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유희관이 KIA 타이거즈 타선을 완벽히 봉쇄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유희관은 밸런스가 많이 좋아졌다며 만족스런 소감을 밝혔다.유희관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7이닝 동안 85구를 던지며 5피안타 1실점으로,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내내 칼 같은 제구력을 뽐내며 볼넷은 단 1개만 내줬다. 경기 후 유희관은 “첫 게임보다 밸런스도 좋아지고 감각도 좋아졌다. 경기장이 더 커서 편안하게 던졌다. 선두타자 출루로 맞은 위기 상황이 아쉬웠지
올 시즌 실점이 없던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이 두산 베어스를 맞아 고전했다.양현종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99구를 던졌고 안타 6개, 볼넷 3개를 내주며 2실점했다. 전반적으로 위력적인 구위를 뽐내며 제 몫은 다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1-4로 패배, 패전을 떠안았다.3회까지 이렇다 할 위기가 없었던 양현종은 4회 초,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첫 실점했다. 선두타자 고영민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김현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홍성흔 타석 때
KIA 타이거즈가 무기력한 타선에 울며 두산 베어스에 패했다.KIA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전에 귀중한 기회를 번번이 놓치며 1-4로 무릎을 꿇었다. 무사 2루의 좋은 기회가 3번이나 있었지만 여기서 1점을 뽑는데 그쳤다. KIA는 1회 초부터 기선을 제압할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이대형이 좌익선상 2루타를 치고 나갔다. 김주찬이 2루 땅볼로 이대형을 3루까지 안전하게 진루시켰다. 하지만 신종길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나지완이 볼넷을 골랐지만 5번 타자 브렛 필이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0-
두산 베어스가 선발투수 유희관의 역투에 힘입어 3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두산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유희관의 호투를 앞세워 4-1로 완승했다. 유희관은 7이닝 1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민병헌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승부의 추는 6회 말에 기울었다. 2-0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두산은 6회 말, 2점을 추가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1사 후, 김재호가 볼넷, 정수빈이 기습
뉴욕 양키스의 ‘일본 괴물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5)가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다나카는 5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 4선발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6피안타 8탈삼진 3실점(2자책)하며 첫 승을 거뒀다.이날 다나카는 1억 5550만달러(약 1600억)의 몸값을 증명이라도 하듯 약 93마일(150km)의 빠른 공과 완벽한 제구력, 삼진 8개를 곁들여 양키팬들을 흥분시켰다.다나카는 경기가 끝난 뒤 일본 스포츠 전문 언론 ‘닛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초반은 재팬 시리즈 만큼의 긴장감
미국 메이저리그 스타 선수들이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또 한명의 스타 선수가 부상자 명단행을 확정했다.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언론 ‘CBS SPORTS'는 “뉴욕 양키스의 마크 테세이라(34)가 지난 4일(금)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며 “정확한 부상 부위를 확인하기 위해 7일(월) MRI 촬영을 할 것이다”고 구체적으로 보도했다.이에 마크 테세이라는 “나는 지난밤 클럽 하우스에서 모든 것을 중단하고 싶었다”며 부상에 대해 안타까움을 짧게 표현했다.마크 테세이라는 지난
경남고가 고교야구 주말리그 첫 경기에서 부산고에 4-1 승리를 거뒀다.경남고는 5일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부산고 전에서 안정된 수비와 김민기의 호투로 첫 승을 거뒀다. 이날 경남고 선수들의 집중력은 아주 좋았다.2회 경남고 좌익수 김태형은 펜스에 부딪치면서도 파울 타구를 멋지게 잡아냈다. 4회에서는 1타점 적시타를 치고 3루까지 달리던 부산고 이도근을 깔끔한 중계플레이로 3루에서 잡았다. 6회, 8회 역시 상대 수비실책으로 만들어진 득점 찬스를 차곡차곡 득점과 연결시켰다선발투수로 나선 김민기는 9회 2사에서
5일 구덕야구장에서 펼쳐진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남고와 부산고의 경기에서 경남고가 4-1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김민기의 완투승이 돋보였다.선취점은 경남고가 가져갔다. 선두타자 조준영이 끈질긴 승부 끝에 좌중간 2루타를 쳐냈고 박현철도 3루 베이스 위를 통과하는 2루타를 날리며 앞서나갔다. 이후 남재율의 희생번트와 장진오의 2루 땅볼로 한 점을 더 보태 2-0으로 앞서나갔다.부산고도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양석준이 우전안타로 출루 한 뒤 도루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다. 2사 3루 상황에서 고성민은 중견수 키 넘기
부산공고가 개성고와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 끝에 8-7 케네디 스코어로 승리를 거뒀다. 부산공고는 5일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주말리그에서 치열한 타격전을 펼치며 리그 첫 승에 성공했다. 지난 경기 부경고에 7-2까지 앞서다 11-12로 역전패를 당했던 부산공고는 선취점 4회 말부터 마지막까지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경기 종료 후 손상대 감독은 “포볼이 많아 오늘 경기 힘들었다.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를 해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다”라고 평가했다. 선발투수 이상은을 2회 조기 강판한 것에 대
5일 구덕야구장에서 펼쳐진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개성고와 부산공고의 경기에서 부산공고가 치열한 난타전 끝에 8-7 케네디 스코어로 승리를 거뒀다.3회까지 0의 행진을 펼치던 양 팀의 방망이는 4회부터 뜨거워졌다. 부산공고가 점수를 내면 개성고가 바로 따라붙는 형국이었다.첫 득점은 4회 말에 나왔다. 선두타자 강동수가 3회까지 3사사구만 내주며 좋은 피칭을 보이던 송후섭에게 첫 안타를 뽑아냈다. 부산공고는 처음 잡은 찬스를 잘 살렸다. 도루와 진루타로 주자를 3루에 보낸 뒤 폭투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오준영과 하승범의 연속안
류현진이 샌프란시스코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악의 투구를 기록했다.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 선팔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에만 6실점을 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다. 2회에도 2점을 내준 류현진은 2이닝 8피안타 2탈삼진 3볼넷 8실점(6자책)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고서 강판 당했다.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앙헬 파건을 깔끔하게 삼진 처리로 돌려세웠다. 후속 타자 헌터 펜스 역시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카운트를 2개까지 늘렸다.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는
KIA 타이거즈의 홀튼이 두산 베어스전 호투로 시즌 2승을 신고했다. 홀튼은 빠른 승부가 주효했다고 밝혔다.홀튼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7회까지 109구를 던지며 무실점 했고 안타는 3개만 내줬다. 경기 초반 번번이 주자를 내보내며 흔들렸지만 이닝을 거듭할수록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경기 후 홀튼은 “최대한 적극적으로 승부하려 했다. 초구에 어떻게든 스트라이크를 던지려 했다. 공, 수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차일목 포수의 리드가 좋았다. 날씨가 추워 공격적인 투구를 했는데 주효했다. 좋은 모습 이어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끈 KIA 타이거즈의 이대형이 기쁜 소감을 밝혔다.이대형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나갈 때 마다 홈을 밟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KIA는 이대형의 맹활약에 힘입어 6-0으로 완승했다.경기 후 이대형은 “왠만해서는 초구 공격을 안하는 편인데 최근 타격감이 좋아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기술적인 부분을 말하기는 이르지만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는게 중요하다. 팀의 연패를 끊게 돼 기쁘
개막 후 타격감을 좀처럼 찾지 못하던 두산 베어스의 김현수가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팀은 KIA 선발 홀튼에게 꽁꽁 묶이며 0-6으로 패했지만 김현수는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고군분투했다.첫 타석부터 방망이를 매섭게 돌렸다. KIA 선발 홀튼과 6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렸다. 원바운드로 담장을 때린 큼지막한 타구였다. 김현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고르며 좋은 감을 이어갔다.세 번째 타석
슈퍼소닉이 돌아왔다. KIA 타이거즈의 새로운 리드오프 이대형이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이대형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나갈 때 마다 홈을 밟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KIA는 이대형의 맹활약에 힘입어 6-0으로 완승했다.첫 타석부터 심상치 않았다.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형은 두산 선발 니퍼트의 초구를 잡아당겼다. 타구는 우익선상으로 흘렀고 이대형은 3루까지 내달렸다. 이후 김주찬이 좌측에 2루타로 이대형을 불러들였다.
KIA 타이거즈의 홀튼이 두산 베어스전 호투로 시즌 2승을 올렸다.홀튼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팀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7회까지 109구를 던지며 무실점 했고 안타는 3개만 내줬다. 경기 초반 번번이 주자를 내보내며 흔들렸지만 이닝을 거듭할수록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1회 말, 첫 타자 민병헌을 유격수 땅볼, 2번 타자 오재원을 삼진 처리했다. 김현수에게 우중간 담장을 원바운드로 맞는 2루타를 맞긴 했지만 칸투를 침착하게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2회 말에는 잠시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홍성흔을 볼
KIA 타이거즈가 선발 투수 홀튼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전 10연패를 끊었다. NC 다이노스는 넥센 히어로즈를 제압하며 3연승으로 1위를 수성했다.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도 각각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승리했다.KIA의 홀튼은 두산을 상대로 7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시즌 2승을 신고했다.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이대형은 3루타 포함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KIA는 두산을 6-0으로 제압했다.NC는 넥센을 제물삼아 홈 개막전 첫 승을 장식했다. 선발투수 에릭
원광대 투수 김성재(3학년)가 “프로팀에 진출해 최고 자리에 오르겠다”고 단단히 각오를 밝혔다.김성재는 4일(금)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경성대와의 경기에서 2회 구원 등판해 8⅔이닝 동안 3피안타 4실점(2자책점) 8볼넷과 삼진 9개를 곁들여 승리 투수가 됐다.이날 김성재는 경기 초반 긴장한 탓인지 제구력이 흔들리며 볼넷을 남발했다. “이기게 돼서 정말 기쁘다”며 말문을 연 김성재는 “경기 초반 너무 긴장 했다. 하지만 실점 뒤에도 포기하지 않고 밸런스를 맞춰 가며 실점을 줄인 것이 큰 효과를
두산 베어스의 더스틴 니퍼트가 KIA 타이거즈를 맞아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니퍼트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108구를 던졌고 10피안타 5실점으로 난타 당했다. 2회와 6회를 제외하고는 모든 이닝 주자를 내보냈다. 특히, KIA의 리드오프 이대형에게 2안타를 맞으며 고전했다. 출발부터 썩 좋지 못했다. 1회 초, 이대형과 김주찬에게 연속해서 장타를 맞았다. 이대형에게 우익선상 3루타, 김주찬에게는 좌익선상 2루타를 내줘 순식간에 1점을 실점했다. 신종길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한
인하대가 경기 초반부터 맹공을 펼치며 경성대 투수들을 압박해 콜드게임 승으로 이끌었다.인하대는 4일(금)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경성대와의 경기에서 안타 12개를 휘몰아치며 10-0으로 승리해 리그 2연승을 달렸다.경기가 끝난 후 인하대 허세환 감독은 “1회에 집중해서 점수를 빼준 것이 선발 투수 임서준에게 많은 힘이 된 것 같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허세환 감독은 대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럽지 않은 표정이었다.허세환 감독은 “1루와 2루 수비에서 많은 허점을 노출해 투수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