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오는 12일(토)부터 13일(일)까지 1박2일 동안 문학구장에서 ‘블랙야크와 함께하는 와이번스 야구 캠프(이하 야구 캠프)’를 실시한다. 블랙야크와 SK는 여가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캠핑과 야구를 접목시켜 팬들에게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하고, 그라운드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팬들이 야구장을 더욱 친숙한 장소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되는 야구 캠프는 퓨처스경기 관람, 야구장 투어, 원정경기 응원, 레크리에이션, 그라운드 캠핑, 야구교실 및 티볼
- 7월 9일 청주시 용담명암산성동 주민센터- 기금 전달 및 봉사 활동 참여를 통한 나눔 실천한화 이글스가 오는 9일, 청주시 용담명암산성동 주민센터에 위치한‘사랑의 행복밥집’에서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실시한다.한화이글스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과 중식 도우미로 참가한다. 정승진 대표이사는‘사랑의 행복밥집’의 급식재료 및 집기 구입을 위한 기금을 직접 전달한다.한편, 한화는 지난 2012년부터 노인들을 위해 ‘사랑의 행복밥집’의 후원을 실시해 왔으며, 시즌 종료 후에는 선수단 전체가 대전 지
넥센 히어로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기분 좋은 4연승을 달렸다.넥센은 2일, 목동 구장에서 펼쳐진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56일 만에 선발등판한 문성현의 호투와 끈질긴 타격으로 7-3 강우콜드게임 승리했다. 경기는 8회 말, 갑자기 굵어진 빗줄기로 강우콜드게임 선언되었다.2회 초, 롯데가 대포 한방을 쏘아 올리며 앞서 나갔다. 1사 1루, 황재균이 가운데 담장을 넘겨 2-0, 기선을 제압했다.넥센은 2회 말 공격에서 바로 4점을 뽑으며 역전했다. 1사 후 김민성이 우익 선상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연이틀 울리며 3연승을 달렸다.LG는 2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투수 리오단의 호투를 앞세워 6-2로 완승했다. 리오단은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5승과 동시에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오지환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화 선발 타투스코는 초반 제구 난조를 딛고 호투 했지만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며 5⅓이닝 4실점, 패전을 떠안았다.1회 초, 한화가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타자 이용규가 공을 8개나 본 끝에 좌전안타로 출루하며 리오단을 괴롭혔다. 정
한화 이글스가 사소한 수비 실수 하나로 경기를 그르쳤다.한화는 2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2-6으로 완패했다. 양 팀 선발의 호투 속에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지만 승부의 추는 한 순간에 기울었다. 어처구니없는 수비 하나가 긴장감을 와르르 무너뜨렸다.한화 선발 타투스코는 경기 초반 크게 흔들렸지만 2회부터 안정을 찾으며 효과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었다. 5회까지 2실점으로, 1회에만 볼넷 4개를 허용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제 몫을 다 했다. 게다가 6회 말에는 이미 한계 투구수를 넘은 상태였기 때문에 야수들의 도
LG 트윈스의 외국인투수 리오단이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며 시즌 5승을 달성했다. 양상문 감독 부임 이후 가장 눈에 띄게 발전한 선수가 바로 리오단이다. 리오단은 양 감독이 취임한 뒤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있다.리오단은 2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94구를 던지며 3피안타 1실점으로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5월 22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이어온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7경기로 늘렸고 평균자책점도 3.83에서 3.67로 낮췄다. 눈여겨 볼 점은
LG 트윈스가 결국 외국인 타자 조쉬 벨(28)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LG는 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벨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벨은 올 시즌 6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7리 10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까지 타격감과 안정적인 수비력까지 과시하며 LG 타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였지만 5월부터 하락세를 걷기 시작했다. 결국 LG는 더 이상 벨의 부진을 지켜보지 못 하고 웨이버를 공시한 것이다.벨은 올 시즌 9개 구단 외국인 선수들 가운데 타자로서는 가장 먼저 팀에서 방출되는 불명예를
LG 트윈스의 리빌딩이 소리 없이 진행 중이다. 양상문 LG 감독은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는 취임 공약을 조용히, 하지만 분명히 지켜내고 있다.양 감독은 조급해하지 않는다. 여느 하위권 감독들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이다. 단적인 예로 양 감독은 지난 1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임정우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성적과 관계없이 꾸준히 출장시킬 것이라 못 박았다. 당장 경기를 내주더라도 선수 한 명을 키우는 게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었다.올 시즌을 앞두고 임정우는 김광삼, 신정락, 임지섭, 신재웅 등과 함께 5선발 경쟁자 중 한 명
고양 원더스 외야수 이용욱(26)이 삼성 라인온즈 유니폼을 입게 됐다.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는 2일 “외야수(우투좌타) 이용욱 선수가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원더스는 2014시즌 4번째, 창단 후 21번째 프로 입단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경남상고-대불대를 졸업한 이용욱은 프로에 지명되지 않자 군입대를 선택했고, 이후 원더스에 입단했다. 그리고 올 시즌 52경기 출전 174타수 47안타 40득점 타율 0.270 도루 35개를 기록하며 원더스의 테이블세터 및 외야수로 활약했다.특히 김성근 감독 지도하에 최근
“태릉선수촌 가면 야구선수들이 꼴찌지. 여자 농구선수들 보다도 못해.”1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을 앞둔 LG 트윈스의 더그아웃.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며 지쳐가는 선수가 하나 둘 나오자 ‘체력’이 화두가 됐다. 선수 개개인의 체력 이야기에서 야구 선수들의 체력 이야기로 번졌다. 결론은 ‘소위 말하는 체력, 즉 지구력은 야구 선수들이 꼴찌지만 야구 체력은 지구력과는 다르다’였다.발단은 LG 포수 윤요섭의 근황에 대한 질문이었다. 풀타임 경험이 한 번도 없는 최경철이 최근 많은 경기에 나서고 있어서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014년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인 ㈜한국야쿠르트(대표이사 김혁수)가 후원하고 KBO가 시상하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6월MVP'에 NC 다이노스 외국인투수 찰리 쉬렉이 선정됐다.찰리는 1일 치러진 프로야구 출입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 표 27표 가운데 10표(37%)를 획득, 6표(22%)를 얻은 삼성 윤성환을 4표 차로 제치고 6월 MVP의 영광을 안았다.지난 6월24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외국인선수 최초이자 2000년 이후 14년 만에 통산11번째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찰리는 6월 한달 간 5경기에
NC 다이노스의 마산 홈 팬들이 기다리다 지쳤다. 안상수 창원시장에게 새 야구장 입지 결정 시한을 밝히라고 공식적으로 요청했다.‘마산야구타운조성 시민운동본부’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창원시측에 NC의 새 홈구장 건립을 차일피일 미루지 말고 빨리 결정해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단체는 안상수 시장의 취임을 환영하면서도 약속했던 ‘야구장 건립을 위해 균형발전위원회를 신설해 결정하겠다’는 말을 어서 이행하라고 압박했다. 또한 ‘균형발전위원회’라는 조직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전혀 없어 또다시 야구장 계획이 표류하게 되
LG와 한화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경기가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는 연장 11회 말 오지환의 끝내기 안타로 한화에 짜릿한 1-0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는 양 팀 선발 티포드와 송창현이 각각 6⅓이닝과 7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는 등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사진. 뉴시스]홍태의 기자 / eui@onstn.com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STN SPORTS 바로가기]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를 누르고 5위를 지켰다. NC 다이노스는 SK 와이번스를 제물로 4연패를 벗어났다. 넥센 히어로즈는 난타전 끝에 롯데 자이언츠를 꺾었고 LG 트윈스는 한화 이글스에 승리했다.두산은 1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67일 만에 선발승을 거둔 노경은의 호투를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거듭된 부진으로 불펜으로 물러났다 선발로 복귀한 노경은은 6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하며 3승(7패)째를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최재훈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마산에서는 NC가 SK를 5-4로 물리치고
LG 트윈스가 연장 혈투 끝에 한화 이글스를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다.LG는 1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11회 말 터진 오지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1-0으로 짜릿하게 승리했다. 이날 마운드에 오른 선발 티포드를 비롯해 유원상 이동현 봉중근 신재웅은 11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특히 티포드는 7회 1사까지 113구를 던지며 역투했다.경기가 끝난 뒤 LG 양상문 감독은 “어렵고 답답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집념이 멋진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런 경기가 쌓여서 차츰 강팀이 되리라 생각한다. 끝까지 성원해 준 팬
LG 트윈스의 오지환이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팀을 구했다.LG는 1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1회까지 가는 연장 혈투 끝에 1-0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오지환은 끝내기 안타 포함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만점 활약했다.팽팽한 0의 행진은 11회 초까지 이어졌다. 11회 말 2사 후, 백창수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2루 도루를 시도했다. 포수 조인성의 송구가 빗나갔고 백창수는 3루에 안착했다. 2사 3루, 오지환의 우측에 적시타로 경기를 끝냈다.경기 뒤 오지환은 “힘든 경기였는데 무엇보다 팀이 이겨서 기쁘다. 기분 좋
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티포드의 역투가 인상적이었다. 승리를 기록하지는 못 했지만 헌신에 가까운 투구였다.티포드는 1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⅓이닝 동안 113구를 던지며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피안타 2개, 볼넷 1개로 한화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다. 특히 6회가 끝났을 때 투구수가 100개를 초과했음에도 마운드에 올라 묵묵히 책임을 다했다. 팀은 연장 혈투 끝에 11회 말, 오지환의 끝내기 안타로 1-0으로 승리했다.출발부터 순조로웠다. 1회 초를 공 15개로 끝냈다. 이용규와 정근우를
넥센 히어로즈가 무시무시한 타격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며 승리했다.넥센은 1일, 목동 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타선의 엄청난 집중력을 발판으로 12-7로 승리했다. 강정호가 솔로 홈런과 2점 홈런의 연타석 홈런으로 활약했고, 선발투수 김대우는 5이닝 동안 투구하며 개인 최다 이닝을 던졌다.롯데 타선이 1회 초부터 불을 뿜었다. 2번 타자 전준우가 중견수 앞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손아섭이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 됐지만 최준석이 유격수 앞 안타를 때리며 2사 1, 3루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와 피말리는 투수전 끝에 짜릿하게 승리했다.LG는 1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오지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1-0으로 짜릿하게 승리했다. 선발투수 티포드는 6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화 선발 송창현 역시 7이닝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았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양 팀 선발의 눈부신 호투 속에 0의 행진이 이어졌다. LG는 첫 안타를 6회 말에야 쳤을 정도였다. 5회까지 안타 없이 볼넷만 2개였던 LG는 6회 말 2사 후, 박용택의 안타로 침묵을 깼다. 오지환이 볼넷을 골라 1,