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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PO 5차전 NC에 6-4로 승리, 2년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두산, PO 5차전 NC에 6-4로 승리, 2년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 기자명 STN 보도팀
  • 입력 2015.10.24 19:52
  • 수정 2015.10.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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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두산 베어스가 5차전 벼랑 끝 승부 끝에 NC를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NC가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6-4로 승리했다.

두산은 5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2013년 이후 2년 만이자 팀 통산 9번째 한국시리즈 진출이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나흘 만의 등판과 5차전 승부라는 부담 속에서도 빼어낸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6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지며 안타 9개(1홈런 포함)를 맞았지만 4실점으로 막았다.

이현승은 7회 무사 1루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3이닝 동안 안타 1개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타선에선 양의지가 솔로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고, 김현수도 5회 역전 2타점, 정수빈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차전 9이닝 1실점 완투한 NC 선발 재크 스튜어트는 4이닝 8피안타(1홈런) 3볼넷 6실점하며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끄는데 실패했다.

NC는 1회말 시리즈 내내 침묵했던 '나(성범)-이(호준)-테(임즈)' 트리오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성범의 행운의 내야안타에 이어 테임즈의 좌전 안타로 1, 2루를 만들었고, 이호준의 적시타가 터지며 1-0으로 앞서갔다.

NC는 2회에는 선두타자 손시헌이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치고 나가며 추가득점 기회를 잡았다. 지석훈의 희생번트로 손시헌은 3루까지 갔다. 박민우의 우전 안타 때 손시헌이 여유있게 홈을 밟아 2-0을 만들었다.

앞선 3회초 공격에서 연속된 득점권 찬스를 놓친 두산은 4회 1사에서 양의지가 스튜어트의 3구째를 때린 타구가 가운데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되며 1-2로 추격했다.

4회말 장원준이 NC 타자들을 공 4개로 삼자범퇴하며 수비시간을 대폭 줄여주자 두산 타자들이 힘을 냈다. 5회초 공격에서 타자 일순하며 대거 5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김재호와 정수빈의 연속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든 두산은 허경민의 우전안타와 민병헌의 볼넷이 나오며 무사 만루 찬스를 이어갔다.

역전 기회에서 4번 타자 김현수가 스튜어트의 4구째를 때려 오른쪽 담장까지 굴러가는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결국 5회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한 스튜어트는 이민호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그러나 투수 교체 후에도 두산은 NC를 몰아 붙였다.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이민호는 홍성흔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뒤 오재원 마저 볼넷으로 출루 시키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오재일의 2루 땅볼로 1점을 더 내준 뒤에야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NC는 5회말 선두타자 박민우의 안타와 김종호의 유격수 땅볼로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고, 나성범의 적시 2루타로 추격하는 점수를 뽑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을 없었다. 6회에는 지석훈이 장원준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날려 4-6, 2점차까지 추격했다.

NC는 7회말 선두타자가 다시 한번 출루했지만 장원준으로부터 마운드를 이어 받은 이현승이 NC '나이테' 트리오를 상대로 추가 진루 조차 허용치 않으며 6-4 리드를 지켰다.

NC는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 데이빈슨 로메로가 나오자 우익수를 보던 나성범을 팀의 8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렸다. 나성범은 로메로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오재원을 3루 땅볼로 잡아내며 올 시즌 NC의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두산은 이현승이 9회말 NC 공격을 삼자범퇴로 막고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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