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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매직’ SK, KCC에 신승...모비스와 공동 선두

‘김선형 매직’ SK, KCC에 신승...모비스와 공동 선두

  • 기자명 박지현 인터넷기자
  • 입력 2015.01.24 15:59
  • 수정 2015.01.2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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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L]

[STN = 박지현 인터넷기자] SK가 KCC를 상대로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24일 오후 2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KBL)에서 2위 서울 SK가 9위 전주 KCC를 80-76으로 꺾었다. SK는 이날 승리로 29승 10패를 기록, 1위 울산모비스와 공동 선두를 이루게 됐다.

SK는 부상에서 복귀한 하승진을 상대로 코트니 심스(18득점 13리바운드)가 분전하면서 높이에서의 불리함을 극복했다. 여기에 김선형(24득점 7어시스트)의 천금같은 활약까지 더해지면서 끝까지 리드를 지킨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KCC는 후반전부터 살아난 하승진의 맹활약으로 한때 3점 차까지 추격하는 기세를 보였으나, 결정적인 순간 득점에 실패하며 아쉽게 패배했다.

1쿼터, SK의 코트니 심스가 하승진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심스는 1쿼터에만 12득점을 쏟아 부으며, 22-14로 점수 차를 벌리는데 일조했다. 반면 KCC는 하승진이 골밑에서 좋은 위치선정을 가져갔지만, 득점에 번번이 실패하며 분위기를 잡지 못했다.

2쿼터, SK가 공·수 모두에서 활기를 찾아갔다. 특히 이현석의 3점 슛을 시작으로 헤인즈의 득점까지 터지면서 34-18까지 점수를 벌렸다. 또한 SK는 박승리-이현석-박형철로 이어지는 슈팅가드 라인이 3점슛을 하나씩 성공시키면서 40-26까지 점수를 벌렸다.

반면 KCC는, 하승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쉬운 득점을 가져갔지만, 외곽 슛이 침묵하며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한 채 29-41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후반전 KCC의 거센 추격이 이어졌다. KCC는 한때 윌커슨이 연속 5득점에 성공하며 41-48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여기에 하승진이 골밑에서 김우겸을 상대로 강하게 밀어붙이며 분위기를 잡아왔다. 김지후의 자유투 득점까지 더해지면서 54-58까지 점수를 좁혔다. 반면 SK는 후반전 살아난 하승진을 수비하는데 애를 먹으며 추격을 허용했다.

승부의 4쿼터, KCC가 66-66 동점에 성공했다. 4쿼터, 김선형의 맹활약 속에 SK는 64-58로 다시 달아나는 듯했으나, 하승진과 월커슨이 폭발하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빼앗겼다. KCC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월커슨을 활용하면서 SK를 거칠게 밀어 붙였다.

하지만 결국 승리의 영광은 SK가 누리게 됐다. SK는 역전을 한차례 허용했지만, 김선형의 맹활약에 힘입어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KCC에게는 참으로 아쉬운 패배였다. 4쿼터에서 동점을 수차례 성공시켰지만, 경기종료 40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실책을 기록하며 끝내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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