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효창=김효선 인턴기자] 최재현이 오는 10일 성균관대와의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광운대는 3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16 인천국제공항 U리그’ 국제사이버대와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3-1로 승리를 거뒀다. 최재현은 전반 45분 쐐기 골을 성공시키며 공격의 방점을 찍었다.
경기 후 최재현은 “오늘 골 찬스가 많았지만 다 넣지 못해 아쉽다. 오늘 상대편이 수비를 두텁게 해서 최대한 공격적으로 임했다. 그 부분이 잘 맞아 떨어졌다. 전반을 3-0으로 마무리하고 후반 추가득점이 없었다. 마음이 느슨해졌었는데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광운대 선수들은 경기 동안 풀백, 윙 포워드 간 포지션 변경이 이루어졌다. 최재현은 이에 대해 “체력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포지션 간 스위칭 플레이를 했다. 준비한대로 잘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승인 감독으로부터 몸상태가 100%가 아니라는 평을 들은 최재현은 “부상 후 복귀 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최대한 빨리 몸을 만들어 컨디션을 끌어 올리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운대는 U리그 성균관대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휴식기에 돌입한다. 최재현은 “상반기 리그 마무리 되간다. 상반기 광운대의 플레이를 평가하자면 배운 대로 경기하고 최소 실점을 목표로 했다. 실점이 적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오는 10일 성균관대와의 원정경기를 앞둔 최재현은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항상 하던 대로만 한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승리를 위해 한발 더 뛸 것이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광운대는 정규리그인 성균관대와의 경기에 앞서 오는 6일 성남FC와의 연습경기를 가진다. 현재 4학년인 최재현은 “성남과의 경기에서 동기부여를 받을 것이다. 감독님께서도 연습경기를 염두에 두고 교체를 해주셨다. 좋은 모습을 보여 좋은 팀에 입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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