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홍성흔의 결승타에 힘입은 롯데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시범경기에서 3대1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양 팀 선발 투수들의 호투에 눌려 고전하던 타선이 먼저 터진 쪽은 롯데였다. 롯데는 5회말 선두 타자 홍성흔이 안타로 출루한 뒤 강민호의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계속된 찬스에서 전준우의 안타 때 강민호가 주루사를 당하며 추가점을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롯데의 추가점을 막아낸 KIA는 바로 다음 6회초 공격에서 전날 결승 스리런 홈런을 터트린 김상현이 박기남의
[사진제공 = 인천 뉴시스]넥센이 장단 20안타를 터트리며 맹활약한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22일 잠실구장서 벌어진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16대3으로 대승을 거뒀다.넥센의 공격은 1회초 부터 불을 뿜었다. 1회초 1사후 유한준, 알드리지, 강정호의 연속 3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넥센은 박정준의 빗맞은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두산은 1점을 내준 뒤 곧바로 1회말 공격에서 김동주가 상대선발 금민철에게 투런포를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2회초 대거 11실점하며 무너졌다.넥센은 2회초 김민우와 장기영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1사 1,
[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정의윤의 맹타와 8,9회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운 LG가 2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시범경기에서 9대8로 9회 대역전승을 거두었다.선취점을 뽑은 SK는 경기 내내 줄곧 앞서나갔다. SK는 3회말 선두타자 정상호의 2루타에 이어 최윤석의 땅볼을 박경수가 실책하면서 잡은 1사 2,3루 찬스에서 정근우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박정권의 볼넷으로 계속 잡은 2사 만루 찬스에서 이호준과 정상호의 밀어내기 볼넷과 안치용의 적시타를 묶어 단숨에 5-0으로 달아났다.5점차로 리드를 빼앗긴
[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류현진이 구원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한화가 22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3대2로 역전승했다.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였다. 1회초 선두타자 배영섭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박한이의 볼넷과 가코의 우익수 플라이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최형우의 땅볼 때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이후, 상대선발 데폴라의 구위에 눌려 고전하던 삼성은 5회초 신명철과 김상수의 안타로 잡은 찬스에서 배영섭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2-0으로 달아났지만 계속된 찬스에서 가코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점
VCR▶LG트윈스가 SK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과시하며 9대8 대역전 드라마를 펼쳤습니다.LG의 출발은 좋지 않았습니다. 3회초 LG는 정의윤의 투런 홈런으로 가까스로 4대 5까지 따라붙었지만 7회말 또다시 3점을 내줘 이날 승부는 SK로 기우는 듯했습니다.하지만 LG의 승부근성은 8회초부터 빛났습니다. 8회초 박용택과 정성훈의 연속안타에 힘입어 2점을 추격하더니 9회 초에는 정의윤이 1사 1,2루 상황에서 2루타를 때려 역전 드라마를 예고했습니다.주자 2,3루 상황의 계속된 찬스에 박용택의 행운의 안타와 정성훈의
22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SK와 LG의 시범경기. LG 조인성이 연이은 헛 스윙을 휘두르며 삼진아웃을 당한 뒤 벤치로 물러나고 있다. 인천 = 김운용 기자 / n20mb@onstn.com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기아 타이거즈가 ‘해결사’ 김상현의 결승 3점포를 앞세워 롯데를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기아는 시범경기에서 4승(4패)째를 기록했다.먼저 승기를 잡은 것은 롯데였다. 양 팀 선발 투수의 호투로 0의 행진이 이어지던 5회 롯데는 볼넷과 안타, 도루로 만든 2사 2, 3루의 기회에서 김주찬의 적시타를 뽑아내며 먼저 앞서 나갔다.기아 역시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상대 실책으로 1루에 출루한 최희섭은 김상현의 땅볼을 틈타 2루로 진루했고, 김원섭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기록하며 최희섭을 불러들였다.그러자 다시
지난해 정규시즌이 끝난 후 139일 동안 LG트윈스는 야구만 했다. 지난 3월 8일 한국으로 귀국했으니 총 163일 중에 24일 제외한 기간 동안 겨울 내내 야구만 한 것이다. 고교야구 팀도 아닌 프로야구 팀이 이 정도로 훈련을 길게 하는 건 사실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선수들은 군말 없이 따랐다. 성적이 하위권이여도 항상 경기장을 찾아주는 팬들을 위해 가을야구라는 확실한 목표의식이 생겼기 때문이다. ‘올해는 다르다’, ‘아직 희망은 있다’, ‘이제 내년 시즌을 위한 리빌딩에 중점을 두겠다’ 그 동안 LG 기사의 내용은 매년 이런
[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삼성은 1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차우찬의 호투와 장단 14안타를 터트린 타선에 힘입어 6대1로 역전승했다.선취점은 KIA의 몫이였다. KIA는 2회초 선두타자 이범호가 상대 선발 차우찬과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안타를 쳐낸 뒤 차일목의 2루타까지 이어지며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때 타석에 등장한 김다원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선취점을 올렸지만 계속된 찬스에서 박기남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추가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무산되었다.KIA 선발 김희걸의 구위에 눌려
[사진제공 = 청주 뉴시스]선발 안승민의 호투와 신경현의 투런포를 앞세운 한화가 1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한화는 1회말 전현태의 내야안타에 이은 김경언의 몸에 맞는 볼로 잡은 2사 1,3루 찬스에서 김강이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선취점을 올렸다.이후, 양 팀 선발들의 호투가 이어지며 진행되던 ‘0의 행진’은 6회말 한화 공격에서 깨졌다. 한화는 6회말 선두타자 김경언이 2루타로 출루한 뒤 신경현이 바뀐 투수 최향남의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반
[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SK는 19일 잠실구장서 벌어진 두산과의 시범경기서 선발 글로버의 호투와 홈런 2방을 앞세워 5대1로 완승을 거뒀다.선취점은 SK가 올렸다. SK는 2회초 이호준의 안타와 박재홍의 볼넷으로 잡은 무사 1,2루 찬스에서 안치용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진 찬스에서 SK는 최경철의 3루 땅볼을 두산 내야수가 실책한 틈을 타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이후, 정근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까지 나오며 SK는 3-0으로 앞서나갔다.SK는 6회초 바뀐 투수 이용찬을 상대로 박재상과 이호준이 우측 담장
[사진제공 = 인천 뉴시스]선발 윤석민의 호투와 모처럼 터진 타선의 활약에 힘입은 KIA가 1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시범경기에서 8대0으로 완승했다.KIA는 선발 윤석민이 마운드에서 호투하는 동안 타선이 폭발했다. 3회초 홍재호와 신종길의 연속안타에 이어 김선빈이 2루타를 터트리며 선취점을 뽑은 KIA는 김상훈의 땅볼과 김다원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0으로 달아났다.이어 5회초 바뀐 투수 최원재를 상대로 김주형이 좌측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리며 한 점을 추가한 KIA는 7회초 신종길의 안타와 김선빈의 볼넷으로 잡은 1
[사진제공 = AP 뉴시스]넥센 히어로즈는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김성태의 호투와 알드리지의 국내 데뷔 후 첫 홈런에 힘입어 3대2로 힙겹게 승리했다.넥센은 2회초 장영석, 이숭용의 연속 안타에 이은 상대 유격수 실책을 틈 타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김민우의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하지만 2회말 호투하던 선발 김성태가 롯데 이대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곧바로 동점을 허용한 넥센은 3회초 알드리지가 상대 선발 이재곤을 상대로 국내 데뷔 첫 홈런을 터트리며 2-1로 다시 앞서나갔다.이후,
[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신인 김용호의 4타점 맹타와 선발 양훈의 호투를 앞세운 한화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7대2로 승리했다.한화는 초반부터 메이저리그 출신 두산의 외국인 투수 니퍼트를 기동력을 앞세워 흔들었다. 한화는 3회초 1사후 김경언이 안타로 출루한 뒤 연이어 2루와 3루 도루에 성공하며 단숨에 1사 3루를 만든 뒤 김용호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이어 4회초에는 고동진이 볼넷으로 나간 뒤 이대수가 상대선발 니퍼트를 상대로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3-0으로 달아났다.반격에 나선 두산은
VCR▶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LG 트윈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시범경기 5승째를 따냈습니다.LG는 선발로 나선 심수창의 호투와 불을 뿜은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10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심수창은 6이닝동안 단 한점을 내주며 피안타 4개, 탈삼진 한개를 기록했습니다.LG의 타선 역시 맹타를 휘두르며 초반부터 기선을 잡았습니다. 이진영, 서동욱, 윤진호의 중전 적시타가 잇따라 터지며 LG는 2회초 4대 0으로 앞서갔습니다.5회초에는 박경수가 상대선발 나이트에게 중간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0m의 솔로 홈런을
LG 박경수가 19일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삼진을 당한 뒤 허탈해하고 있다.목동 = 김운용 기자 / n20mb@onstn.com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LG 트윈스가 선발로 나선 심수창의 호투에 힘입어 넥센 히어로즈에 완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LG는 19일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범경기에서 10-1로 승리했다.이로써 LG는 5승2패를 기록, 전날 공동 선두를 기록했던 롯데를 밀어내고 단독 1위를 차지했다. 롯데는 한화에 2-3 패배를 당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선발 투수 심수창이었다. 심수창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1탈삼진으로 1실점하며 이날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최고구속 144㎞의 직구와 커브, 포크볼 등을 섞어 던진 심수창은 볼넷은 1개도
VCR▶오늘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두산의 메이저리거 출신 투수 더스틴니퍼트가 한국 무대에서의 쓰라린 첫 패배를 맛봤습니다.미국 메이저리그 에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쳐 지난 12일 삼성과의 시범 경기에 나서 한국무대 첫 데뷔전을 치른 니퍼트는 2미터 3센티 높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150키로미터의 강속구를 뿌려 야구팬들의 기대를 높였습니다.하지만 오늘 한화와의 시범경기에 나선 니퍼트는 지난 경기에서의 모습과 달리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잠실야구장을 찾은 팬들에 실망감을 안겼습니다.특히 느린 퀵모션으로 도루
프로야구 두산의 새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등판해 견제구를 던지고 있다.이날 경기 니퍼트는 시속 148km의 직구를 선보이는 등 지난 삼성과의 경기에 이어 기대를 이어가는 듯했지만 느린 퀵모션으로 4개의 도루를 허용하는 등 4이닝 동안 피홈런 1개를 포함해 3안타 3실점을 허용, 4회 마운드를 내려왔다.니퍼트의 두산은 이날 경기 한화에 2-7 패배를 당했다. 김운용 기자 / n20mb@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LG가 17일 오후 대구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서 새 외국인 선발 투수 벤자민 주키치의 호투에 힘입어 4대1로 승리했다.LG의 강타선은 삼성 마운드를 초반부터 몰아부쳤다. 1회초 선두타자 이대형의 안타로 포문을 연 LG는 상대 폭투와 박용택의 볼넷으로 얻은 2사 1,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등장한 조인성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계속된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정성훈이 또 다시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2-0으로 앞서나갔다.기세가 오른 LG는 2회초 박경수와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