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임정우 기자] 이수민(23·CJ)이 상위권에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이수민은 4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브로 호프 슬로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EPGA) 노르디아 마스터스(총상금 150만유로) 2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4개를 엮어 2언더파를 기록했다.
이수민은 중간합계 4언더파로 중간합계 11언더파를 친 단독선두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에 7타 뒤친 공동 19위로 2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공동 27위로 경기를 시작한 이수민은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수민은 9번 홀까지 파를 기록해 전반에 이븐파를 기록했다.
후반에는 이수민이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10번 홀 보기로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14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15번 홀과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2타를 줄였다.
이수민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2언더파를 적어내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게 됐다.
단독선두에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인 매튜 피츠패트릭이 자리했다. 피츠패트릭은 2위권 그룹에 3타 차로 앞서나가며 우승 경쟁에서 한걸음 앞서 나가게 됐다.
공동 2위에는 앤드류 존스톤(잉글랜드) 등 5명의 선수가 위치했고 토마스 리나드(프랑스)가 공동 7위로 2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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