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진주 기자] 윤성환-안지만-임창용, 마운드의 핵심 투수 3인방이 빠졌다.25일 2015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에 나서는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8인 엔트리가 발표됐다.두산은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변화가 없다. 어깨 부상 중인 우완 앤서니 스와잭의 합류 여부가 관심을 모았지만 발표된 명단에 스와잭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반면 삼성은 예고된 대로 원정 도박 파문에 연루된 주축 투수 3인방의 이름이 빠져 눈길을 끈다. 우완 선발 윤성환과 셋업맨 안지만, 마무리 임창용이 빠졌다.앞서 열린 미디어데이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준플레이오프(PO)부터 플레이오프, 그리고 한국시리즈(KS)까지. 포스트시즌(PS) 미디어데이 최고 스타는 단연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다. 곰의 탈을 쓴 여우같은 김 감독의 재치 있는 입담은 미디어데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 감독의 ‘말’을 모아봤다.“많이 이겨서 PS에 진출하는 게 두산 다운 야구” - 준PO 미디어데이 중 올 시즌 신임 감독 중 유일하게 PS에 진출했다는 이야기에 김 감독은 이렇게 답했다. 김 감독은 두산 팬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많이 던진 조상우, 미래가 걱정된다” -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전천후 활용 계획, 삼성 라이온즈 좌완 차우찬의 어깨가 무거워졌다.25일 대구 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류중일 삼성 감독은 유독 차우찬의 이름을 자주 언급했다.이날 류 감독이 밝힌 투수진 운용 방안에 따르면 차우찬은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전천후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주축 투수 3명이 ‘원정 도박 파문’에 연루되어 엔트리 제외가 확정됐기 때문이다.류 감독은 먼저 불펜 운영에 관한 질문을 받자 “차우찬과 심창민의 활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을 실시하다.한화 선수단은 마무리훈련을 위해 오는 26일(월) 오전 11시 15분 인천공항(LJ245편)을 통해 출국한다.이번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은 10월 26일(월)부터 11월 30일(월) 까지 총 36일간 고친다 구장에서 코칭스탭 12명, 선수 37명 등 총 49명이 참가하여 실시한다.한편 신인/신고선수 6명은 오는 11월 1일(일) 오키나와로 합류할 예정이다.◆ 참가자 명단- 감독 (1명): 김성근 (10월 25일 출국)- 코치 (11명): 이상군, 권영호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LG전자(www.lge.co.kr)가 후원하는 2015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개막했다.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함께 주최하는 전국여자야구대회로 올해가 4번째다.지난 24일 경기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 한국여자야구연맹 정진구 회장, 유승우 국회의원(이천), 박태수 이천시 부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최상규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매해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치르면서, 한국 여자야구가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황재균보다 손아섭이 먼저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린다.롯데자이언츠(代表理事 李暢遠)는 25일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 참가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롯데 구단은 황재균과 손아섭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진출 요청에 대해 양 선수의 강한 도전의지와 목표의식을 높이 평가했고, KBO 규약에 따라 1명의 포스팅 참가 선수를 선정하기 위해 면밀한 논의 과정을 거쳤다.구단은 양 선수 모두 포스팅 참가에 대한 자격을 가진 선수이나 최근 5년간 개인 성적, 팀 기여도의 척도인 연봉, 대표팀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토론토의 저항을 뿌리치고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캔자스시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캔자스시티는 시리즈 전적 4승2패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게 됐다.오락가락하는 빗줄기 탓에 경기가 지연되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캔자스시티는 경기 초반 토론토 선발 데이빗 프라이스를 상대로 1회 벤 조브리스트의 선제 솔로 홈런을 때려 리드를 잡
NC 다이노스가 팀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에 단 1승을 남겨놓고 아쉽게 실패했다.NC는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4로 역전패했다.2차전 완투승의 주인공인 선발 재크 스튜어트가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힘든 경기를 했다. 5회와 6회 각각 1점씩을 따라 붙었지만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다.NC는 이번 PO 3차전까지 2승1패로 시리즈를 리드했지만 4차전과 5차전을 연달아 내주며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대업은 내년을 기약해야 했다.다
플레이오프에서 두 차례 등판해 2승을 챙긴 더스틴 니퍼트가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니퍼트는 24일 2015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MVP를 선정하는 기자단 투표에서 36표 중 30표를 쓸어담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18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니퍼트는 9이닝 동안 3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 완봉승을 거두며 1차전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22일 잠실 4차전에서도 그는 사사구 없이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펼쳐 다시 한번 최우수선수가 됐다.무엇보다 3일만 휴식을 취하고 등판해 호투를 펼쳤다는 점이 뜻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다.양팀은 26일 오후 6시30분 대구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한국시리즈 1차전을 벌인다.정규시즌 5연패 위업을 달성한 삼성은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통합 5연패를 노리고 있다. 평소 같으면 조용히 시리즈를 지켜보며 만전의 준비를 했겠지만 올해엔 순탄치가 않았다. 주축 투수 일부가 해외원정 도박 의혹에 휩싸였다.삼성이 논란의 당사자들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하기로 하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그러나 심각한 전력 누수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삼성은 2013년 한국시리즈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5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입장권 예매를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한국시리즈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판매사인 인터파크 검색창에 '포스트시즌'을 검색해 예매할 수 있다. 인터넷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와 ARS(1544-1555),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한국시리즈 입장권은 전량 예매로 실시하며, 예매표 중 취소분이 있을 경우 당일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현장
류중일 삼성 감독이 5차전 혈투 끝에 두산이 한국시리즈 상대로 결정된 것과 관련 "우리가 준비한대로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류 감독은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두산이 NC에 승리를 거두고 한국시리즈 진출이 결정된 뒤 "NC와 두산 모두 한국시리즈에 올라올 수 있었기에 훈련기간 동안 두 팀 모두를 상대로 생각하고 대비를 하고 있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한국시리즈 상대가 누가 될지 의식하지 않았다는 류 감독은 "두 팀을 모두 대비해서 열심히 준비했다. 어떤 팀이 올라오는지는 중요하
두산 베어스가 5차전 벼랑 끝 승부 끝에 NC를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NC가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6-4로 승리했다.두산은 5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2013년 이후 2년 만이자 팀 통산 9번째 한국시리즈 진출이다.두산 선발 장원준은 나흘 만의 등판과 5차전 승부라는 부담 속에서도 빼어낸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6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지며 안타 9개(1홈런 포함)를 맞았지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새로운 홈런 역사를 쓴 뉴욕 메츠의 다니엘 머피가 불편한 메츠의 팬들이 있다. 다름아닌 게이 팬들이다.뉴욕의 로컬지 데일리뉴스가 '대니얼 머피를 응원하지 않는 게이 팬'이라는 기사를 실어 메츠를 응원하는 게이 팬들의 복잡한 심사를 전했다.머피는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시리즈 4경기를 포함, 포스트시즌 6경기 연속 홈런으로 메이저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전 기록은 카를로스 벨트란(현 뉴욕 양키스)이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절 세운 포스트시즌 5경기 연속 홈런 기록이었다.포스트시즌에서
넥센히어로즈가 'JT히어로즈'로 이름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고척 스카이 돔에서 첫 경기를 치를 프로야구 팀 역시 JT히어로즈가 될 전망이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J트러스트는 서울히어로즈와 네이밍 스폰서십을 맺고 조만간 세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히어로즈는 넥센 타이어와 구단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 곳이다.네이밍 스폰서란 기업이 운영비용 등을 지원하는 대신에 이름에 넣는 것을 뜻한다. KB국민은행이 야외 공연장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고 ‘KB 청소년 하늘극장’이라는 간판을 건 것이 좋은 예다.J트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상대 호수비에 좋은 타구가 연거푸 범타로 처리됐다. 하지만 세 번 실패는 없었다. 두산 베어스 주장 오재원이 천금 같은 적시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오재원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 4차전에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6회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두산은 NC를 7-0으로 제압했다. 2승 2패로 다시 균형을 맞추며 한국시리즈(KS) 진출 희망을 살려냈다. 정규시즌 1위 삼성과 격돌할 KS 진출팀은 오는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3일 쉰 니퍼트와 엄지발가락을 다친 양의지, 투혼의 배터리가 두산을 구했다.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 4차전에서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7-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양 팀은 2승 2패로 균형을 이뤘다. 한국시리즈(KS) 진출팀은 오는 24일 5차전에서 가려진다.3차전 대패의 아픔을 하루 만에 완승으로 깨끗이 씻었다.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버틴 마운드는 강건했고, ‘안방마님’ 양의지가 5번 타순에 복귀한 타선은 파괴력이 있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2승 1패로 창단 첫 한국시리즈(KS) 진출에 바짝 다가선 NC 다이노스가 4차전에 ‘3차전 라인업’을 재가동한다.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2015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 4차전을 앞두고 경기에 임하는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전날(21일) 환상적인 투타 밸런스를 앞세워 16-2로 대승을 거둔 NC는 라인업에 아무런 변화도 주지 않았다. 감 잡은 타선을 그대로 밀고 간다.타순은 박민우(2루수)-김종호(좌익수)-나성범(우익수)-테임즈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각 구단 유망주들로 구성된 2015 WBSC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 상비군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이번 상비군은 대표팀 소집기간 중 포스트시즌이 진행되면서 대표팀 훈련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 구성하게 됐다. 상비군은 대표팀이 소집되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대표팀과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상비군은 대표팀과 함께 자체 청백전 등 실전훈련을 하고 향후 대표팀에 결원이 생길 경우 전력을 보강할 예정이다.국제대회를 앞두고 상비군을 운영한 것은 지난 2007년에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구성한 이후 8년 만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1승 2패로 벼랑 끝에 몰린 두산 베어스를 구하기 위해 ‘안방마님’ 양의지가 부상을 무릅쓰고 선발 출장한다.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2015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 4차전에 임하는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전날(21일) 2-16으로 대패한 두산은 3차전에 결장했던 주전 포수 양의지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양의지는 지난 19일 2차전에서 상대 타자의 파울 타구에 엄지발가락 미세골절 부상을 입었다. 그 여파로 3차전에는 나서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