두 끝이 났다.대학팀들의 성적은 연세대, 한양대, 건국대는 프로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1회전에서 탈락했다. 반면 경희대가 전주 KCC를, 고려대가 고양 오리온스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프로팀을 꺾는 막강한 실력을 보여준 대학팀이나 프로팀을 꺾지는 못했지만 젊음을 앞세워 프로팀을 괴롭혔던 대학팀 모두 눈에 띄는 선수들이 있었다. 9월에 있을 프로농구연맹(KBL) 신인 드래프트에 나올 4학년 선수들뿐 아니라 2, 3학년 혹은 1학년까지 이번 대회를 통해 프로 구단과 농구팬들에
경희대에 이어 고려대학교도 오리온스를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고려대는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 첫 경기에서 오리온스를 상대로 이종현이 맹활약을 펼치며 89-82로 승리했다. 이로서 고려대는 어제 KCC를 꺾은 경희대에 이어 대학팀으로는 두 번째로 8강에 진출하게 됐다.이종현의 블록슛과 이승현, 박재현의 3점슛으로 고려대가 초반부터 오리온스를 압도했다. 오리온스는 전면 압박 수비로 고려대의 공격을 봉쇄하고 고려대의 팀파울을 활용해 추격을 시작했다. 전태풍의 패스를 받아 김승원이 마지
프로팀 간의 첫 번째 경기는 인천 전자랜드의 승리로 끝났다.전자랜드는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 첫 경기에서 삼성을 78-69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전자랜드는 초반부터 풀 코트 프레스로 삼성을 압박하며 삼성의 실책을 유발시키고 지역방어로 삼성의 공격을 차단했다. 3점슛이 폭발한 전자랜드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25-21로 미세하게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급해진 삼성이 무리한 공격을 시도하는 사이 전자랜드는 차바위의 3점슛이 폭발하면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삼성의 박병
2013 프로-아마 최강전이 지난 15일 개막해 오늘로 대회 3일째를 맞이했다. 15일과 16일에는 모두 프로팀과 대학팀 간의 경기만 치러졌고 오늘은 프로팀 간의 첫 경기가 열린다. 오후 2시에 치러지는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삼성의 경기가 바로 그것이다.전자랜드와 삼성은 지난 2012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주전 선수를 기용하지 않아 비난을 받았던 몇몇 구단과는 달리 첫 경기부터 주전 선수를 고루 기용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그 결과 전자랜드는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고 삼성도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이번
경희대학교의 가드 두경민(183cm)이 아시아선수권에서 활약한 두 동기 사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두경민은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경희대 주전가드로 선발 출전해 20득점을 폭발시키며 경희대의 70-56 승리에 공헌했다. 마치 아시아선수권대회 한국 대표로 뽑히지 못한 울분을 폭발시키는 듯 한 활약이었다.함께 ‘경희대 빅3’로 활약하던 김종규와 김민구가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 대학 선수다운 패기 넘치는 활약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반면 두경민은 한국에 남아 소속팀 연습일정
‘구비 브라이언트’ 김민구(191cm, G)가 프로-아마 최강전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다시 한 번 대세임을 증명했다.김민구는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 전주 KCC와의 첫 경기에서 경희대학교의 주전 가드로 나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27득점, 5어시스트, 3스틸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70-56 승리를 이끌었다.지난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발군의 기량으로 한국 남자 농구의 차세대 스타로 우뚝 선 김민구는 최강전 첫 경기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쿼터부터 김
최부영 감독이 이끄는 경희대학교가 프로 전주 KCC를 제압했다.경희대가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 프로-아마 최강전 첫 경기에서 프로 KCC를 70-56으로 꺾고 대학농구 최강의 면모를 발휘했다.대학 최강 경희대는 프로와의 맞대결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았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다녀오면서 다가오는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로 불리고 있는 김종규(17득점)와 김민구(27득점)는 물론 경희대의 경기운영을 맡고 있는 야전사령관 두경민(20득점)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오히려 KCC가 경희대의 기세에 밀려 프로답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첫 대회에서 중앙대에게 발목이 잡혔던 안양 KGC가 이번에는 건국대를 꺾었다.KGC는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 건국대와의 첫 경기에서 77-62로 승리했다. 1회 대회에서 프로팀으로서는 유일하게 아마추어팀에게 패하는 굴욕을 맛 봤던 KGC는 프로의 무서움을 건국대에게 유감없이 보여줬다.전반전까지 건국대의 지역방어에 고전하던 KGC는 후반전 들어 패스 플레이로 노련하게 건국대의 지역방어를 뚫어냈다. 한호빈으로부터 시작되던 건국대의 공격 흐름을 막아낸 KGC는 최현민이 20득점으로 가장 좋은
9월 30일, KBL의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한다.KBL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9월 30일 ‘2013-2014시즌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드래프트는 지난 2013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맹활약한 경희대 김종규와 김민구를 포함돼 있다. 또한 경희대의 가드 두경민과 고려대 가드 박재현, 한양대 이재도 등 ‘신인 대어’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라 과연 1순위의 영광을 누가 안을지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명 순서는 지난 시즌 하위 4팀이었던 KCC와 LG, KT, 동부가
정신없이 주고받는 화려한 공방전이었다.15일 열린 '2013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 서울SK와 연세대의 경기는 SK가 83대65로 승리를 따냈다.이 날 양 팀의 경기는 1쿼터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받았다. 1쿼터가 마무리됐을 때 SK는 20점대 후반을 기록 중이었을 만큼 연세대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맹공격을 퍼부었다. 위협적인 SK를 상대하는 연세대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았다.연세대는 허웅을 앞세워 맞불 작전을 놓았다. 허웅은 1쿼터에만 10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경기 전반 연세대의 추격 때마다 연
한양대는 강했지만 프로의 벽은 높았다. 15일 열린 ‘2013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 개막전 부산KT소닉붐과 한양대의 경기는 대 KT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전반 양 팀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지만 점수는 많이 나오지 않았다. KT는 주전과 비주전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게임에 임했다. 반면 프로팀을 잡으며 저력을 보여주고 싶었던 한양대는 경기 전반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한양대는 전반 3점 슛을 10번 시도해 단 한 개도 넣지 못하는 등 외곽포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리바운드에서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